(아이폰이라 가운데가 퍼렇네요)


일산 백석역에서 1시반쯤 만나서, LoLL님 스튜디오에 갔습니다.

(영자님, Rivermanmusic님, LoLL님, 그리고 저까지 4명)

고급오피스텔에 아늑하고 분위기있게 꾸며져 LoLL님의 센스를 엿볼수 있있습니다.

특히 콘솔데스크가 정말 이뻐서 한동안 콘솔데스크만 이리저리 보면서 만지작 거렸답니다. ㅎㅎ

남자4명이서 이런 음악 저런 음악들으며 두런두런 삼일절 오후를 보냈습니다.

피자도 시켜먹고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다른 장비들보다 맘바패치가 가장 관심있었네요.

작업실을 구상하는 중에 가장 걸리는 부분이었거든요.

땜질 필요없는 d-sub 방식의 패치로 가고싶었는데, 가격들이 너무 비싸서...

맘바패치가격이 295달러라는말을 듣고 완전 유레카였죠~!

게다가 섀시도 모두 스틸로 되있어서 튼튼하고 이쁘더라구요.

(운영자님이 공구 추진할 계획있으시다길래 기대중입니다~ ㅎㅎ)

내부가 어떻게 되있는지 궁금해서 다같이 뜯어보다가 열기가 쉽지 않아서 포기. ㅎㅎ


베어풋 스피커에 관한 얘기 오간걸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자면,

미국적인 사운드다.

고역이 차분한 편이다. 

스피커의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굉장히 튼튼하게 만들어졌나보다. (직접 손을 대보고..)

무게가 35킬로그람정도 된다고 하셨던것같아요.

굉장히 적은 볼륨에서도 공간감 표현, 베이스의 질감 표현이 훌륭하다.

(LoLL님은 적은 볼륨에서 작업하는걸 선호하신다더군요.)


룸튜닝이 끝나지 않은점,

청취한 소스중에 mp3가 많은점 때문에 모두들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셨지만,

일단 편하게 오간 얘기들은 대강 저렇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

더 객관적이고 자세한 리뷰는 LoLL님이 올려주실것이기 때문에,

그냥 저런 얘기를 나눴구나 하는정도로만 봐주세요 ㅎㅎ


아무튼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