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부 열심히 하시구요,
전 이과에 공대 다녔지만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진 않구요.
뭐 전자과 정도면 약간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관심과 노력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주어진 공부를 열심히 하심이..

남는시간에 DAW연습도 해보시고.. TV 쇼프로 (열린음악회나.. 콘서트 7080)도 그냥 보지마시고.. 들으면서 보시고

경험상 기초가 튼튼한 사람이 일을 잘하더라구요. 그 기초란게 반드시 소리를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음악은 장르구분없이 많이 들어보세요.

그리고 대학은 맘만 확고하다면 과는 중요하지 않아요.

물론 관련학과면 좋겠지만.. 학과보단 소리를 대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겠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엔지니어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지만.. 이제 시작이라면

영어!!!

이부분만 신경을 쓰세요..  공부할수 있는 부분이 너무 달라집니다.

30대 후반인데도 아직 영어공부가 부족합니다.  후회도 하고 있고..머리 좋을때 좀 해둘껄.ㅎㅎ

정보의 차원이 달라지는 것을 명심하세요......

구체적으로 문과.. 원래 무슨 과를 생각했었는지... 음향에 관심생기기 전에 뭐였는지 생각해보시구요.
원래 고2때는 그렇게 딴게 해보고 싶어지는 때니까.. 그냥 교회에서 음향하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나중에 그쪽으로 길이 뚤릴수도 있는거고.

기냥 공부하세요. 문과나 무과나 사실 그게 그거에요. 정말 특별한 뾰족한(목숨걸만한) 관심대상이 없으면 그냥.. 대학 입학과 졸업이 가장 큰 관건입니다.

뭐 인생은.. 공부가 다가 아니지만 그냥 그때는 공부가 다 맞습니다. ^ ^ 그리고 공부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 (사실 전 정말 그건 안중요하다구도 생각합니다만..) 그냥 앞에 있는 것을 해나가는 것도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