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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때, 정말 좋아하는 음악,기계쪽으로 진로를 생각하다

음향엔지니어가 되기로 맘먹은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본디 공연음향을 하고싶었는데, 정착하기까지의 오랜 시간..이 문제였습니다

가정형편이 좋지않아, 그것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직장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방송음향엔지니어를 선택했습니다. 되기까지 정말 어려운것임을 알지만

제 스스로 극복해가며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다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되니 학교 진학이 고민인데요..

저는 처음엔 동아방송대 음향제작학과로 진학한 뒤 졸업해서 방송국에 입사하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3년제 전문대..라는것이 문제입니다. K사를 제외하곤 모두 4년제 학력이 기본이였거든요.

동아방송대가 제가 알기론 국내 음향과로는 최고라고 생각하고있었기때문에 동아대 진학을 원했던것이구요..

찾다보니 한국예술종합학교가 4년제 대학이였습니다. 학과로는 영상원의 방송영상과가 가장

제가 원하는 직종과 근접하다고 생각하여 두개의 목표를 잡고 공부하려고 합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 길, 혹은 조언해주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꼭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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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님의 댓글

주제넘지만...
일반 신문방송학과진학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전문학과를 나온다고해서 잘된다는 보장도 없고, 꿈과비전이 이쪽이시라면 충분히 좋은대학을 다니시면서 과외활동을 이방향으로 하시는게.. 음악써클활동도 해보시고.. 제생각으로는 음향엔지니어가 2nd Musician/Artist 라 생각되어져셔요..

경제적인 월급 걱정은 나중에 하시는게 좋지않을까 합니다..
아직 젊으시니.. 다양한 경험과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하시는게..
공연음향이 진심으로 좋다면 그거 하세요!!!

제가 경험한바로는 공연음향쪽이 사람도 모자르고 어느정도의 수준이상이면 대우도 좋답니다..
생각보다 실현되는 시간도 레코딩스튜디오 / 방송쪽 보다도 많이 빠르구요...

하지만.. 대학생때는 다른 많은 일반지식습득을 학교에서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연애두 많이하시고, 해외여행두 많이 다니시고, 음악두 진지하게 한번해보시고... 여가생활과 취미생활만으로도 음향공부는 충분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더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은 여기 Audio Guy 활동 많이하시면 될거 같구요..

ㅎㅎ 주제넘은 제 생각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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