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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 King Cole과 화이트노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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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을때나
기분이 안좋을때나
비가 오든 햇살이 커튼을 넘어오든 어떠하든 자주 듣는 음악들이 몇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Quincy Jones의 Soul Bossa Nova와 Desafinado
The Chiftains의 Morning has broken
그리고 Nat King Cole의 That's what 앨범입니다.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낫킹콜을 틀고서 담배한개비를 집었는데
그렇게나 많이 들어왔지만 처음으로 화이트노이즈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아 참고로 화이트노이즈의 정의에 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모든 소스는 모노트랙이고 화이트노이즈가 음악소리만큼 크고 볼륨밸런스도 별로고
피아노솔로가 나오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기타솔로소리에 화들짝 놀라게되고 그런데도 참 좋습니다.
너무나도 썡소리에 풍성하진않지만 따스하고 연주자의 느낌이 묻어나는 굉장히 음악적인 소리들..
화이트노이즈를 걷어내고 음악만을 들으면 어떨까?
만약에 이게 요즘 느낌으로 믹스가 잘 되어 있다면 어떨까?
라는 상상도 해보았는데 왠지 상상은 안되지만 지금이 좋습니다.
음악이 먼저 좋아야하나봅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또 그렇게 배워봅니다!
모두들 좋은 한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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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스토프님의 댓글

저도 예전에  LP 바늘을 판 위에 올려놓을때의 긴장감과 기대감을 잊을 수 없습니다.

찌직하는 소리와 쉬~하는 소리....그냥 들으면 뭐지? 하는 소리겠지만 그 순간 만큼은 음악이야! 라는

존재감을 들어내는 소리....

그 노이즈는 음악이 시작하기전에 부터 끝나고 난 다음 까지 계속 그렇게 공기처럼 음악을 감싸고 있겠죠.

한편으론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정말..이것을 노이즈라고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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