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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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업에 종사한지가 좀 되서리,, 영자님외 모든 오디오가이 가족 여러분들 잘 계신지 궁급합니돠,,

사실 일주일에 한두번쯤은 어떤글이 올라오나 꾸준히 확인은 했습니다만 최소한 1-2년은 음악쪽

일은 올스탑,, 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다지 할말도 없고,,ㅎㅎ  특히나 작년 하반기에는 멘붕이 조금

와서 좀 시니컬해지고 신경질적인 반응들이 생기고 해서 자제하고 있었습니다,, ㅋ


그래도 저주랄까 뭐랄까,, 음악이 땡기는것은 어쩔수 없는 거니까,,  여러가지 테스트, 분석들은

틈틈히 하고 있답니다,, 얼마나 영양가 있는일인지는 모르지만,, 그저 개인적 만족이라 할수 있겠죠,,

당장 음악쪽 일은 하지 않는건지 못하는건지 여러가지 개인적 일은 있습니다만,,

소니 c800g, akg c12 vr, 오로라 gtq-2 등의 장비 구입이 있었습니다,, 다시 무언가 시작할때

바로 재깍 할수 있도록,, 뭐,, 보험이라고나 할까,, 친구들 만난지도 꽤 되고 그냥 개인 사업(음악쪽 아님)

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영자님의 선언(!) 을 보고 좀 놀라서 간만에 글을 남깁니다,, 짤릴까봐,, ㄷㄷㄷ

글쎄요,, 저는  오픈시켜 놓아도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말이 없다고 좋은 지식을

주는 글들을 읽은 사람들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것은 아닐테고,눈에 보이는 참여가 적다고

오디오가이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다만, 게시판 분할은 어떤 식으로 가도

안될것 입니다,, 때문에 이것은 잡담, 이것은 하이엔드급 장비, 이것은 장비 추천,

이것은 음향지식 등등,,으로 아예 말머리를 글쓸때 선택해야 하는 방식으로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뭐,, 좀더 많은 참여를 원하는 영자님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습니다만,, 대부분

권한 설정이 오히려 부담스러워지는 상황만 오게될 가능성이 농후할뿐 아니라,무엇보다

유령이던 수줍은 분들이던, 지켜보는 사람들의 숫자를 줄여버릴수 있다는 우려를 합니다,,

잠재적으로 오픈되어 있다면 언젠가는 활동할 분들 까지도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람을 한다는 자체가 오디오가이의 힘의 원동력 아닐까요? 그리고 오히려 좀더 하향 평준화

로 가야한다고도 생각하고요, 뭐,, 이부분은 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아무튼 홈레코딩 유저들이

참 많은 그리고 점점 더 그렇게 될테니까,,,뭐 이런 의견이고요,,


아무튼 저는 멘붕에서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오디오가이 여러분들도 힘들도 더워도

버텨내시기를 바랍니다~ 생각날때마다 자주 로그인 하겠습니다,, ^^

관련자료

신동철님의 댓글

네임님 글 읽..영자님 글 읽었습니다. ㅎㅎ

저도 정~~~ 회원이 되고 싶으면

쓸대 없는 말 줄이고~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

운영자님의 댓글

이야...너무너무 오랫만입니다.

그간 어떻게 지내셨어요?

어떠한 사업을 하시는것인지도 좀 궁금하네요.

그런데 저 맨붕이 무엇인지도 잘 모른다는..

곧 서울을 떠나서 제주도 가서 살아야 할까봐요.


아무튼 다시 이렇게 뵈니 참 반갑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 잘 간직해 듣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좀더 정리좀 하고(옆에서 아들이 배고프다 하니 밥먹으러 가야 할 듯 하네요^^)

글 남기겠습니다!!!!

네임님의 댓글

맨붕이 맨탈붕괴-정신적 공황상태 라고들 하네요,,ㅎ 일본에서 시작 된 말이라나요..

영자님 건강하시죠? 이곳은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입니다,, 미국와서 이런 더위는 처음입니다,,

저는 지금은 애틀란타 남쪽으로 이사온 상태입니다,, 요식업이죠 뭐,,ㅎ 다행히 몇년전 폭삭 망하고

어느정도 제기에 성공 해서 매출이 많이 올라서 총매출이 월 1억 3-4000만원 정도 까지 올려 놓았답니다,,

2년만에 거의 제로 상태에서 올려놓은 거니까 ,, 뭐,, 하고싶은 일이랑 바꿔서 한거니까 아직은 만족은 아닙니다만,,

이왕 뭐를 해도 늦은거,,ㅎㅎ 요즘은 세월아 네월아,, 그냥 가게 운영하고 돈좀 생기면 이런저런 음향장비,

컴퓨터 같은거 구입하고 언제가 가장 가게 때려치우기 적합할까,, 궁리하고,, 그냥 말그대로 상황 되는데로

막연하게나마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거 하고 살아야지,, 하며 은둔중입니다,, ㅎ 최근 한국인 만난게 2달 전이네요,,

사람마다 사는 방법이 다르다지만 개인적 기준으로는 내가 20대때 구상했던 30대의 모습중 최악일듯,,,

그래도 수용하고 나름 가치를 찾는 중입니다.소소하게나마,, 이런이야기 해도 결국 친구들이나 주위에서는 살만하니까

배부른 소리 한다는 말 듣기 싫어서 함구중이고요,, ^^

딱,, 영자님같이만 살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뭐,, 오디오가이에 관해서는 어떤 결론을 내셔도 저는 지지합니다만, 주변 지인들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넓은

스펙트럼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시면 하고요,,개인적으로 터줏님들께서 막자! 줄이자!

