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음악작업시스템(미디작곡) 좀 조언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도통 어떻게 맞춰나가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빙빙 돌고있네요.

우선 제가 하려는것은 작곡이고 클럽음악과 가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참 초보틱한 ..글같지만..)
사실이니!!... 글 이어가겠습니다.

daw환경은 프로툴9 와 fl10으로 할것이구요. 구비상태입니다.
가상악기로 있는선에서 최대한으로 작업해보려합니다.. 

내곡으로 돈뽑아내지 않는이상.. 장비 업그레이드는 없을듯합니다...ㅇ ㅏ마/

투자없이 뭘 하겠다는거냐는 분들 있으시겟지만.

더이상 실력도 없는 한심한저에겐 투자는 오히려 독약이더군요..

더욱 미련해지는 제가 지쳤습니다.

아 본론으로 들어가서.. 지금은 프로툴과 fl 프로그램만 버젓이 있는 상태이구요.

그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본적이지만 꼭 필요한것들로만 구성하려고하는생각이구요.

컴퓨터+모니터스피커+미디컨트롤러(신디사이저등.)+오디오인터페이스+필요에따라 믹서까지..

이렇게 하려는 자본은 최대 600 입니다.. 

가격대를 타이트하게 잡는다는 생각은 아니구요. 저의 지금상황에서의 최대한 효율 적으로 맞추는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무얼중심으로 셋팅의 중점을 두고 해야하는지..

저에게 필요한 조언.. 해주십사합니다....

딱봐도 답답하기 짝이없는 흔한 질문글이지만..

막막한 저에게 먼저 걸어가신 경험자로서 충고와 조언부탁드립니다.

p.s 제가 하는 생각으로선 우선 컴퓨터pc를 130~160으로 잡는다는 생각뿐이 진행중이구요.

    방이 적은 관계로 모니터스피커는 인치가 무난한선에서 생각하고.4인치5인치?정도

    미디컨트롤러로 편히 컨트롤 하고 마스터건반 겸용하려구요. (생각해둔것은mpk49정두요)

    다른것들도 많은데 모르는 장비들이라.. 말이죠

    건반을 잘 다루지 못해 실력을 키우고 훗날에는 건반수가 많은 신디사이저 로 해야겠다하는게

    우선 제 생각입니다. 메인 악기로서말이죠

    오디오인터페이스 요것이 또 문제인게 . 제상황에서의 어느정도의 급이 맞을까 하는 의문이

    가시질 않고 해소가 되지 않아 특정적으로 이거다 해둔것이없는상태입니다.

    아날로그악기의 녹음이 없는 셋팅한에서는 AD컨버터의 불필요와

    고저 멜로디 코드라인 에서의 작업을 중점적으로 두고있어서 미디작업으로만

    작곡한다했을때의 오디오카드의 선택이  무엇이 맞는걸까 또 한번 고민 이네요

이상!///조언 충고 부탁드립니다 ..ㅜ

마지막으로 매번 이렇게 이상하디한 질문만 늘어놓는 거같아 죄송합니다.

관련자료

Guiraud님의 댓글

제가 능력이 뛰어나고 이름이 있고 경력이 쩔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맨땅에서 이런저런 선생님을 만나보며 헤딩을 해 본 결과를 토대로 말씀드립니다.
가상악기를 주로 쓰신다는 것을 저는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외장악기의 중요성은 나중에라도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장비에서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장비는 컴퓨터와 49~61 마스터건반 정도?
컴퓨터 130~160 만원 이정도까지 저는 필요 없었구요
60만원 세팅으로도 저는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그리고 오디오카드 완전 싼거 한 10만원 아래 정도로 사놓습니다.

그리고 레슨하시는 분께 배웁니다.
너무 막연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말 잘 가르치시는 분이라면
지금 글쓴님께서 올리신
컴퓨터+모니터스피커+미디컨트롤러(신디사이저등.)+오디오인터페이스+필요에따라 믹서
이러한 장비들의 보는 눈을 길러주실 겁니다.
장비는 600만원이라는 예산으로
그 때 입맛에 따라 골라 사셔도 충분합니다.

지금은 프로툴이니 fl이니 시퀀서를 잘 다루도록 연습해 보고 단축키를 외우고,
건반을 찍으며 연습해 보고 가상악기를 만져도 보고
플러그인을 막 걸어서 이 이펙터는 소리가 이렇게 변하구나~
이 정도 까지만 하셔도, 적어도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있는 지식을 (다른 사람 지식 빼오기가 정말 힘들다고 하죠?)
얻을 수 있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겁니다.

