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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사가 대단합니다.
어제는 서울에서 내려오는데 온통 노랗더라구요...하~~
처음으로 마스크를 제돈 주고 사보았습니다.
일본의 방사능뿐만 아니라 황사에 포함된 방사능도 조심하세요 ^^

구인구직의 글을 보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어찌나 많은지요
비록 제가 음악쪽의 일은 취미이고 본 직업은 따로 있지만
그 마음을 십분 이해할것 같습니다.

역시 일에나 관계에는 정이 쌓여야되는 것 같습니다.
틀릴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생각에 예로부터 일본은 규격으로 관계와 사회를 형성하고
한국은 '정'으로 세상을 유지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늘날에 와서는 잘못된 '정'의 모습이 학연, 혈연, 지연의 모습으로 변질되었다고
생각되지만 분명코 한국은 예나 지금이나 '정'으로 뭉쳐진 공동체인것 같습니다.

奔放(분방) 한 사람들이 넘쳐나 자칫 질서가 깨어질수도 있겠지만 정으로 끌어안음으로
오늘날 대한민국 성공가도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런 '정'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것이 '예의'인것 같습니다.
예로부터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으로 까지 불리지 않았습니까?
'정'은 학연, 혈연, 지연으로 쌓아가는것이 아니라 '예의'로 쌓을 때 비로소
참 모습을 찾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예의'가 일방적이면 안되겠지요

일방적으로 요구되어지는 예의는 예의라고 부를수도 없을것입니다.
관계의 존중과 배려에서 일구어내는 '상호간의 예의'가 참일 것입니다.


커피 끓이고 복사하는 것이 단순히 괴롭히고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것입니다.
분명히 그 사람을 알아가고 정을 쌓으려는 방법의 일환일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적인면에도 분명히 상호간의 예의가 있어야겠지요
자칫 잘못하다가는 불합리한 일면만을 보여주어 반발이 일어나게 하는 계기가
되며 정을 끊는 원인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제게는 '정'이 있는 사회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디오가이'... 이 장소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예의가 있고 정이 넘치기에....^^

오늘도 오너분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는 분들... 구직을 원하시는 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내용도 없으면서 주저리 주저리 말만 길어졌네요.
나가서 황사라도 한껏 들이키고 와야겠습니다.
이 황사 제가 아니면 누가 마시겠습니까? ㅎㅎㅎ
평안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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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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