진성 회원제로 가자! 일변도로 가는것은 쪼오끔 유감이네요. 충분히 이해도 가지만,, 아무튼 저도 결심을 하시고

정리가 되시면 의견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물론 영자님의 인격으로 볼때 어떤 결론에 다다르셔도 말도 안되는

경우가 생기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 충썽~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아 그렇군요..

그런데 매출이 어마어마 하네요.

늘 사람들은 현재의 상황에서 또 다른 새로운것을 찾고

또 아무리 좋은 상황에 있어도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래요

이쁜 아가와 착한 아내.

내가 꿈꾸던 집(물론 월세이기는 하지만..^^ )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음향

이렇게 행복한 나날들을 지내고 있는데도 무엇인가 또 다른 것을 생각합니다.


저의 작은 꿈이 생겼는데 그것은 제주도에 아주 스튜디오겸 공연장을 만들고

나아가서는 음악학교까지 만들고 싶은것이 랍니다. 하하하.. 너무 현실적이지 않지요?


요즘 음악관계자들을 만나면 열에 아홉은 그냥 음악은 취미로 하고 걍 카페나 차릴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지금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보다도 더욱 더 많기도 하구요


사실 오디오가이 사이트에 관해서는

음.. 뭐랄까..

사실 요즘 오디오가이가 재미가 없어요.ㅜ.ㅜ

저도 글도 잘 안올리게 되고..

운영자도 이렇게 재미가 없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실까요?


그리고 때로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때가 있잖아요

저도 그래요.

하이쿠.. 그냥 오디오가이 사이트가 없으면 무엇인가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만의 시간을 훨씬 더 많이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이러다가 나의 삶중에서 오디오가이 사이트만이 남고 이것이 너무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닐까..

등등 개인적인 여러가지 생각들을 해보기도 했답니다.

이것도 멘붕인가요~~?^^


그래서 처음 다음카페 시절처럼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한것이고요

이런 생각도 하고 저런 생각도 하고 그렇습니다.

사이트에 관해서는 지금과 거의 동일한 구성에 정회원만 사용가능한 포럼게시판을 하나더 만드는것으로 현재 어느정도 마음의 정리는 한상태이기는 합니다만

저도 생각이 이런저런 참 많이 변하는 터라..^^

아무튼 가끔씩 음악이든 음향이든 사는 이야기이든 이야기 들려주세요


요즘은 점점 이렇게 긴글로 글을 쓰거나 답글을 쓰는것이 없어지고 있는 세상이지요

모두 단 몇줄의 단문답위주로.

과연 거기서 서로 무엇을 얻고 또 전하고. 남길 수 있을까 싶어요


아무리 컴퓨터라고 해도 사람과 소통하는것인데

사람이 아닌 그냥 컴퓨터에 중독되어있는 사람들만 너무 주변에 많이 보이다 보니.


오디오가이를 통해서 조금 좁더라도. 서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은 바램이 있답니다.


나와 상관없는 누구의 조금 긴글이라도.

오디오가이에 올라와있는 글이라면 천천히 읽어볼 수 있는 그러한 곳이 다시 되었으면 싶어요.

네임님의 댓글

네.. 그만큼 영자님의 정신이 맑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의도한 일정정도의

거리두기로 오디오가이에 방문하고는 합니다,, 저 스스로가 편협하고 편을 만들게 되는지라, 개인적 친분으로

인해서 발생할지 모르는 누를 차단하기 위함이죠. 물론 결국에 가서는 제가 음악을 주업으로 하고 살아가고

하게 된다면 더욱 인간적으로나 배움의 스승으로써나 그러한 진실한 친분을 가져야 할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에서의 관계로 인한 친분 역시 중요할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아시겠지만) 음향에서는 도처에 충돌 요소가 도사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추구하는 방향도 다르고,

좋아하는 장비도 다르고,장르도 다르고 물론 경험치도 다르고,,

말씀하신것도 그렇고 요즘 오디오가이의 더 큰 문제는 충돌 자체가 없어졌다는 사실 같습니다,, ^^

왜일까요?  역쉬,, 너무 협소한 마켓 때문일까요? 아니면 서로 건드려 봐야 뭐 좋을것 있겠어?

