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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드구루님의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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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자신에게 필요성이 떨어진 물건들

흔히들 남주기 보단 자신이 소유하고 계신분도 많겠지요.

저도 그게 무얼까 생각해보고 일단 다 모아두었었습니다.

하두 작고 보잘것 없는 물건들이라 누구한테 선뜻 드리기도 뭐해서,

그냥 제 방 구석에 모셔두었습니다.

그러다 방금전에 슈퍼에 다녀왔는데(주인아저씨랑 정말 친합니다, 나이어린 제가 같이 소주도 할정도 ㅎㅎ)

주인 아저씨가 핸드폰 충전기가 안되셔서 남땜을 직접하셔서 고쳐쓰려하고 계시더라구요.

순간 방에 모아놓은 물건들중 핸드폰 충전기가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때마침 여러대쓰고있는 핸드폰중에서 한국 핸드폰이 없어 안쓰게된 충전기가 있었던 거지요.

냅다 집에 달려와서 가져다 드렸습니다.

갑작스럽게 충전기를 얻으신 아저씨는 뭐라도 챙겨주실라고 하시길래 냅다 도망쳐 나왔습니다.

기분이 어찌 이렇게 상쾌할수있을까요.

몇천원짜리 충전기로, 몇천원으로 환산할 수 없는 보람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쯤, 안쓰게된 물건을 따로 모아놓고 주위분들에게

나눠주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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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루치님의 댓글

ㅎㅎ저두 가끔 제가 즐겨듣던 시디들 애들한테 선물로 주기도 해요 ㅎㅎ
좋은 음악 같이 듣자구 ㅋㅋ

RyanBlue님의 댓글

전 예전에 구매해 듣던 카셋트 테잎 몽땅 나눔했습니다.
근데 고맙단 말도 없으시더군요..~~
무튼 나눔은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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