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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나우어 형님, 알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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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라스는 대도시라 뭐 왠만한 유명한 뮤지션들은 다들 옵니다. 돈이 없어서 못볼뿐이지용. 우리동네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덴튼이란 동네에, 재즈 페스티발이 있었는데 리 리트너 혹은 리 리나우어가 오신다 하여, 알현하러 갔습니다. 게다가 무료인데 맨 앞자리가 비어 있어서 횡재했습니다. 게다가 무려 키보드에 데이브 그루신 옹. 연로하셔서 요즘 라이브는 자주 안하시는걸로 아는데.

솔직히 리리나우어의 연주는 많이 늙었다라고 느껴졌는데요. 그날의 백미는 드러머 오스카와, 베이스 멜빈 데이비스의 궁합, 드러머는 첨 보는 친구였는데, 오스카라고, 지금 조지 벤슨과투어중인데 어렵게 짬이 나서 리리나우어가 모셔왔다는군요. 그날 오스카 이친구 혼자 리사이틀 하고 갔습니다. 그냥 자기 할일만 하고 갔는데 제일 튐. 무서움 이런친구.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Less is more. 강약 조절과, 조금만 쳐도 그루부가 쏟아지는.......제가 직접 녹화한겁니다. 즐감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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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훈님의 댓글

완전 부럽네용~*^^* 저는 저번주에 에릭존슨공연 봤어용 ㅎㅎㅎㅎ 그리고 그 전주에는 심포니 엑스~ 지지지난주는 스티비 원더~ㅎㅎㅎ 연주영상 용량이 워낙커서 압축해서 유투브에 올리기도 귀찮다는 ㅋㅋㅋ 매년 여름 마다 산타모니카나 샌디에고 오션사이드 쪽엔 항상 유명 연주자들의 페스티발이 었고~ 여담으로 학교 댕길때 제가 연주하던 클럽에서 제가 연주하던 팀의 공연후에 누군가가 나한테 수고했다고 얘기하더군요, 제대로 봤더니, 리치 코첸 형님이었음 ㅎㅎㅎ

운영자님의 댓글

이야..승빈 좋은 공연보았구나.

나는 작년 아이랑 프로젝트 음반 작업을 할때 리릿나워의 기타연주를 믹싱한적이 있었음^^

오스카라는 드러머 참 궁금하네~

Groovy님의 댓글

Oscar Seaton 먼가 딱딱하고 어색한 폼으로 드럼치는것 같은 물 흘러가는듯한 그르브와 다이나믹이 죽여줍니다.
 
멜빈 데이비스와의 궁합도 죽이구요. 우리나라에도 여러번 왔었습니다

리릿나우어와는 예전부터 같이했고 조지벤슨과도 오래되었습니다.

얼마전에 라이오넬 리치공연보는데 거기도 세션하고 있더군요.

요즘 핫!한 드러머!

이승빈님의 댓글

네 영자님 저도 그 오스카란 드러머가 궁금해서 유튜브 찾아보니깐

뭐 이미, 탑수준의 음악인들과 작업한지 오래더구먼요.

그래서 알았어요.

아아 내가 요즘 음악을 너무 안들었구나. 암튼 오스카의 드럼은 참 저에게 충격이었습니다.

치는 폼이 상당히 엉성한데, 그루브가 참 예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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