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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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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그런 이야기들이 있어서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어젯밤에 뉴스를 보고있었습니다.일본에 지진이 일어나서 쓰나미로 거의 폐허가 된 일본의 모습을
보고있었죠.그런데 문뜩 제 친구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 친구는 일본유학을 준비하고 있었거든요.고1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 거기에만 매진을 했죠.
그 친구에게 안부를 묻고 일본이 폐허가 되었는데 유학에 차질이 생겼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자신이 갈려는 대학들이 대부분 그 지역에 있는데 쓰나미와 함께 사라졌다고...
. . . 좀 씁쓸하더군요. . .


그리고 오늘 있었던 일은 저희 집에 기르는 개가 사료가 다 떨어져서 사료를 사러 백화점에 갔다가
좀 불합리(?)한 일 때문에 올립니다.
사료를 사러갔는데 사료옆에 바로 음반코너가 있더군요.
음반코너를 유심히 둘러보는데 유독 에미넴의 Recovery라는 앨범에서 왠지 모를 아우라(?)가 비치더군요;;
마침 돈도 있고해서 너무너무 사고싶은 충동이 들더군요.그래서 충동구매를 해보고자 그 앨범을
집어들었는데...19세미만 청소년 구입불가...
너무너무 분통이 터지더군요...(참고로 저는 이제 고3)
고3이면...솔직히 뭐 다 알 나이잖습니까;;
뭐..결국 아쉬움을 뒤로한채 백화점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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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준님의 댓글

지켜야할때 지키는것도 나중에 생각해보면 나쁘진 않을 거 같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청소년들이 담배피우는 것은 좀 강하게 단속해야하지 않나 싶내요

황용진님의 댓글

그 나이때는 마치 벌써 어른이 다 된 것같은 느낌이지요.. 아 이건 며루치님이 어리다 이런 말이 아니라

부럽다는 얘깁니다. 저도 딱 10년전에는 며루치님고 똑.같.은 생각을 하며 살아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왜 그때 좀더 청소년으로써 그 시절을 즐기지 못했는지 아쉽네요.

그리고, 친구분 사연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술한잔 같이 하시지...........말고 잘 위로해주세요^^

며루치님의 댓글의 댓글

ㅠㅠ 그 친구 결국 유학 포기했더군요...
지진까지라면 그래도 버티고 갈려고 했다는데 원전이 터져버려서...
많이 위로해주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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