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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구함] 아날로그 or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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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회에서 음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믹서 구입과 관련하는 건이

발생을 했는데, 선뜻 어떤 걸로 결정을 해야 할지. 현재 업체에서는 디지털로 야마하 M7CL

과 아날로그 타입으로 Soundcraft GB8 추천을 해주었습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요.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자료

오지성님의 댓글

1. 총 예상하시는 채널의 수는 얼마나 되시는지..
2. 장비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적 재원이 있는지...
3. 예배의 주된 형태는 어떻게 되는지...

물론 덮어놓고 디지털을 권할 수도 있곘지??..
장비 교체 후의 전체적인 시나리오에 따라서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하하님의 댓글의 댓글

다들 많은 의견들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1. 예상 채널 수는 16~20 채널 정도
2. 장비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재원은 없습니다.  현재도 아날로그로 오퍼레이팅 하는 수준 - 사전에
    되어 있는 마킹 Sheet를 이용해서.
3. 예배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아주 심플합니다. 성가대와 간단한 찬양팀 정도.

여하튼 많이들 관심을 가지고 의견들을 주셔서 감사 또 감사합니다.

여러 의견과 교회음향 컬럼에 나온 내용을 잘 참고하여 최선의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hans님의 댓글

저희 교회에서 m7cl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날로그를 훨씬 좋아합니다만 속된말로 아무나(^^;?)만지는 교회용으로는 셋업저장리콜이 간편한 디지털콘솔이 훨씬 적당한걸로 생각됩니다 m7cl은 만지기도참 쉬운것 같습니다..^^

전진님의 댓글

디지털이라 다루는 법을 배워야겠지만 한번 익히고 나면 편합니다
예배에 따라 씬저장해 놓고 불러온후 바뀐 세팅만 만져주면 되니 좋고
믹스, 메트릭스 아웃이 많아서 모니터가 많거나 모자실 같이 소리를 따로 빼줘야
되는 곳들이 많으면 참 편하다고 생각됩니다 ^^

아날로그 같은 경우엔 다른 분들이 오셔서 만져놓고 그냥 가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가지로 바쁠때는 조금 짜증(?)이 나는데 디지털은 리콜한번이면 되니까 좋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왠지모르게 따땃한 아날로그 믹서의 소리가 좋습니다,,,
충분한 고민후에 후회없는 선택하시고 평안하세요~^^

김대우님의 댓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점은 사용할수 있는 오퍼레이터가 있느냐 인겄같습니다.
하하님께서 별문제없이 사용하실수 있으시고 또 제정이 된다면 꼭 디지털로 가세요.

꼭 후회하는 교회를 보면 오퍼레이터가 있는데 아날로그로 간경우
사용할줄 아는사람도 없는데 디지털로 들여온경우.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송박사님의 댓글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M7CL을 추천합니다.
GB8과 비교했을 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리도 M7CL이 낫다고 판단이 되고 아웃풋이라는든지, 또는 확장성, 접근성, 편의성 모든면에서 낫다고 판단이 되네요.

이슬이님의 댓글

제 개인적인 생각은 교회에 콘솔을 잘 만지는 사람이 있다만 디지탈로 가는게 좋겠지만
제대로 콘솔을 사용할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무조건 GB로 가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디지탈을 사용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예배 씬 저장하고 불러서 사용하면
편할거라고 생각들 하는데 만약에 예배때 찬양팀이 기존에 약속하던 마이크 채널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채널을 사용하고 연주자들이 자주 바뀐다면 씬을 로드해도 다시 셋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M7CL이면 저는 무조건 비추 하는데 오히려 느끼기에는 GB프리가 더 좋다는 생각이 들고
N7CL은 채널에서 뮤트를 풀때마다 히스노이즈가 생겨서 전 채널을 뮤트 풀면 노이즈가 너무 많이
생기고 이큐도 별로 먹는 느낌이 약하고 컴프또한 시각상으로는 움직이지만 소리 느낌으로는
먹는 느낌도 없고 다이나믹 계열은 정말 안좋은거 같아요~ 만약에 M7CL보다 더 좋은 디지탈을
사용하신다고 하면 몰라도 M7CL이나 그 밑에 디지탈 콘솔을 사용하신다면 GB를 추천 해 드립니다
확장성도 GB8정도면 그룹8개에 억스8개 메트릭스도4개 정도인가;;; 출력부분에 대해서는 M7CL이랑
별차이 없다는 생가이 들고 디지탈은 그래픽 EQ 그리고 다이나믹 계열도 내장되어 있지 않냐고 말씀 하시겠지만
그돈으로 GB8에 좋은 그래픽EQ와 좋은 이펙터를 구입 하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겉으로만 아웃보드들이 많이 있어서 좋을거 같지만 제대로 동작하는 느낌이 없는데 있어봤자 아무 의미 없고
N7보다 더 좋은 디지탈을 사용한다면 몰라도 저는 무조건 비추있니다;;;;;;;;
한가지 확실한거는 잘 하시는 분이 없다면 디지탈은 후회 하실듯 하네요^^