하는 심정일까요? 그 이후에 남는것은 고수들의 초보에 관한 훈계가 쟁점이 되버리겠죠,,

꼰대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저도 나이 드니까 슬슬 기질이 나올때가 있더라구요,,



저는 이제야말로 영자님이 후학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실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초심으로 가는건데,, 저는 오히려 낮은곳으로 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처럼 장비도 중저가에서 시작할수 있는 수준의 좋은것들을 추천하고 스펙트럼을 확 넓혀서 누구나

그랬듯이 매우 열악한 환경,제한된 장비로 어떻게 하면 '시작할수 있을까',,또는 어떻게 하면 음악,음향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디오가이' 한개를 남기신것 만으로 이미 큰일을 해내신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그것을 어떤의미로든 해체시키고 블로그 수준으로 회귀한다? 글쎄,,

아마도 좀더 '인간적' 상황은 말씀하신 것처럼 될지 모르겠으나 상당수 수줍은 유령님들은 통로가 막히는

것이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상업성을 이제부터는 갖추셔야 할것 같습니다,, 돈이 관련되면

인간미가 없어진다? 그러한 이분법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고, 오디오가이가 조금은 음향에 관심있는

넓은 계층의 음악인 들에게 부담없는 가격의 제품들을 좀더 적극적으로 소개한다던지,

최소한 사이트 유지하는 비용의 기부 정도는 독려하시던지,, 광고를 더 많이 붙이시던지,,

이러한 부분이 보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적인 교류는 ,,글쎄요,, 이미 너무너무 잘하고 계신데요? ^^;

아무튼 영자님이 '이제는 내가 손을 댈수 있는 수준이 넘었구나,,' 라는것을 인식할 만큼 오디오가이가

가족들의 힘과 합쳐져서 더욱 자가발전 하기를 바랍니다,, 이미 영자님 손에서 떠났을수도 있다고

말씀드리면 서운하실라나요? ^^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칼릴지브란이 그랬잖아요.

나에게로부터 왔다고 해서 나의 것은 아니다.

내가 활이라면 자식은 화살이라고 말이지요.

물론 오디오가이 사이트가 저의 아들은 아닙니다만..^^


저도 서운하지 않아도

이미 제가 만들었기 때문에 꼭 저의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 답니다.


오디오가이를 통해서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고 또 알게되고.

영자가 진행하는 수 많은 녹음 믹싱 마스터링 역시 오디오가이 가족분들과 함께 하는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저는 지금 이대로도 오디오가이에 얼마나 고마움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렇게 여러모로 솔직한 이야기를 모처럼 함께 나눌 수 있으니 참 좋고 행복하네요

과거에는 저도 다른분들이나 서로 마음에 있는 이야기들 이렇게 함께 나누었는데 말이에요..하하하^^


후학양성에 관한것은

오히려 누구에게 더 배울수 있을까.. 장은지씨가 한양대에서 강의한다고 하니 한양대 대학원을 가볼까 하는 늘 새로운 생각들 뿐으로 오히려 누군가에게 더 욱더 배우는 것이 아직까지 제게는  더 즐거운것 같습니다.


음향이라는 것이 이제는 아주 쉽게 많이 접할 수 있다 보니

공부하는 학생들도 대부분 1년정도만 되어도 자신의 길을 가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냥 재능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일어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50대에는 제주도에 음악학교를 만들어보고 싶기는 합니다.

그때는 네임님의 도움을 좀 받고 싶네요. 하하하..

암튼 여러모로 충만합니다.

고마워요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언젠가는 조금 세상적인 것에서 벗어나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이크,, 저야말로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이 여실히 드러나네요,, ^^ 사회돌아가는 원리와 금전적인

부분에 관한 현실적 관계에 매몰되기 이전에 음악 아니면 어차피 돈도 못벌어,, 라는 상태까지

몰아부치라고 동생들에게 충고 하고 있습니다,, ^^ 내가 음악을 해서 이룰수 있는 부, 다른일을

해서 얻을수 있는 부의 차이가 심해서 그것에 함몰되기 시작하면 내꼴난다,, 제가 50대까지 한 두어번은

더 망하지 않을까요? ㅎ 안망하면 동업입니다~ ㅎ

박카스두병님의 댓글

이곳이 하나의 통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음향이라는 공통의 목적? 수단 ?  .....등등등
공통의 관심사로 모이기도 하고 만남도 생기고  좋은  통로....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네임님...  가게 하시면선 서브로 하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인생이라는게 내 마음대로 되는것이 아니라서....
음악을 즐기면서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구여.... 물론 죽기 살기로 해야 할때도 물론있지만.....
너무 아둥 바둥 안하셨으면 합니다....^^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박카스 두병님 안녕하세요~~ 사실은 부끄러운 이야기 이지만 아둥 바둥 하는것은 정신 뿐입니다,,

차라리 몸도 그만큼 아둥 바둥을 따라갔으면 좋겠어요,, ㅜ ㅜ

정신은 허우적 거리는데 현실은 별 하는일이 없어요. 그냥 장비사고 배치하고 구성하고  비교해 보고

다음날은 일나가고,, 양다리는 어떤 측면에서도 그리 좋은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잘하는 사람도

많지만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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