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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의 다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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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다르지 다른점은 알아서 뭐하겠습니까 ...
ㅎㅎ

근데 다른 이를 알려고 하면 나를 알게 되는 것 같아서 의미가 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지금껏 항상 이런 것을 느끼고 경험하며 살기에..
혹은 그냥 그건 너만의 경험인거 아니냐.. 고 할 수 있겠지만..
저한테는 자주 영양가가 있었기에.. 저의 느끼는 점을 한번 얘기해봤음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렇습니다..
한국은 쪽집게 솔루션을 좋아합니다. 그리구 미국은 싹쓸이 솔루션을 좋아합니다.
워낙 자원가 자본면에서 우리 살람들은 쪽집게 솔루션이 좋습니다.
미국은 쪽집게 솔루션을 손에 쥐어줘도 싹쓸이 솔루션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기기 설계할때도 그런게 있습니다. 저는.. 어떻게하든.. 딱 필요한거.. 찾아내려고 하는 반면..
여기사람들은.. 그걸 정력낭비라고 치부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필요하든 안하든 필요한 그것이
섞여있는 큰 솔루션을 선택하면 필요한거도 잡아내고 나머지야 뭐. 덤이지..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경우를 많이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종종 얘기합니다.. 우리가 브랜드 파워가 없어서 그렇지.. 똑같은 돈주고
차 만들라 그러면 아마 한국사람들이 더 잘만들꺼라고..

막연하게 미국을 따라가려고 하는것 보다는 그들과 대조되는 한국을 재발견하는것이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긴.. 제가 생각하는 "한국"이란.. 1996년 제가 떠난 한국이라.. 지금의 한국과는
거리가 있을 가능성이 좀 있긴 하지만.. 우리살람의 헝그리정신이란게 뭐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지나가는 잡념을 또 늘어놓게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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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훈님의 댓글

솔직히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솔직히 어떤것을 따라가는것보다 한국다운것을 만들어 가는게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예를들어서 우리가 좋아하는 아이폰은 솔직히 부품의 70퍼센트가 삼성 제품이 들어갑니다. 말씀하신데로 똑같은 부품으로 만들면 우리나라가 더 잘 만들겁니다...

여담으로 엘에이에서 코리아 타운은 이게 한국인지 멕시코인지 구분이 안될정도 입니다. 근데 중요한건 코리아 타운이라 한국사람은 많지만, 한국다운것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리틀도쿄나, 차이나 타운등등은 각국에 맞는 심볼적인 것들이 다 있습니다. 건축적으로나 그리고 상징적인 형상들을 어느정도 심어놓았지요.. 근데 코리아 타운은.. 그냥 70년대 한국을 연상시키기만 하지요... 전혀 상징적인것들은 없고, 여기가 코리아 타운이라는 표지가 없다면 전혀 알수도 없을 정도니까요... 조금 아쉽습니다...  자신의 나라의 좋은것들을 더 발전시키고 보전해 나가는것이 여기서도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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