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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음악들 듣고 계십니까?
국내에서 제작된 앨범중 정말 잘만들었다 하는 앨범좀 소개해 주세요.
외국 앨범은 2년전엔가 나온 Jason Mraz 의 We Sing, We Dnace, We Steal Things 가 참 기가 막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믹싱 엔지니어 Tony Maserati 의 작품을 많이 들어볼라고 하고 있고요.
아, 그리고 혹시 미국에 계신분들은 국내앨범을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온라인 스토어 말입니다.
주민등록번호 없고 Mac 쓰면 한국싸이트에선 엄청 왕따 시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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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전 브래드멜다우와 안네소피폰오터의 love songs 에 완전히 빠져있어요

그리고 찰리헤이든 QUARTET WEST의 신보 Sophisticated Ladies에서 5번트랙 카산드라 윌슨의 노래가 정말 끝내줍니다.

두앨범 모두 사운드도 무척 좋고요

전 음반의 경우 http://www.imusic.co.kr 에서 주로 구입하는데 맥 호완여부는 잘 모르겠네요.


국내 제작음반들중에서는 음..

오디오가이 레이블에서 나온 Awareness 음반이..*^^*(하하 농담입니당)


국내 팝음악들 정말 사운드도 좋고 좋은 음반들 많다고 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시면 저도 이참에 국내 음반들 구입해서 들어보아야 겠네요.

설상훈님의 댓글

대우형~ 이 Jason Mraz 앨범 스트링을 2007년에 David 아저씨네서 배호형과 녹음했었어요ㅋㅋ

그 때 목소리 듣고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큰 스타가 될 줄은 몰랐죠^^

김대우님의 댓글의 댓글

응, 알어.
스트링 파트 들으면서 참 이 편곡은 데이빗 스타일이다 했는데 크레딧 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multimoog님의 댓글

Tony Maserati는 워낙 거물이라 (비싸서) 앨범 작업은 많이 하지 않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tonymaserati.com/ 보면 디스코그래피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No1der님의 댓글

Tony Maserati 이분 지금 헐리웃 스튜됴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제가 아는 형이 인턴으로 있는 스튜됴에서
최근에 박재범 곡을 믹싱했죠..

heavenvoice님의 댓글

전 요즘 브룩클린 테버내클 콰이어의 "I'll say yes" 와 이스라엘 휴튼의 "Real"... 듣고 있습니다.
리얼은 그렇다쳐도 테버내클 콰이어는 아마도 라이브일텐데.. 어찌 저런 연주와 레코딩이 가능한지...
스케일이 틀리네.. 역시 미국인가 라는 생각도 들구요.

클래식은 부닌과 가브릴로프가 연주한 바흐 프렌치 스윗, 잉글리쉬 스윗, 이탈리안 콘첼토 즐겨 듣고 있습니다.
제가 클래식은 컴필레이션 앨범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이 앨범은 참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동일한 바흐인데... 너무 아카데믹하고 너무 정확해서 딱딱할 정도인 바흐를...
녹음 차이 하나로 저렇게 만들수 있나를 느낄수 있는 앨범인것 같아요. 물론 가브릴로프가 약간 그렇게 연주하는
것 같긴합니다만.. 그래도 부닌과 차이가 많이 나서요...

흠~~ 그리고 팝은.... 여러가지를 섞어서 듣기에 패스하겠습니다... 그래도 팝은 조금 지난 곡들이 제 감성에는
맞는것 같아요.

늘 여러 음악을 접하고 들으면서 느끼는 것은.... 역시 세상엔 좋은 앨범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늘 새로워서 오늘 아침과 내일 아침이다르구요...ㅎㅎ

즐거운 세상입니다.

김대우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시군요. 
브루클린 태브의 캐롤 심발라 목사님과 이스라엘 휴튼 은 크리스챤 음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분들에 속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겁니다.
"역시 미국" 이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한국에서도 충분히 좋은 라이브 음반들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전 어노인팅 앨범들을 자주 듣습니다.  제가 작은 교회에 찬양인도를 하기에 곡 고를때마다 어노인팅을 많이 듣는 편인데 참 잘 만들었습니다.

브룩클린 태브의 경우는 스케일이 어마어마 합니다. 
사실 제가 작년에 발매된 크리스마스 앨범에 모든 프로툴 에디팅을 맡았어서 좀 들여다 볼수 있었죠. 
스튜디오 앨범이었지만 요즘은 라이브 앨범에도 상당히 많은양의 오버더빙이 있기때문에 둘다 큰 차이는 없을겁니다. 
악기도 악기이지만 성가대 한패스 마다 스팟, 스테레오 룸 그리고 데카트리까지 있어서 최소한 3번 스택을 한수가 너무많아 바운싱을 한 기억이 납니다. 
믹싱엔지니어, David Schober 의 프로툴 HD3가 역부족이어서 익스펜션 체시와 HD 카드 2장더 렌트해서 믹싱을 진행했었습니다. 
쪼끔 오바했다고 생각은 하는데 캐롤 심발라의 프로듀싱 스타일은 "최대한 으로" 그리고 "완벽주의"다 라는 생각을 한번더 하게 되더라고요. 
이분은 마스터링이 끝나고 나서도 믹스를 또 고칩니다. 
어느부분의 엔지니어라도 참 힘들게 하는 스타일이지만 그렇기에 그만큼 결과는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heavenvoice님의 댓글의 댓글

