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공연할 때 mpc4000을 제 수족처럼여기고 사는데요 그놈이 어느순간부터 말을 듣지않았습니다.
정말 희한한증상이죠. 로딩해서 패드를 누르면 한쪽은 중간부터 나와서 중간에 처음으로 가고 다른한족은 제대로 나오던지 아님 핑크노이즈로 도배가되던지 벨로시티에 따라 나오는 증상도 다르고 정말 미쳐 죽을번했습니다.
그래서, 아카이에도 가보고 심지어 일본 아카이 서비스센터에도 보내봣죠. 그런데 단종모델이어서 수리안되고 이런증상은 잘 모르겠다. 낙담해서 미국 가서 5000이나 다른놈을 사오려고했는데 5000이놈은 램용량도 적도 카테고리도 좀달라서 제손이 익으려면 또 한참걸릴 것 같아 다시 mpc4000중고를 한국에서 사자고 마음먹고 최후의 수단으로 엘존에 가봣는데 이런 말도안되는 하루만(주말제외)에 dac가 고장이네요 라는 답변과함께 비슷한 부품오더해서 개조한다음 수리가 끝났다고 연락이 왓습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될지 이번주 공연부터는 맘편하게 mpc질을 다시 할수있겠습니다. 정말 충격 이었습니다.

미국기행기 하나 올려드립죠.
노키아시어터 정말 최고의 공연장이더군요. 드럼치시는 장혁님과 베이스치는 서영도 형님과같이 리허설 끝나고 공연장을 둘러 보면서 우리 여기서 공연해도 되는거야?라고 몇번을 되내이었는지 모릅니다.
이 쇼파에서 존메이어 디브이디 인터뷰했자나 이러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