아무튼 제 말을 무조건 신뢰하시진 마시고,
더 능력 있으시고 경력 있으신 분의 말씀 또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겨울의끝님의 댓글

모르시는만큼 모르는건 안사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초보니까 초보에 맞는 장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여유가 되는한 좋을 수록 좋겠지요.
장비사는것은 기분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뭐 사고 싶어 맘에 든것은 사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PC의 경우 컴퓨터 조립을 잘 아신다면 아주 현명한 가격으로 좋은 사양 조립할수 있을겁니다.

아는것 먼저 사세요. 소프트웨어는 가지고 계시니 돌려 보면서 부족하다고 싶은거 하나하나 채워가는건
어떨지요.

현재 컴퓨터가 한대 있다면 소프트웨어 돌려보고 부족하면 컴퓨터 업그레이드 하고요.
스피커 밸런스가 좀 그러면 모니터링 스피커 정평난걸로 가격대비 맞춰서 구입해보시구요.

건반도 말씀하신 mpk49같은 저렴한것 부터 사용해보시고 또 부족한 점 있으면 되팔고 더 좋은거
구입하셔도 되구요.
장비늘어날수록 믹서가 필요할테구요. 오디오카드도 마찬가지구요.

중고장터거래가 인터넷덕분에 아주 활발하니 사고 팔고 해서 점차 업그레이드 하는건 문제가
안될겁니다.

현재 아는거 부터 시작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사실 요즘은 사운드카드랑 번들 소프트웨어만 가지고도
간단한 작업은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2002년도에 제대해서 사운드카드에 케이크워크9(아..이건 정품이 아니었군요..죄송) 버츄얼 사캔
가지고 MR 작업해서 반주 한곡한곡 매번 CDRW에 지웠다 썼다 반복 하면서 노래하는 친구랑
라이브 호프집 알바 다녔습니다. 노래방 사운드 보다 조금은 더 나았다고 자부 했습니다만..ㅎㅎ
기타를 제가 직접 치니까 좀 더 나았지요.

그러면서 나중에 믹싱도 해보고 하니 스피커가 좀 괜찮은게 필요하더라구요. 여러가지 장비 연결하고
입출력 컨트롤 하려니 믹서도 필요하게되어서 얻어쓰기도 하고 중고 사보구요.

오디오카드 없이 남들 녹음,MR 이런거 참 많이 해줬었습니다 몇년동안..
중요한건 녹음실 가서 하구요. 손에 익은게 프로툴이라 결국 집에 MBOX를 구입한게 2006년도
쯤 되었을까요. 참 오래 썼지요 MBOX도...

1년전에 중고 DIGI002로 바꾼것도 순전히 Firewire때문이었습니다. MBOX의 불안정한 USB와
노이즈 때문에 골치였는데 인/아웃풋 갯수는 저도 집에서 개인적인 작업들이라 전혀 관계가
없었죠. 아무래도 뽀다구도 좀 낫죠 MBOX보다는... ㅎㅎ

소리도 아직도 저질이지만 그동안 만나고 다녀보고 해서 많은 장비들도 접해서
차이도 좀 느껴져서.... 스피커나 케이블.. 뭐 이런거 신경도 쓸수 있는 돈안에서
내가 아는 또 내가 느끼는 선안에서 자꾸 바꿔도 보고 찾게 되더군요.

저도 악기쪽은 외장 모듈 하나도 없고 건반도 잘 못쳐서 몇만원 짜리 마스터 키보드 쓰다가...
친구 줘버리고 한때는 또 그냥 입력만 되는거 쓰다가...

또 최근에는 건반하나 사려는데 ...피아노 하나도 못치지만 확실히...
오르간 글리스 효과 라도 입력하려면 패드가 아닌 건반이 필요하더군요.
가끔 피아노 치는 친구 데려와서 하려면 좋고 건수가 많은게 필요할까 싶기도 하고...
작업 편의상 여러가지 컨트롤이 지원되야 한다는것도 이제야 느끼구요.
(예전에는 그냥 노가다였지요)

이렇게 알게 되면서 하나씩 추가 되는게 아닐까요??

pensacore님의 댓글

모니터 시스템, 건반, 오디오인터페이스, 컴퓨터 이 기본적인 네가지를
예산안에서 최대한 평이좋고 잘알려진 좋은것으로 구입하는게 좋겠습니다.
10년은 다른장비나 장비핑계 생각이 안나고 음악에만 집중할수있을만큼요..
저도 현재 그리 비싼 장비를 갖고 있는건 아니지만, 좋은장비는 쓰면쓸수록 진가를 알게되고
고마워지는거 같아요. 6백이면 가능하리라 봅니다만..
그런후에 작업하시면서 차차 가상악기나 소프트웨어를 늘려가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김명길님의 댓글

제 생각엔, 내곡으로 돈을 뽑으시려면, 편곡도 중요하지만, 곡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장비들이 있으면 더 영감있게 표현 할 수도 있겠지만...위 분들이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기에...
전, 곡을 쓰는데, 많은 공을 들이시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꼭 좋은 음악 만들어서 훌륭하게 되세요~~

이종민님의 댓글

"더이상 실력도 없는 한심한저에겐 투자는 오히려 독약이더군요.. ~
이렇게 하려는 자본은 최대 600 입니다."

