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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2가 되니, 대학교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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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엔지니어를 직업으로 삼겠다 마음먹은지 이제 3년치가 되어갑니다.

그때는 이것저것 알아보니, 동아방송대가 가장 매력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했지만, 2/3년의 전문대라는 시선이 좋지는 않은가 봅니다..

몇 달 전 방송국에서 일하시는 엔지니어분에게 한번 물어보니, 동아방송대 출신은 적다며 오히려

일반 4년제 대학교를 마치길 추천하시더군요.

이젠 공부만 해야하는 시기가 맞는데! 이 문제때문에 골머리 썩기는 시간도 없는데...

그래서 끝끝내 생각해본건, 4년제인 한예종이 낫겠다.. 싶었습니다 2순위로 동아방송대를 선택했구요.

3순위는 서울 시립대입니다..

비록 제가 가장 못하는 영어를 주로 보기때문에, 한예종이 어려울수도 있겠습니다..

대학교 가서는 제 적성,전공과 맞는 공부만 해보고 싶은 욕심때문에 그렇게 선택했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제 인생 선배님 이신데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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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님의 댓글

저는 엔지니어는 아니지만 실용음악 계열 강사로써 조언 드릴께요.
먼저 오디오보이님 말씀대로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세요.
동아를 가장 가고싶다면 그냥 원하는대로 동아에 가시면 되요.
그리고 3년제 인것이 맘에 걸리면 졸업 후에 학점은행제로 추가 학점을 받아 학사를 따면 됩니다. (콘서바토리 혹은 평생교육원 포함)
그리고 서울은 아니지만 대구 계명대학교에는 뮤직프로덕션과 라는 레코딩 전공을 가진 정식 4년제 학과도 있죠.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학점은행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2-3년제 나와도 학사 따기 쉽습니다.
나중에 진짜 학벌이 좀 욕심난다 하시면 졸업 후에 실무 하면서 경험이랑 돈 모은 뒤에 좋은 대학원 선택해서 유학 다녀오세요^^

Vault21님의 댓글

대학이 어디인지 중요한건 사실인데요~ 직접 일을 하고 현장을 뛰는것과 안뛰는것은 (제가 아직 뛰지 않아봐서) 극명하게 느낍니다.....

어디든, 그 과가 괜찮은 학교를 가세요. 여기 계신 선배님들께서 아마 다른 댓글들도 많이 달아주시겠지만요..!
힘내세요. 저처럼 미대에서 사운드하는 사람도 있어요 (...)

hans님의 댓글

참 좀 그런 이야기이긴합니다만...

그리고 외람된 이야기이기도하고...씁쓸한(?) 이야기이기도 한 말씀입니다만....

'서울대'에 가시면 모든게 해결될수도 있습니다.

..................

클로버님의 댓글

답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언듣고 올바른 선택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며루치님의 댓글

동아방송대를 가든 어디를 가든 간에 4년제 학사학위가 있어야 이 나라에서 그래도 살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 4년제 학사학위가 없어서 굉장히 애먹은 분들이 한두명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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