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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저희집 앞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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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 먹고 싶어서 헐리우드에서 코리아타운으로 이사간지 2년째, 매일 소방차와 경찰차 싸이렌 때문에 잠자기 힘들어서 조용한곳으로 이사가야 곘다??마음먹던 어젯 저녁...

집에서 완전 열심히 클라이언트의 프로젝트를 작업하던 중에 갑자기 시끄러워서 뛰어나갔습니다.
여기는 윌셔 & 벌몬이라는곳인데, 바로 한국 총영사관이 지금 나오는 영상의 주유소 바로 옆에 있습니다...
물론 우리집은 영사관 바로 길 건너편 앞에 있습니다.나가자마자 상황을 보니 경찰들이 블럭 하나 다 막고 저 차를 향해서 총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범인이 피를 흘리면서 차에서 강제로 내리게 되었구요, 얼굴은 제대로 못봤지만 죽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영상에 보이는것보다 훨씬 더 많이 총을 쏜거 같았어요...
중간에 주유하던 아저씨 한국사람인데, 옆에 있었던게 너무 겁이 나셨지만, 침착하게 대피하셨어요...

6개월전에 우리집에서 바로 윗동네인 후버라는곳 근처에서도 갱들끼리 총싸움 하는거 목격했는데, 완전 살벌했었죠...

여튼 우리동네 근처 사는 회원분들있으면 친하게 지내용~

좋은 주말들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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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敏 晙님의 댓글

요즘은 월셔에서도... 하긴..... 뭐 때와 장소를 가리질 않으니....
전 10 프리웨이 바로 옆에 살았었드랬죠. 밤마다 뭐 추격, 헬기, 바로 옆 멕짝클럽 음악 등등....
온갖 노이즈를 달고 살았더랬죠. 적응 될 쯤 해서 돌아왔습니다.
모쪼록... 평안하시길...
그치만... 거기에 있는 친구들이 보고 싶어 가고 싶다니깐요. ㅋ

백지훈님의 댓글

저희 동네에 오래 사셨나봐욤~^^ 전 샌디에이고랑 엘에이서 산 걸 합해도 7년정도 밖에 안되서요 아직도 신기한게 많아용

장호준님의 댓글

미국 12년 살면서 한번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수준은 아주 낮아도,,,

어느 주일,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 근처에 경찰차가 7대가 몰려와 있더라구요. 사는데가 워낙 주택가에 범죄가 그다지 없던 곳인데, 집 앞에 차를 대니까, 경찰이 여기 사냐고, 그렇다고 했더니 앞집에 들어가 있으라고,, 한 30분 앞집에 가서 차마시면서 창문으로 살펴 보는데, 별 일은 없는것 같더라구요.  알고 보니까 딴 동네 친구가 뭔일이 있었는지 쩐거 타고 도망치다가 우리집 앞문을 통해서 뒷문으로 나가다가 거기에서 잡혔더라구요.. 바로 옆집이 경찰공무원집이긴 했는데,,, 어쨋든 경찰차 7대라면 이동네에선 대형사고였는데.. ㅎㅎ

宋 敏 晙님의 댓글

저 오래 안살았습니다. 다만, 도착한 날부터 경험한거라...
길거리에서 총격전을 목격한 적도 있고요...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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