양순모님의 댓글

일단 교회마다 상황과 쓰임이 달라서 콕 찝어서 말씀드리기는 힘들고요;;

음향과 장비에 대해 잘아시는 분이 없다면 디지털은 후회한다는것에 1표 더합니다.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으니, 장비의 구체적 비교는 제외하고,

예배때 믹서를 실제로 조절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직접 M7CL과 GB8을 만져보시는것도 구입에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아무리 아이폰이 좋다한들, 사용자의 활용도에 따라 다르니까요

장호준님의 댓글

ㅎㅎ 음향을 모르는 분들에게는 디지털이나 아나로그나 매한가지일겁니다.  차라리 디지털로 가서 메모리로 쓰게 해놓는 것이 더 좋죠.  아나로그로 가서 메인 출력 어사인 버튼 하나 안눌러져있어서 음향을 완전히 사용 못하는 경우 흔합니다.  디지털도 물론 그렇구요.

엔지니어가 있다고 해도, 대부분 교회에서 필요한 일과 엔지니어의 역할은 거의 정해지고 제한적인것입니다.  되려 저는 엔지니어를 교회가 구하지 말라고 까지 합니다.

저는 완전히 M7CL을 교회에서 즐기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의 몇분들이 말씀하시는 문제점이라는 부분을 저는 잘 모르겠네요.  디지털에서 모든 조정값은 공식에 의해서 절대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아나로그처럼 회로에 의해서 대강, 적당히 움직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죠.  GB8? MH3 7-8년 쓰던 교회에서 M7CL로 바꾸었는데도 달라진 음색적인 선명도 차이에 다들 놀라더군용.  그동안 대부분 다 그랬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세팅을 하는 업체의 엔지니어링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특히 교회는 그렇습니다.  공연장처럼 납품하면 알아서 잘 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니까요.

hans님의 댓글의 댓글

교회에서 현재 m7cl과 아날로그를 둘다 사용하고있는 봉사자로서 장호준님의 말씀에 모든부분공감합니다
게다가 저희교회처럼 목사님의 목소리가 가장 힘든 경우같으면 찬양팀셋팅은 완전히 둘째문제입니다 성도님들입장에서는 중요한문제도아니구요 피드백만없으면 신경쓰는 사람도 없구요...가장중요한건 목사님께서하시는 컴플레인입니다TT

김명길님의 댓글

GB8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HS50M 모니터 스피커로 M7CL프리소리만 비교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GB8프리가 좀 더 괜 찮았습니다만 이차이가 교회 시스템으로 들을때 얼마나 차이가 날지 의문이며 아웃보드를 추가하자면 돈도 많이 들고 ...만약 GB8도 잘 다룰줄 아는 분이 계시다면 M7CL을 들여도 좋을듯하고 GB8도 잘 활용할수 있는 분이 없다면 GB8을 들이시는것이 좋을듯도 합니다 물론 예산도 꼭 비교하셔야 할테고 나중에 프리소너스 스튜디오 라이브 들어오면 써보고 비교기 올리겠습니다

