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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824 ..얄미워죽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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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상태가 슬~슬~..안좋아지더니..마침내, 출력을 자유의지대로 내뿜더니만, 이젠 말을 듣지 않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큰맘먹고 박스에 넣어 수리처로 보냈더랬습니다.(부산이다 보니..ㅠㅠ)

국내 택배회사들은 추가금준다고 해도 안가져가고..어쩔 수 없이 지인이 한양가는길을 통해 겨우 맡겨놓고..
녹음기간이 다되어 전화해서 급부탁을 드렸더니, 한시간후 전화와서..하시는 말씀.

" 아무 이상 없습니다"
"네?.....그럴...리...가"
"뒤쪽 볼륨놉을 너무 장기간 고정한 상태에서 사용하다 보니, 먼지가 끼어서 그런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몇번 돌려주면 이상없습니다."

"...아...네...감사합니다...곧 가지러 가겠습니다."....

혹시 싶어서 수리 보내기 전에, 케이블부터, 오만가지를 테스트해보았는데, 그 5mm도 안되는 볼륨놉은
왜 손대어보지 않았을까...ㅠㅠ엄청 후회했습니다..
먼 한양길을 10시간에 거쳐 이놈들을 다시 가져오는 기분이란...참..지방은 이래서 힘들구나...했습니다.

지금은 말 잘듣고 소리 잘내어주네요...10여년간 동거동락한 소리라 그런지..그래도 정겹습니다.^*^

혹시 맥키824가지고 계신분들 중 저같은 증상이 있으시면 참고하시라고..올렸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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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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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장님의 댓글

저도 같은증상 있었구요.  제 후배녀석 것도 있었습니다.  제 후배녀석이 고장났다고 죽고 싶어 하길래...

 뒤에 돌려보면 살아날거라고했더니...  소리 난다고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고생하셨네요.

LizMusic님의 댓글

제 후배녀석이 고장났다고 죽고 싶어 하길래... 제 후배녀석이 고장났다고 죽고 싶어 하길래...
제 후배녀석이 고장났다고 죽고 싶어 하길래... 제 후배녀석이 고장났다고 죽고 싶어 하길래...

장비란것이 한낮 물건에 불과하지만.....우리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겐 저런 감정이 생길수도 있게 만드는 것이겠죠.^^

후배님의 마음이 이해갑니다...

상피디님(이게 맞게 부르는건지.?)같은 경험들이 다들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서로서로에게 도움이 될수 있게 이렇게 자유게시판에 글들 올리시면 HR824를 사용하지 않는데도 "이사람 참 고맙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혹시 맥키824가지고 계신분들 중 저같은 증상이 있으시면 참고하시라고..올렸습니다. ㅋㅋ"
정겹습니다.

마다님의 댓글

글을 보며 궁금해 했었는데, 볼륨...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케이블 1미리 덜 박혀서 소리 안난 것 보다도 더 황당하네요.
믹서의 경우는 가끔씩 몽땅 돌려주고 움직여주고 하는데 스피커는 고정해 놓으면 잘 안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현웅님의 댓글

여담입니다만.
예전에, 홈오디오(15년 전쯤 된 물건, 일명 전축 세트라고 하지요)를 누가 줘서 받았는데, 왼쪽 오른쪽 출력도 다르고 한쪽은 아예 소리도 비실거리길래 왜그러나 하던차에.
혹시나 해서, 파워앰프(프리앰프를 겸하고 있더군요)를 해부하고 진공청소기로 앰프 내부에 쩔어있던 먼지를 다 빼줬더니 완전 빵빵하게 소리가 났었습니다.
먼지, 자주 흡입해줘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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