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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다녀왔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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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순간적인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3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사기를 쳤다면 참 좋겠네요~ 훌렁~ 훌렁~

실은 친구 아이디가 해킹 당해서 저한테 돈보내 달라길래.. 계좌번호만 받아 적고 바로 사이비 수사대에 신고를 했는데요..

피해금액이 없어도 신고접수가 되네요..-0- (반쯤 홧김에 한거였는데..;;)

조서 작성하라고 해서 경찰서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사기미수'로 입건이 가능 하답니다..(잡힌다면요..-ㅅ-a)

하지만 정작 실상은 대포통장에.. 상대방이 누군지도 모르니 잡을수는 없지만..

해당 대포통장은 '동결'이 가능하다네요..

5일이나 지나서 늦은감이 있지만.. 적어도 조금이라도 다행이네요.. 그 통장을 못쓰게 되니까..

다른분들도 메신저 피싱 당하시면.. 피해 금액이 없다고 그냥 냅두지 마시고.. 계좌번호 받아서 신고해버리세요~

조금씩 조금씩 쌓이면.. 100만년쯤 뒤에는 피싱범들이 사라질지도 모르잖아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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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김구 운선생님님의 댓글

18원만 부쳐주고 지급 정지 신청하면 계좌 묶여 버리지 않나요?

지접 방문해서 풀어야 된다고 그러던데 그렇게 사기꾼들 엿먹인다는 리플을 본적이 있어요~

그런식으로 응징이 가능 하다면 저에게 기회만 온다면 시도 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김동하님의 댓글

저도 저번에 그런적이있었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네이트온으로 할말있다며 300만원만 꿔달라 하는것이었는데
말투보고 알아챘죠 ㅋ 그리고 너 누구냐고 말하니까 나가더군요;

HEADBANG님의 댓글

ㅋ 전 몇달전에 네이트온에서 누가 제 아이디로 친한 동생에게 뜬금없이 돈빌려달라고 했다더라구요...

조준님의 댓글

전 가장 궁금한게, 네이트온 아이디를 어떻게 해킹하나 싶습니다 ;

보통 pc방에서 로그아웃 안하고 나가거나 했을 경우밖에는 짐작이 안가는데...

제 주변에도 해킹당해서 광고쪽지 살포, 피싱등에 이용된 경우가 꽤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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