소 리님의 댓글

교회에서 디지털의 최고 장점이라면 리콜기능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제대로 된 세팅이어야셌지만요
5년이상 여러장소에서 M7CL을 쓰고 있지만 편의성과 안정성은 아주 훌륭하지만 노이즈와 프리앰프때문에 절대 사고 싶지않은 콘솔입니다
전에는 어쩔수없이M7의 대안이 없었지만 지금은 좋은콘솔 많습니다^^
다른분들도 얘기하셨지만 다룰사람이 없으면 디지탈이던 아날로그던 무의미 한것같고 교회상황에 맞는 판단을 하시는게 현명하리라 생각됩니다
장비투자도 투자지만 사람에게도 투자해주세요^^

켈리노님의 댓글

별로 아는 것도 없고 그냥 교회에서 음향을 조금 만지는 정도지만 개인적으로는 M7CL을 추천합니다...
일단 교회 특성상 담당자가 없을때(저희 교회의 경우 제가 부재중일때) 아날로그의 경우에는 예배 음향이 완전히 망가지는 경우가 있을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서 아날로그믹서를 사용하는 저희 교회 소예배당 같은 경우 중,고등부 학생들이 장난으로 만져둔 셋팅값을 가지고 그대로 행사를 진행 했다가 반쯤 망친적이 있습니다... 물론 본당 장비의 경우에는 이런 일이 없겠지만...
그리고 혹시나 큰행사를 한번 거치고 나면 저희 같은 경우에는 본당이든 어디든 모든 셋팅값이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날로그로 이 모든걸 일일이 조작하긴 힘들듯 합니다...
교회같이 여러 사람이 사용하고, 많은 행사를 치르는 곳은 디지털이 적당할듯...
문제는 위에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M7자제 성능이 그리 좋은건 아니라... 그리고 최근 야마하 제품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들었는데(저희교회 시공한 업체말로는 작년대비 약 두배...)다른걸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초보가 두서없이 잡담만 한거같;;;

JesusReigns님의 댓글

근데 M7CL이랑 비교하기엔 GB8은 너무 격차가 있지 않나요? 아웃보드까지 합하면 몰라도..
우리는 디지탈 아날로그 두가지 다 쓰는데..
확실히 디지탈을 더 쉬워합니다. 어차피 모르는 사람은 둘 다 모르구요.. 더 낫다 말다 할 것도 없는데 딱히 차이를
말하자면 미리 세팅해놓은 것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예배모드가 바뀌니까.. 그걸 좋아라합니다.

아날로그던 디지탈이든 시스템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담당자가 전혀 없으면 난처한 일 생기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야마하도 설치할 때 잘 하면 히스노이즈 문제 없구요.. (지금껏 만나본 기사님들 중 야먀하의 히스노이즈 얘기하시는 분들 치고 게인스트럭쳐 제대로 잡아주신 분은 본 적이 없습니다..) 체널마다 다이나믹 두개씩 붙어있는걸 생각하면 .. 유리한 면이 확실히 있죠. 따로따로 사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설치된 덩치도 장난이 아니고..

꺼꿀로 생각하면 다 그안에 들어가 있어서 가시적이고 재빠른 access는 좀 아쉽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아무도 모른다면 어차피 아무도 신경안쓸꺼니까... 확실히 디지탈쪽이 유리합니다.

장호준님의 댓글

사운드 갤러리에 올려놓은 작년의 믹스를 들어보시길. 노이즈라면 소스 자체에 있던 기타앰프 노이즈와 키보드들의 노이즈, 이건 교회의 전기상태가 안좋아서 어쩔 수 없는것이구요.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노이즈를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게인스트럭쳐에 의한 노이즈 부분이라면 위의 댓글대로 사용자의 문제구요.  M7CL 정도의 성능이면 대단한겁니다. 너무 쉽게 안보시면 좋겠네요.

http://audioguy.co.kr/board/bbs/board.php?bo_table=ag_soundgallery&wr_id=2539&page=2

도구는 어디까지 도구라고 봅니다.

