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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으로 이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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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와 역사 공부가 최근 몇년간의 가장 큰 취미인 영자는.

몇년전부터 너무너무 한옥에 살고 싶었는데요.

그 꿈을 드디어 이루어 지난주에 사무실 근처 통의동에 있는 지어진지 100년정도된 자그마한 한옥으로 이사왔습니다.^^

멀쩡히 살던 집을 전세로 내어놓고 사글세로 간다고 저희 부모님은은 탐탁치 않아 하십니다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벌써 10일정도가 지났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참으로 행복합니다.

한옥에서의 삶은 많은것들을 이야기 해줍니다

게다가 이동네는 주민들과 소통이 많아서 참 좋아요.

3-4평정도의 작은 마당이 있어 저희 3살배기 재율이가 무척이나 좋아라 합니다.^^


*덧쓰기 : 아주 작기는 하지만 사랑채가 있으니 지방에서 서울로 오시는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은 영자네 집에서 주무시고 가셔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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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님의 댓글

아...예전에 제가 설살때 반 한옥이었던 집이 기억나네요...성북동집이었는데 마당이 10평가까이 되는....

빨리 완전주인이 되시길 바래요...^^

케이엘님의 댓글

부럽습니다 영자님..
저도 아파트에서 벗어나 한옥이나 직접디자인한 집에서 거주하고싶네요 ㅠ

heavenvoice님의 댓글

"감축드립니다..!!"

저는 언제쯤 그런집에 살아볼런지... 부럽기만 합니다.
계절을 확실히 느낄수 있는 집(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ㅠㅠ)에 사는 1인이...

컬쳐플렉스님의 댓글

우와...!!!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

변변치 않은 제 사진을 걸어주셨다니, 제가 더 기분이 좋은데요?

그 동안 몸이 좋지 않아 수술도 받고 고생을 조금 했지만, 요즘은 많이 완쾌 하였습니다. ^^

다가 올 시원한 가을 날 출사 겸 해서 꼭 놀러가고 싶네요~

신동철님의 댓글

실용적 건축물(아파트)에는 여유가 없어 보입니다.

실용적이지는 못하지만...

마당과 같은 여유가 있는 한옥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작은 정원, 텃밭도 만들 수 있구요~

...그런데 정작 저는 시골에서 아파트에 사네요~ T.T

오지성님의 댓글

축하 드려요....^^

어제 미국에 왔는데... 오기전에 연락드린다고 생각만 하다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연락도 못드리고 와 버렸네요..ㅜㅜ

죄송할 따름입니다..ㅜㅜ

hazz님의 댓글

오늘날 도시인에게 한옥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압도적으로 많은 주거 형태입니다.
그러나 그런 커다란 단점이 바로 한옥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단지 '먹고 자고 싸고' 만을 해결하는 개념의 집은 아파트가 더없이 훌륭할겁니다.
한옥은 그 관리함에 있어, 일상의 적지 않은 시간을 요구 받게 되지요.
그리고 그 시간 안에서 가족들과, 이웃들과 부대끼고 대화하는 - 공동주택에선 거의 불가능한- 시간들이
생겨나겠지요.
또 그 가운데 자신의 삻의 일부분을 잠시 pause 시킬 수 있겠지요.

저도 성장기를 고스란히 보낸 필동에서의 삶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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