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글과는 상관없지만...영자님은 참 좋으신분이 아닌가 싶네요...
간혹 올리시는 구인글에 자세한 설명과 급여를 표기해 주시고...
사실 급여를 공개하는건 뭘까...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급여를 주는 쪽의 자신감...혹은 뭐랄까 환경이라던지 이런 많은게
생각이 됩니다...

이 업계에서 월급 줄때 안주고 밀리고...못 받는일이 비일비재하고
근무일수와 상관없이 후려쳐서 급여주는곳도 많은데 웬지 절대 그럴일은
없을꺼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저도 떼인게 한두번이 아니라...쩝...ㅡ.ㅡ;;;)

저는 상관없지만 기회되면 꼭 같이 일해보고 싶은분 중에 한분입니다...
좋은분 구하시구요 웬지 영자님 구인글 보니 맘이 좋아지네요...ㅎㅎㅎ
(물론 전 일은 있지만 가끔 구인글도 본답니다...그걸 보면 대충 감이
오거든요...구인글만 봐도 그 회사가 어떤지...이 업계에 한 10년 가까이
있어보니까 안가봐도 글만 봐도 대충 견적이 나오더군요...다들 아시겠지만....)

좋은분 구하시구요 저도 좀 빨리 여길 알고 그랬으면 영자님께 데쉬해
보는건데요...일도 많이 배우고...ㅎㅎㅎ

그럼 좋은분 꼭 구하세요~(아부글 아닙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ㅎ)

예상급여를 안올리면 글을 삭제하는거는 어떨까요?

전 광화문에 계시던 영자님께 두 달 가량 배웠고 따뜻한 인격을 느꼈습니다. 진정으로 음악을 아시며 좋은 분 맞으십니다. 전 지금 도쿄에서 생활합니다. 반년 됐습니다. 여러가지 알바하며 또한, 여러가지를 공부하는 보람을 비로소 느낍니다.
하루 하루가 충실해졌습니다. 좀 더 일찍 나설 용기를 냈어야 했다는 생각듭니다.
추석 약간 지난 인사올립니다. 언젠가 다시 인생이야기를 나눠보고 배워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