이슬이님의 댓글

이상 하네요 제가 n7사용했던 교회에서는 게인 살짝 올라가있는
상태에서 채널을 하나씩 열면 계속 노이즈가 더해져서 모든 채널이
열리면 상당히 거북할 정도로 들리는데 무슨  이유 일까요;;;;ㅁ
전기는 음향 조명 분리되어있고 avr까지 설치 되어 있으며 접지 또한
잘 잡혀있고 콘솔 교체해서 하니 노이즈는 전혀없고 다른분은 없다고
하시니 설치해준 회사가 셋팅을 못해서 그런가요 아니면 콘솔이 장비와
매칭이 안좋아서 그런가요 의문이군요 큰집회가 있어서 렌탈팀이 왔을때
  N7가지고 오셨길래 물어보니 원래 그렇다고 말씀 하시니;;;
아무래도 제가 사용하던 n7은 흔히들 말하는 뽑기운이 없었나 보군요;;;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그정도 문제가 있다면 해당 콘솔 자체의 문제일거구요. 모든 M7CL이 그렇게 문제가 있다면 아예 판매를 안해야되는것이 원칙이겠지요.  일단 입력 자체를 연결하지 않고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는지 확인하시면 좋겠네요.  그러면 콘솔 자체의 문제인지 알 수 있겠으니까요.  해당 콘솔이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구매처를 통해서 야마하 코리아에 문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야마하 편을 든다는 것이라기 보다는 합리적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일 뿐입니다.  사람이 만드는 제품이라서 당연히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야마하는 프리가 나쁘고, 잡음이 크다고 그냥 말해버리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디지털 콘솔이 가지는 장점은 아나로그콘솔에 비해서 엄청 많습니다. 되려 노이즈 면에서는 크로스토크 자체가 완전 적기 때문에 훨씬 좋죠. 거기에 일단 아나로그 단에서 컨버트된 이후에 다시 아나로그로 변하기 전에는 그 자체에서 노이즈가 추가될 가능성이 없죠.  아나로그는 모든 부품에 시그널 자체가 지나갑니다.  따라서 히스라고 불리는 화이트 노이즈 자체가 지나가는 부품에서 더해지게 됩니다. 페이더 자체도 신호가 지나가는 저항이니까요. 1.25kHz를 5dB 아주 정확하게 줄일 수 있는 아나로그 콘솔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디지털 콘솔이 지니는 가장 큰 장점은 엔지니어가 아주 세밀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이즈 문제가 나오니까, 인서트를 통한 다른 아웃보드를 연결 사용할 경우와 비교해 봐도 훨씬 적게 됩니다.

너무 쉽게, '어~ 그 콘솔 비추입니다.. 잡음이 많아요~, 이큐도 잘 안먹고,,,' 이렇게 말해버리는 엔지니어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마이더스 XL8이나, SSL있으면 다 좋은 소리가 잘 나올까요? 니브로 도배해버리면?

M7CL의 문제점은 마이크 입력과 콘솔간의 거리가 일정 거리 이상이 되면 게인 조정때 릴레이가 붙는 것처럼 딱딱 끊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거 싫으면 어테뉴이에터가 내부에 있기도 하죠.

아나로그 콘솔의 장점도 물론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일정 크기 이상의 콘솔을 제작하는 제작사가 이젠 거의 없다는 것을 보면,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M7CL이 좋은데, 교회의 형편이 절대 어렵다면, 아니 그냥 32채널의 아나로그 콘솔정도의 예산만 있다면 어쩔 수 없겠지요.

hans님의 댓글의 댓글

이야...어찌나 제 경험상 나온 결론(?)과 정말 비슷한 글을 달아주시는지요..ㅎ...

저희교회는 니브, SSL있어도 소리가 잘 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역시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교회에서(작은교회도 마찬가지겠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업체의 설치 노하우와 교회건물자체의 음향기기수용가능정도인듯싶습니다..수용가능정도...교회건물자체가 얼마나 전기음향을 고려하고 지었느냐하는 것 같은..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교회라는 환경에서 아무리 니브로 도배한다고 해도 녹음실이나 음향업계에서 말하는 소위 프리의 퀄리티 차이를 느끼기는 진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강수호님이나 서영도님 정도의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음원을 U67정도의 마이크와 니브 프리로 해서 아주 적당하게 잘 꾸며넣은 스튜디오의 컨트롤룸에서 듣는 것이라면 몰라도,,,

