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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창현트리오 공연 잘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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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가지고 보는 태교공연이라고 생각하고 ^^
아내와 함께 너무 잘 보고 왔습니다.
현장녹음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곡중간에 사람들 들어오는게 살짝 신경이 쓰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끊이지 않는 긴장감(틀릴까봐 긴장하는 것이 아니라
곡구성이나 악기의 아이디어등이 새로운 면에서 긴장감이 있었습니다^^)과
연주만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면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는 길에 아내와 이런 저런 공연에 대한 이야기도 즐거웠구요,
귀한 관람의 기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녹음은 다른 곳에서 하시는지 따로 인사 못드리고 왔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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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기에챙기름님의 댓글

하하~ ^^* 저도 공연 잘 봤습니다. 새로 글 남기는 것 보다는 여기에 몰아서... ㅋㅋ
무언가 반전이 있을 곳을 열심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스토리에 약간 실망하기도 했지만... ^^;
좋은 공연 감사드리고 역시 인사 못드리고 왔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당~ ^o^

양순모님의 댓글

저도 공연 잘 보고 왔습니다. (저도 새로 금 남기는 것보다 여기에 몰아서;;; ㅋㅋㅋㅋ)
부끄럽게도, 1년에 겨우 한 두번 문화공연을 접하는데
영자님께서 좋은 공연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연에 대한 사전정보없이, 그냥 재즈이겠거니 했는데
저에게는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날즈음, 공연의 타이틀이 왜 잔향이었나 생각해보았네요.

음악의 나머지 부분들을 조각하여,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가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반의 짧지않은 정적부터가, 이미 공연의 시작은 아니었나하고, 넘겨짚어봅니다.

...Vi2앞에 계시던 분이 영자님이신가 아닌가도 모르고, 공연전에는 실례인것 같아,
끝나고 여쭤보려했는데, 안 보이시더라구요;; 흑흑;;;

jazz1q84님의 댓글

저도 새글로 남기려다 여기로...^^ㅋ

음향 공부를 시작하는 초짜 입장에서 '잔향'이란게 무엇인지 좀 더 알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영자님께서 소중한 기회를 주셨기에..리허설부터 본 공연까지..

정말 좋은 소리, 훌륭한 음악을 듣고.. 많이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더구나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앨범도 기대되고~!

값으로 매길 수 없이 좋은 경험을 만들어 주신 영자님께..깊이 감사드리고,
제가 혹시 방해가 될까봐 참 죄송스러웠는데..훌륭한 연주를 들려주신ㅠ 뮤지션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열심히 셋팅하시고 준비하신 스텝분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앞으로 열심히 정진하여..좋은 소리를 만들어내는 엔지니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ㅎㅎ

밤의은빛선율님의 댓글

악기를 앞에 둔 연주자 분들의 몸짓 하나 하나가 충실한 공연이었습니다. 연주자의 몸짓과 악기에서 나는 모든 소리 중 버려야 할 잡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좋은 공연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EXdrummer님의 댓글

저도 글을 따로 쓰러 들어왔다가 다들 여기다 남기시는분위기인거 같아서 댓글로 남깁니다^^

좋은 공연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기 연주보다도 사운드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공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 특히 관객석에서 봤을때 왼쪽에 계신 기타분 사운드가 맘에 들더군요..

중간 중간에 리버브소리가 너무 좋아서 탐나곤(?) 했습니다

bird83님의 댓글

저도 여기에.. ^^

one take? 를 현장에서 처음 본 저로서는 상당히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 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연주자들과 특히 저는 방혁님의 클레인 기타 사운드가
눈과 귀를 흡족하게 해주었습니다.
운좋게 자리도 뒷쪽 중앙쯤 배정이 되어서 올림푸스 홀의 '잔향'을 듬북 느낄 수 있었네요^^
그냥 밸런스와 공간감을 듣고만 있어도 많은 공부가 된 시간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공연 후에 잠깐 영자님의 포스가 느껴지는(아마 맞겠죠?) 인상 좋으신 분과 인사도 했었네요~

좋은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앨범도 많이 기대가 되네요~

Cawa님의 댓글

아, 저도 여기에 ^^

김창현님의 연주와 공연을 몇번 봤던 터라 그런 공연일거라 생각하고 갔었습니다.
실험적인 연주라는 느낌에 다소 당황이 되었고 (요즘 현대 재즈 연주는 이런건가요?)
같이 갔던 후배(고전 classic 애호가)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솔직히 들었던... -.ㅡ; 

개인적으로는 흥미도 있었고, 음악의 범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무대 앞 중앙에 떡 하니 머리(neumann dummy head 맞나요? ^^)가 올라가 있어서 재미있는 분위기 였구요..

올림퍼스홀의 잔향도 인상깊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대관관련 자료를 보니 steinway 피아노도 있던데
피아노 연주 소리는 어떨까 궁금함도 남으면서 기회가 되면 저의 지인 연주자들을 초빙해 연주회를 갖아보았으면
하는 바램도 생겼습니다.

이래저래 좋은 장소와 공연, 그리고 소리를 선물해 주신 영자님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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