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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아버지 학교에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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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영자가 왠 교회를.. 하고 신기하게 생각하실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가깝게 지내는 지인분께. 한 6개월 전부터 아버직 학교라는 단어가 잠시 나오는것을 보고 궁금했던차에 얼마전 뵈었을때 여쭈어보았습니다.

그분께 "아버지 학교를 다니고 계신가봐요?" 라고 여쭈어보았더니..

"아니.. 정훈씨. 섬기고 있어요.." 라고 말씀을 해주시더군요(저의 거의 작은아버지 뻘되는 분입니다.)


그래서 아버지 학교에 대한 내용을 들으니.

꼭 크리스찬이 아니더라도 갈수있다 해서. 다음달부터 문화촌 교회 아버지 학교를 갑니다.

왠지 참 좋을 것 같아요^^


아버지 학교 다녀보신분들 계시면 소감한번 남겨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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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님의 댓글

ㅎㅎ 영자님도 아버지 이시니까 한번쯤은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버지학교 참여는 많이 했었지만 그땐 제가 아버지 입장으로가 아니고 진행으로 있어서
아버지되시는 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달랐을 거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지금은 예비 아버지로써 기회가 되면 참석하고 싶습니다. 좀 시간이 많이 흐른후에 말이죠.

아버지 학교가 긍정적인 면도 있고 그렇지 못한 면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면은 아버지로써 가정애를 다시한번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요.
남편으로써의 역할도 다시 확인하게 되고 아내와 남편 서로간에 말 못했던 바람과 마음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요.

하지만 안좋다(?)라기 보다는 아쉬운 부분인데.. 이런 어떤 아버지 학교 과정뒤에 완전한 가정의
회복 내지는 아버지들의 진정한 변화가 뿌리깊게 내려져야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현상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약효과가 단발에 그칠 가능성이 조금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버지 학교를 진행하고 유치하는 교회등에서도 그런점에 고민을 하고 대책을 간구하기도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연속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 또한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닌것 같구요.
왜냐하면 아버지학교를 통해서 얻었던 감동과 결심들이 반복적인 경험으로 인해 무뎌지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것은 개인마다 다 다른 현상인 것 같습니다. 영자님은 성품으로나 여러면에서 이미 가정적이시고 책임감 있으신 분이시니까 한번 다녀오시면 더욱 아버지로써 멋진 분이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

프로툴스님의 댓글

언젠가 남자의 자격에서...
시도하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일입니다.
아버지...남편....에 대한 정체성 없이 결혼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정체성 문제를 떠나서... 자신을 돌아다보는 중요한 시간들이 될 것 같습니다.

멀리서 응원을 보냅니다.

신동철님의 댓글

양양지역에서도...
지난 달에 최초로 아버지학교가 진행되었었습니다.

교인이 아니신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다들 만족하셨습니다.

... 부인분들도 만족 ^.^

찬송가조아요님의 댓글

저는 아버지가 되려면 아직은 먼 총각입니다만...^^;;
교회에서 하는 아버지 학교에 반주스텝으로 봉사했었는데요~

아버지들의 열정과 젊었을때의 추억....
그리고 한창시절의 표현을 못해서 서먹함으로 점점 멀어졌던 가족들과 다시 따스한 분위기로 변해가는 모습들...

그리고 찬양하며 율동을 하실때....어찌나 그리도 좋아들하시는지...^^a..

운영자님의 평소 글 쓰는 모습을 보면 인자하고 가족애가 넘치시는것 같은데....
아버지학교 다녀오시면 더더욱 愛 가 넘치는 가족이 될것 같습니다~^^~!

가족간이라서 무심코 지나쳤던 양보와 배려 이해와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배우고 느꼈던 시간이였었습니다...^^;

이태호님의 댓글

제 주변에도 아버지 학교 수료하신 분이 많으십니다
드라마틱한 변화를 경험하시는 분들도 있고
밍밍~ 하신 분들도 있지만

얼음장 같은 남편분들 결국 변화됩니다 그리고 아내되시는 분들도 변화 되고
아이들도 변화됩니다
한마디로~
강~~~추~~~!!!

에스님의 댓글

저는 2년전 쯤에.. 대구교도소 에서 아버지학교가 열려서, 거기에 반주자로 봉사한 적이 있습니다.
교도소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었습니다만은..
여러모로 영자님께도 추천합니다. 종교와 개인의 상황과 관계없이 충분히 경험해 볼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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