프리의 차이가 당연히 있겠지만, 그거 구분할 만한 환경의 교회는 아직 없다고 봅니다. 그거 구분할 만한 교인들도 없을것이구요...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원래 그래요" 라구 대답하는 팀은요..
그냥 허접팀이라구 봐두 무방한 것 같습니다... 지금껏으로의 경험으로는..
보통 언제 그런 상황이 나느냐믄..
파워엠프+스피커의 조합이 공간에 비해 지나치게 빵빵한데, 엠프 직전(보통은 powered speaker의 경우)에 attenuation 단을 추가함이 없이 사용을 하다보면 청취 위치에서 배경 잡음 미만으로 내려가야 할 믹서의 noise floor 자체가 배경 잡음 이상으로 올라온 결과입니다. 그래서 믹서 출력을 엠프(스피커)에서 뽑으면 아~ 주 작은 히스가 들리는데 믹서를 꼽자마자 쉬~ 지리는 소리가 나고.. 체널을 열 때마다 그 소리가 커지죠. 이런 경우 M7CL의 Onmi 세팅을 보면 Att.를 -40dB 등.. 무지 낮춰놨습니다. (그러니까 그런상황은.. M7CL의 omni의 Att. 조절만으로도 안되고.. 실제로 어테뉴에이터를 엠프 앞에 부착하는 수 밖에 없는거죠.. )더 무식한 경우는 Att. 마져도 0 그대로고 페이더들이 바닥을 기든지, 마스터 페이더가 바닥을 기는 황당한 팀도 있습니다. 간신히 달래서 아직 그래도 하룻밤 남았으니 좀 구해주시면 안되느냐.. 그럼.. 저를 무식한 사람취급하더군요.. ^ ^ 뭐 이미 거래는 끝났으니 어쩔 수 없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뽑아내야겠지만 다시는 같은 팀을 컨택하는 바보같은 짓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이에 대해서도 선택의 자유가 없는 경우도 있지요.. 그럴땐.. 그냥 그 팀이랑 사이좋게 지내는게 최선입니다. 뭐 이건 이렇고 저렇고 설명하면 할 수록 상황은 후퇴합니다..

참 그리고.. 지금 딱 나는 생각인데.. 그렇게 하는 팀은.. 아날로그 믹서로도 같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다만, 결과상 히스노이즈를 덜 느끼게 되는 이유는 아날로그의 히스노이즈와 디지탈의 히스노이즈는 다를 수 밖에 없기때문입니다. 아날로그 믹서보다 디지탈 믹서의 히스노이즈는 고주파쪽에 에너지가 더 모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 비해 아날로그는 그냥 white 노이즈가 발생하죠.. 그래서 그나마 모르고 지나가는겁니다. 디지탈 출력의 히스가 더 고주파로 에너지가 모이는 이유는 quantize error와 관계가 있습니다. 즉, 최초에 A/D 전에 발생한 노이즈 플로어의 대부분인 white noise - 히스는 아날로그 믹서와 같은 히스였습니다. 하지만 A/D를 거치면서 가장 아랫도리 몇개의 bit만을 이용해 히스 노이즈가 표현되고 나면.. 노이즈의 모양이 변하여 시그널 에너지가 고주파로 집중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엠프를 통과해 20-30 dB SPL정도만 되어도 상당히 귀에 거슬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피드백도 잘나고.. 하울링도 잘나고.. 우리가 원하지 않는 모든 것은 잘 되고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은 잘 안되는 상황이 됩니다...

