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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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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같지 않은 여름이 계속되네요...
그래도 오늘처럼 이슬비가 내리는 아침에는
그리고 월요일에는 커피의 향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제게는 로스팅기기가 없어서 동생에게 그린빈을 보내주면,
동생이 로스팅해서 다시 제게 택배로 보내줍니다.
로스팅한지 3일정도된 커피의 향이란... ^.^

오늘 아침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예가체프를 내렸습니다.
에스프레소보다는 핸드드립을 좋아해서...
아침에 핸드밀로 아내의 것과 두 잔분을 갈아서 내렸습니다.

처음 뜨거운 물이 닿았을 때...
부풀어 오르는 커피의 모습을 보면...
그냥 입가에 미소가 생깁니다.

날씨가 추워서 작년처럼 많은 분들이 동해쪽으로 오시지 않지만...
... 양양에 오시는 분에게는 제가 대접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단체로 오시면...T.T (핸드밀이 2인용이라서요 ㅎㅎ)

오늘부터 다시 비가 몇일 온다고 하는데...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특히...녹음 스튜디오는 지하가 많아서 걱정입니다.

P.S. 2주전 SBS GTB 방송에 제가 커피를 즐기는 모습이 3분정도 나왔는데...
정작 저희 집에는 TV가 없어서 못 봤습니다. 몇 일 뒤에 인터넷으로 봤지요~
그런데... 의외로 알아보시고 연락주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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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님의 댓글

야, 로스팅까지 직접 하시나요?
그리고 핸드밀로..
저는 하루에 5컵정도 마시는 매니아 인데 직접 로스팅까지 하진않고 원두를 가는것도 전기 그라인더로 마구 갈아서 내립니다. 
이렇게 내리는 커피는 또 색다르겠내요.
보기만 해도 평안해 집니다.  ^^
제가 가장 좋아하는 향기중 하나가 콜럼비아에서 직수입한 커피봉투를 막 열었을때 온 부엌을 뒤덮는 그 향기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우와..멋집니다.

저도 커피를 정말 엄청 좋아라 하는것을 넘어서 삶의 큰 한부분이랍니다.^^


대우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커피봉투를 열었을때의 그 향기는.. 상상만 해도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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