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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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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10년전쯤에 프랑스에 새벽녘에 도착해서 메뉴가 그것밖에 없어 어쩔수 없이 먹었던 에스프레소에 완전 뿅가서...

돌아와서도 이곳저곳에서 에스프레소를 먹어봤으나 분위기탓인지 그 맛이 안나는것을.....

그래도 기성품(?)중에 맛있는게 일리랑 라바짜커피든데요.....정확한 이름까진 몰라요..ㅎ..

요즘엔 돈이 아까워..로스팅한 커피콩사서 드립을 주로 먹습니다. 가장 싸게 먹히고 그거 먹으면 오래산다는 이야기도 있고..

우연히 G마켓에서 커피콩파시는 분께 사먹어봤더니 기대이상 맛있네요...아주 신선하고...

케냐, 과테말라, 예가체프, 만델링, 브라질등 다 주문해놓고 하나씩 먹어보고 있는데

아주 즐겁습니다...

몇년전부터 희망사항중 하나가 로스팅기계갖다놓고...아주 조그마한 에스프레소와 드립만 파는 아주 맛있는 가게 열어서 990원에 팔고 10원은 모금함에 넣고 싶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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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스토프님의 댓글

저는 지인중에 커피에 거의 반 미친(?) 사람이 있어서 직접 외국에 딜러라인을 뚫어 직접 수입하고

집에 있는 로스터로 직접 로스팅해서 블렌딩해서 먹는 사람이 있어서 옆에서 매니아의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돈 장난아니게 깨지던데..990원에 팔기에는 너무 역부족인듯 보이던데요 쉽게 말해 한주먹에 몇만원 하기도 하죠.

Audio myth  처럼 대단한 수준이..

어느 품종 어느 국가 어느지방 어느 커피농장 어느 지역까지 맞춘다는거죠!!

믿거나 말거나의 초감각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는것 보니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참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안그래도 ECM 레이블의 전작품을 컬렉팅하겠다는 의지의 한국인인 재즈매니아와 함께 ECM 재즈카페를 하나

열어볼까 작은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hans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그냥 맛있으면 되기때문에..^^;

초감각의 능력은 소리, 맛,...참 많은 부분에서 믿거나 말거나의 상황이 생기는것 같습니다..ㅎㅎ..

저도 요즘 커피에 조금 미쳐가고 있는거 같아서 말입니다...쩝...

운영자님의 댓글

서울 지하철 3호선마다 안에 990원짜리 커피숍이 생겼습니다

1000원 내면 10원은 바로 옆에 있는 모금함에 대부분 넣고 있지요^^

근데 생각보다 커피맛 괜찮아요.


블래스토프님

ECM을 좋아하시는군요. 그 카페 서울 강북에 만드시면 일주일에 한두번은 영자가 혼자 꼭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hans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그 생각보다 괜찮은거보다 좀 더 많이 맛있고 여러가지 맛은 볼 수 없어도 그냥 맛있는..그런 990짜리 커피가게를 만들려고 했던게 그 990원커피 나오기 전인데...가게를 열지 못했네요....T.T

hans님의 댓글의 댓글

캡슐커피는 진하지 않아도 맛은 있는것 같습니다.

풍성한 향이나 깊은 맛은 느끼기 좀 힘든것 같구요...

hazz님의 댓글

궁금한게 있는데요
개인이 집에 생두 사오면 먹을 방법이 없는거죠?

볶은거 사다가 마실때 마다 갈아서 마시는게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신선한 방법인가요?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참.. 이상한거에요 커피란건.. 그쵸? ^ ^

http://www.sweetmarias.com/instructions.php

사실 전 92년인가.. 시에틀에서 잠시 있을 때 마신 스타벅스 커피 이후로.. 커피맛을 모르고 지냅니다..
왜 똑같은 스타벅스인데 거기랑 맛이 다른지.. 미스테리.

... 비밀은 커피가 아닌 우유에 있는거였나?

hans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맛본 스타벅스는 체인점형태의 커피샾중에 그나마 가장 커피맛이 큰 차이나지 않는 커피샾인것 같습니다. ㅎ..그래서 어딜가든 아는곳 아니면 스타벅스를 즐겨갑니다...^^ 커피빈은 너무비싸서 거의 가지 않아 잘 모르겠구요..

스타벅스에서도 거의 에스프레소만 마시기때문에..(딴 커피들은 너무너무 비싸요...TT)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의외로 맥도날드가 커피는 맛있습니다... (뉴욕 부근 얘기)
던킨.. 커피 꽝이구요.. 때론.. 옥수수차가 던킨에 비해 더 커피다움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사실 전 포기했습니다. 그때 마셨던 커피는.. 서울에 쟈뎅에서 커피 500원 할땐데.. 환전하면 3000원 가량 하는걸.. 조그만 종이컵에 받아서 먹는거라 상당히 비싼데두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정도로 맛이 좋았는데.. 그 후로 스타벅스.. 어디를 가두.. 전혀 ~ 저는 좋은줄을 모르겠드라구요.. 사실.. 맥도날드가 더 낫단 생각이 너무 자주 들구.. 가격은 궨시??비싸구 그래서 그냥 .. 포기했지요..

그른데.. 집에서 해먹다가 옛날의 그맛 비슷하게 나오면 궨??기분 좋습니다. 전 요새 Syphon을 전기스토브 위에 올려서 쓰는데 (바닥에 보호용 와이어 꼭 갈아야 합니다.. 한개 해먹었습니다) 그걸 쓰다보니 아항 이게 물온도 딱 맞추기가 쉬울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덤덤했는데.. 어느날 실수로.. 불을 쎄게 했더니.. 완전.. 끝내주는 커피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ㅎㅎ 그리구서 생각해보니.. 밑에서는 끓어도 올라가는동안 적정온도로 떨어지니까.. 팟을 깨먹지 않는 선에서 마구 달궈줘야하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 그때 이후로 같은 작전으로 거의 매번 성공중입니다. 비록.. 콩은 몇달(혹은 일년??) 지난것이지만.. 그래도 맛이 날정도로 성공적... (그러구 보면 저 안까다로운 사람입니다.. 이건 전적으로 스타벅스의 잘못임을 증명하는 대목 아니겠습니까? ^ ^ )

hans님의 댓글의 댓글

hazz님...그냥 후라이팬에 볶으셔도 되요..^^

저도 가끔은 그렇게 볶아봐요...그런데 거의 몇초사이에 완전히 콩상태가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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