소 리님의 댓글

GB8과 M7CL 의 비교를 떠나서 M7CL 의 노이즈문제는 집고 넘어가야할것 같은데요
프리문제는 야마하가 추구하는 음색이니 좋고 나쁘기 보다 야마하 색깔인거 같습니다.
미국의 M7CL 과 한국의 M7CL 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국내에서 만진 적어도 10대이상의 믹서나 적어도 10명의 엔지니어들이 말하는M7CL 에서 노이즈문제가 발생된건 저나 그사람들이 만지는 M7CL 만 그런문제가 생긴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심지어 야마하 스페셜리스트도 그분분은 원래그런것이라고 얘기한건 ^^;
그럼에도 M7CL이 국내서 많이 팔렸던 이유는 그가격에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다른 디지털 콘솔들이 M7CL 을 겨냥한 가격대로 나오면서 M7CL 도 판매감소가 이루어 지는게 사실이구요
호준형님이 말씀하신 마이크 입력과 콘솔간의 거리가 일정 거리 이상이 되면 게인 조정때 릴레이가 붙는 것처럼 딱딱 끊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하셨는데 마이크 입력이 없더라도 -14dB, -38dB (또한곳이 있었던거 같은데^^;) 에서 발생되는 문제이고 바로 그곳이 노이즈 발생문제의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HA를 올리다보면 노이즈가 점점 증가되면 -14dB일때 딱소리가 나며 노이즈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M7CL 을 사용할때 가급적 -14dB이하로 사용안하고 있죠(-13dB에 HA를 놔두기 보다 -14dB에 놓고 페이더를 약간줄이는게 현명한 방법이지요)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찬수가 말하는 모든 부분이 그대로 있네.. 전혀 못느낀 부분인데요. -13dB까지 증가하다가 14에서 안나고, 그리고는 몇 군데에서 딸깍 거리고,, 그런데, 전혀 신호가 입력되고 난 뒤에는 못느끼는 부분들인데,, 마스킹 효과가 엄청 크게 나타나는 만큼의 양인거고,, 특히 라인입력들에는 더더욱 신호 자체에 있는 노이즈 플로어들이 있으니까,

키보드 입력일 경우에는 -13이나 -14나 별 차이 없음. 

결론은 이 부분이 믹서 선택에 엄청난 영향을 줄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이 안드네요. 입력을 전혀 안하고 믹서를 쓸 가능성은 0니까요.

Leon님의 댓글

M7CL이 정말 좋긴 하지만...질문하신 교회에서 사용하시는데 굳이 살 필요가 있을까요?
LS9 32도 충분할것 같고,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은 Presonus 24.4.2 도 괜찮은것 같고요...
M7CL-32가 미국에서 만오천불 정도,
M7CL-48이 이만불 정도인데...한국에서는 얼마나 받을지 모르겠네요.
LS9-32는 미국에서 팔천불 정도면 살 수 있는것 같고,
Presonus 24.4.2는 3천3백불 정도면 사는데요...
M7CL 정말 좋죠.
글 쓰신 분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전문 엔지니어가 없는 이상 M7CL은 너무 과한 믹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굳이 예를 들어 비교를 하면
완전 초보 운전자가 람보르기니를 뽑아서 하이웨이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동네 수퍼마켓 다닐 때나 타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글쓰신 분을 정말 무시하는건 아니고요, 괜히 업자한테 바가지 쓰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써 봅니다.

LS9-32도 정말 좋은데...이걸로 가시지요?
아니면 더싼 Pre-sonus도 괜찮습니다.

괜히 엄한 업자한테 교회들 바가지 쓰는게 너무 싫어허 한마디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드맨님의 댓글의 댓글

채널수가 많이지면 필요해지는게 있죠...VCA..야마하에선 DCA라고 하죠...그런 부분때문에 m7CL이 우수한면이 있구요.. LS9은..DCA가 없는대신 커스텀페이더란 좋은 기능이 있구요.. 전문 엔지니어가 없더라고 M7CL은 많은 채널을 쓰시는 곳일수록 레이어가 없기때문에 유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큰 액정과..쉬운 조작...프리소너스는 디지탈 믹서라고 보기는 애매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반쪽짜리죠..DSP가 내장된 아날로그 콘솔 같은 느낌입니다. 무빙페이더가
없는 디지탈 콘솔이란 요즘시대에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이고 실수로 잘못눌렀을때 페이더는 그대로라면
전문가가 없으면 더욱더 당황하게 됩니다..제품의 선택을 가지고 바가지란 표현은 좀 아닌거 같네요... 만약에 정말 교회에선 찬양팀도 없고..예배때 10채널밖에 안쓰는데.. m7cl을 넣었다면 교회는 아무것도 몰랐다면 그렇겠지만..
충분한 필요와 요구에 의해서 모델일 선택한 경우라면 제품선택갖고 바가지라는말은 좀 심하다 생각됩니다..
평범한 교회에서 m7cl이면 가장 준수한 수준의 디지탈 믹서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을 생각할 수 도 있지만요..

JesusReigns님의 댓글

믹서.. 교회 봉고차 가격정도면 아깝지 않은 수준 아닐까요..
큰교회는 큰 봉고차.. 작은 교회는 작은 봉고차..
근데 요새도 봉고차라구 부르나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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