이미 푸짐한 투자인데요...ㅎㅎㅎ
이 글 보면서 한 숨 쉬시는 분 많겠네요~
PC와 1~20만원대 오됴카드에 컴퓨터용 스피커 물려 시작하는 분들...
물론 저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처음 케이크워크를 할때는 오디오카드도 없을 때죠...
윈도우가 제공하는 GM소리로 ㅎㅎ

일단 뭐든지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게 좋은가 저게 좋은가 고르고 골라서
집에 떡하니 장비 셋업해 놓는다고 음악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다못해 휴대전화에 흥얼대며 녹음한 노래를 악보로 그려보는게 더 확실한 음악작업이지요.

hans님의 댓글

제가 지금 미디작곡을 다시 시작한다면..(현재는 미디작업은 전혀 하지 않고....녹음편집만 합니다)
녹음 편집 믹싱 마스터링등 하는게 아니라면...

컴 한대와 피날레9, 그리고 아주 약간 좋은 모니터스피커, 그리고 모니터컨트롤러용 믹서로만 일단 시작할것 같습니다...그리고 건반 한대...(저렴하게는 200안쪽으로도 충분히 가능할것 같습니다. 새걸로 구입해도 말입니다...^^;)

지금도 간단한곡의 편곡은 합니다만...음악공책에다 하고 있고...피날레로도 하고...그렇습니다...

PS: 혼자서 작곡부터 음반제작까지 다 하겠다라고 생각하신다면...또 완전히 다른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늘늘님의 댓글

보통 작곡가들 유형이 워낙 다양합니다. 정답은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냥 일단 저질러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뭐 나중에 팔면 되는데 그리 머리 아파 하지 마세요..어차피 장비 사용하고 약간의 수업료 냈다고 생각하면 속 편하지요

처음엔 주변에 잘 아는분 이나 그런분 없으면 여기저기 눈팅하시면서 질문하시면서 구입하세요. 오디오카드, 모니터 스피커, 마스터 건반만 있어도 곡 작업 하는데 그 이상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목소리 가이드 직접 하실라면 싼 컨덴서 하나 사시고요

그러다 음질에 욕심이 나면 업글하세요

600이 가용 한도라고 600을 다 쓰라는 법은 없죠..

그냥 최소화로 시작하시고, 팔고 업글 팔고 업글 하시면서 하세요

이런 고민하시는 것 보다 일단 최소화 장비라도 시작해 보는게 진리입니다

음악으로 돈 뽑는게 그리 만만치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목적이 있으면 시간이 문제지 언젠가는 됩니다

좋은 선배들을 만드세요 도움 받으면서 일거리도 생기니까요

그 방법은 적극성 뿐이 없습니다

할꺼라고님의 댓글

퇴근하고 와서 조언글에서 눈을땔수가 없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ㅠ

이런질문들 이제는 정말 진저리 나실만도 한데 관심있게 봐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시작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intChoco님의 댓글

컴퓨터는 정말 100만원(본체만) 이상 투자할 필요가 없습니다.
(맥으로 가신다면야...그 이상이 될 수도 있으시겠지만...)
윈도우즈 환경에서 VST로 악기들을 해결하실 생각이시라면,
가급적이면 64비트 운영체제로 가시고 메모리에 투자하세요.
CPU는 i5면 충분 할 거예요.

저 역시 Guiraud님 처럼 60만원 세팅으로 어려움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케이엘님의 댓글

처음부터 저예산으로 시작을 하신다면 후에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시는 맛도 있어 좋습니다.

시작부터 RME나 아포지급의 인터페이스, Virus Ti 급의 신디, 제네릭을 쓰신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지만... 주변에 처음 시작하시는 분치고 좋은 장비를 구비하시는 분은 몇 없으셨던것같습니다.
  • RSS
전체 6건 / 1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187 명
  • 오늘 방문자 3,874 명
  • 어제 방문자 4,991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734,607 명
  • 오늘 가입자 1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37 명
  • 전체 게시물 259,758 개
  • 전체 댓글수 193,38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