네^^ 제가 말씀드리려던 미쿡스러움이 말씀해주신 것들인것 같습니다.
한국 앨범이 미국 앨범들에 비해 '못하다'가 아니었구요 미국 앨범들이 대단하다였다는 말씀이었는데
제 생각을 제대로 피력하질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요즘 나가수 보면서 오버더빙의 유용함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왜 태브 앨범이
오버더빙이라고 생각도 안하고 있었을까요... 하~~ 고정관념들... 버려야되는데요..ㅡㅂㅡ;;
왠지 미국의 가스펠 콘서트(라는 표현이 맞나요?? ^^;;)는 그냥 생 라이브를 믹싱, 마스터링만해서
그냥 발매했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ㅎㅎ

너무 좋은 정보와 팁들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은혜가 넘칩니다.

김대우님의 댓글의 댓글

죄송할것 까지야...
근데 헤븐보이스님 은혜를 참 쉽게 받으시네요.  ^^

라이브앨범의 가장 중요한점은 그 라이브때만 나올수 있는 열기를 저장한다는것 같아요.
청중들의 반응을 녹음하는 라인이 상당히 중요하고 매인 가수나 찬양 인도자의 signal path 가 또 중요한것 같아요. 
노래를 많이 고친다고 하더라도 청중과 함께하는 멘트들은 다시 만들어내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죠. 
이런점에 신경을 쓰면 그때 그장소의 열기를 잘 저장해서 다시 재생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임님의 댓글

저는 요즘 귀의 피로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ㅜ.ㅠ 거의 지난 1년간은 가가부터 리아나까지,,,

최신곡 위주로만 들었는데 얼마전부터

나가수 음원좀 듣다가 이제야 좀 잔잔하고 편안한 음악으로 과거 회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

조영남,송창식님의 음악이 요즘에는 참 좋더군요,,

김대우님의 댓글의 댓글

네임님,
요즘 음악, 사실 엄청 피곤하게 만들긴 하죠.
음반 하나 다 듣고나면 찜질방에 쉬로 가야되요!!  ^^

저희 어머니께서 조영남씨와 송창식씨의 노래를 참 좋아하셨는데 어렸을땐 완전 "아저씨, 아줌마" 노래라고 생각 했었죠.
근데 최근엔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아저씨가 되서 그런건지...  ^^
세시봉 인가 하는 그룹이 있더라고요.  저도 그공연 함 보러같으면 정말 좋겠어요.
그냥 TV 에서 잠깐 소개하는걸 봤는데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게 Eagles 의 Hell Freezes Over DVD 였습니다.
"이거 라이브 녹음 잘해같고 5.1 믹싱으로 DVD 만들면 정말 좋겠다" 하는 느낌이 팍 오더라고요.
벌써 진행중인가?....

김대우님의 댓글

위에 네임님께서 쓰신글보고 갑자기 제가 중학교때 엄청 좋아했던 이문세씨 음반들을 다시 들어보고 싶네요.
그때 유학오면서 제가 아끼고 아끼던 클래식 레코드판 몇장과 이문세, 이선희, 부활,,,,, 그런 판들 다 들고 왔는데 그러고 보니까 10년이 넘도록 못들어보고 있었네요.
레코드 플레이어를 어디서 사지?.....

설상훈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이상하게 30대로 접어들면서부터 예전 노래들이 너무 너무 좋아지는 것 있죠.

곡도 곡이지만 가사의 깊이가 요즘 노래들이 따라오기 힘든 것 같아요.

이제 저도 아저씨인가요?ㅠㅠ

김대우님의 댓글의 댓글

총각이 벌써 아저씨라 카믄 장가 못간다!!!
아, 그리고 요즘 세련된 노래 들어야지 아가씨들이 좋아하지.  ^^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 이문세님은 영원한 저의 넘버원입니다~ 예전에도 그러한 글을 쓴적이 있는데 저는 이문세 4-5집을

모든 음반을 통틀어서 가장 좋아합니다,, 이영훈 작곡가님이 딱 한장만 더 만들어 주고 떠나셨다면,, 하는

아쉬움을 느끼지만 그래도 항상 감사하며 살아갈것입니다,,저도 싸구려라도 LP플레이어 한대 구입하려고요,,

판을 구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 이베이~ ㅋ

김대우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가장 좋아했던 음반을 네임님께서도...
그음반들 정말 마르고 닳도록 들었죠.
캬, 이거 눈물나네요!!  (거짓말 쪼끔 섞어서) ^^

이영훈 작곡가님의 tribute 앨범이 있더라고요.
이문세 tribute 앨범인것 처럼 들리긴 하지만,,, 
다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이 음반 듣고는 이문세 참 노래 못했다 하고 느끼긴 했어요.  ^^

이성실님의 댓글

대우 형님 레코드 플레이어 남는거 있습니다. 말씀하시면 드릴께요
사실 저도 친구한테 받아서 한번도 안썼거든요
이유가 제가 LP가 없어서...
언제한번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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