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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의 눈팅회원 퀸시입니다.
저 역시 가끔 포럼게시판에 이것저것 장비 질문을 하고,
자유게시판을 매일같이 드나들며 글은 잘 쓰지 못하는 그냥 음악하는 회원입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오게된지는.. 벌써 6년째 접어들며 QJ라는 닉네임을 쓸 당시 많은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첫 글에 댓글을 단 이후로 여러가지 글들 보면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그렇구나.. 참 많은 생각을했습니다.
근데 바로 아랫 글에 굉장한 이슈가 될만한 이야기가 있네요
'특히 힙합이나 락음악을 하는 이런 뮤지션들이라면  오히려 망나니에 가까운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사람들은 만나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힙합을하고 락을합니다.
의도는 좋으셨다고 생각 되지만 제가 망나니가 되는 순간이지 싶네요.
참 씁쓸한 글인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음악을 하시는분들은 힙합과 락을 그렇게 보실수도 있지만
음악을하지 않는사람들은 음악인 전체를 그렇게 볼 수도 있고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다양성을 욕하신게 아니고 인정하자라는 말씀이신건 알지만 표현이 너무 과격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무언가를 할 수 있거나 영향력이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글이 올라오는동안 곰곰히 생각해온것이 있습니다.
왜 이 사이트에는 질답게시판이 아니고 포럼게시판만 있을까.
결국 제가 내린 답은 음향에 답은 없지않나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질문글의 대부분은 많은분들 이야기해주셨다시피 포럼게시판 검색만 잘 활용해도 왠만한건 다 나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더 기초적인건 네이버만 검색해도 다 나옵니다.
저도 모르는게 있을땐 물어보기에 앞서 장비 혹은 프로그램 메뉴얼을 찾아보고, 네이버를 검색해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없을시 포럼을 뒤져봅니다.
그 이상으로 글을쓴적은 없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포럼게시판에 글을 올리고선 답변을 기다리는것보다 빠르니깐요..
저도 6년전 영자님을 처음 뵜을때
당시 제가 사용하고 있던 Apogee psx-100뒤에 있는 단자들을 보다가 TDIF가 뭔가요? 그걸쓰면 음질이 좋아지나요?
라고 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주신 답변은 오디오가이 칼럼 기초음향을 읽어보는것을 추천해주셨지요.(앗! 지금은 없네요)
검색기능이 강화된다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지금 문제가 된 자유게시판에 질문글..
이게 참 지금 얘기한다고 해서 달라질것이 없는 문제인게
예전에는 자유게시판에 공지사항으로 질문글은 포럼게시판에 해주세요. 라는 두꺼운 글씨체 제목의 글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잘 지켜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지금보단 조금 나았던 듯 싶네요.
지금 회원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 새로오시는 회원분들은 이해못하십니다...
그렇다고 자유게시판에 포인트제를 도입해서 글을 못쓰게할수도 없는거구요.
말 그대로 서로 유도리있게 서로 이해하면서 그렇게 넘어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그렇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음향/정치 이야기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포미닛 현아 얘기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커피는 어디서 어떤걸 마셨는지
어떤 녹음을 하는데 연주를 너무 못해서 짜증이 났다던지
그런 일상이야기를 쉽고 가볍게 나눌 수 있는 쉼터였으면 좋겠습니다.
거의 여기계시는분들이 바깥공기 혹은 일상을 많은부분 양보하고 묵묵히 컴퓨터앞에서 작업에 매진하시니깐요.
조금 논외의 이야기로 예전에 음악대선배님들이 많이 다니시는 Bar에서 혼자 가사를 쓰던 중
그곳에서 바텐더를 하고 있던 여자친구에게 크게 혼났던게 기억이 나네요.
쉬러온 공간에서 너 혼자 그렇게 작업하고 있으면 다른분들 마음이 어떻겠냐면서.

제가 난독증일수도 있고 쓸데없는 참견일수도.. 내일아침에 잠깨고 보면 후회될 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문제에 대해 토론은 하되 특정다수를 비방하거나 그러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쓸데없이 글이 길어졌는데 영자님께서 고민하시고서 처리해주시지 않을까요?
기다려보는 자세도 우리 회원들의 건강한 모습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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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둘님의 댓글

이런 솔직하면서도 배려하는 듯한 글체로 쓰여진 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참 편안해 집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이런 글이 두어개 더 쓰여지면서
분란이 좀 정리 되었으면 하네요..

튜브지님의 댓글

퀸시님 
 
 제글이 그런 오해까지 부른다고는 미쳐생각못했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말씀중에

"지금 회원분들은 이해하시지만 새로오시는 회원분들은 이해 못하십니다 "

라는 말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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