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ncy Jones를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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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ncy Jones를 오늘 만나고 왔습니다..!
살다 보니 퀸시 형님을 다 보네요..ㅜㅜ 감동의 쓰나미..
퀸시 존스를 만난건 영등포 타임스퀘어 안에 있는 CGV아트홀 이었습니다
Korean Folk Music Showcase 라는 공연이었는데..
이 공연에서 앞 부분에는 전통 국악을, 두번째 파트에서 국악과 서양음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연주가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 박칼린님께서 퀸시 존스의 Just Once를 국악의 느낌으로 재해석을 해서 밴드들과 같이 공연을 하더군요.. 너무 좋았습니다!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공연 후 Quincy Jones의 간단한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고 가셨습니다. 특히 한국 뮤지션들에게 말이죠ㅎㅎ
Quincy Jones의 음악적인 사상에 대한 부분도 들을 수 있었고,
현재 뮤지션을 꿈꾸는 사람들에 대한 조언도 인상적이었습니다..ㅜㅜ
제 눈으로 직접 전설을 만나다니 꿈만 같았습니다..ㅎㅎ
내한은 처음이시라는데.. 이제 나이도 많으신지라 다시 오실 수 있을지..
(간담회 중간중간에 레이찰스와의 이야기와 마이클잭슨의 이야기를 하시던데..
신기하더군요. 레이찰스를 처음 만난게 10대 시절에 나이트클럽 복도에서 였다고..ㅎ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