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엔 무슨 일이 있어도 모니터를 한 조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아래,
요새 자주 청음매장에 들르곤 합니다.
지난 낙원상가 행에서는 adam a5x가 구미를 당겼고^^

얼마 전,
각종 사이트를 통해 tannoy의 reveal모델이 가격대비 괜찮다는 소리에 끌려
부랴부랴 청음장소를 알아 보았습니다.
청음 장소는 종로 수운회관 8층에 위치한 '삼아 청음샵'.
가기 며칠 전부터 연락해 두었던 터라 도착해서 바로 들어볼 수 있었네요.
또한 30분내에는 주차권에 도장을 찍어 보여주면 주차비도 무료니 짧게 듣고 나오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한 쪽 벽에 위치해 있던 501a와 601a를 번갈아 들어 보았습니다.
화면상에서 느껴졌던 약간은 촌스러워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실제의 스피커는 촌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소리는 기대 이상^^
화려하거나 선명한 음색은 아니었으나
밸런스는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참 잘 만들어졌단 생각이 들더군요^^
(501a 한 조 가격이 50만원 후반이니까요)

조만간,
focal사의 cms50, 60.
dynaudio bm5a mkII 등의 청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소리를 접하는 건,
여러 모로 즐거운 일입니다..^^

노익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