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할일이 조금은 남아있기는 했지만

그냥 과감히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집으로 들어오는 길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고르는데.

편의점 맥주냉장고를 바라보는 마음이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하던지요..

수많은 맛난 맥주들..

게다가 지금계절에 지금 시간에 시원한 맥주는 얼마마 맛있습니까?^^


좋아하는 골든라거가 없어서 오늘은 필스너 우르겔(3800원)을 사왔는데

음...맛이 좋군요.


굳이 비싼 술집 가서 비싼 술 먹지 않아도

편안하게 편의점에서 캔맥주 사서(왜 편의점이냐 하면 다양한 맥주들이 판매하니까요)

여름밤 집에서 늦은 시간 일끝내고 와서 마시는 맥주는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KTX 택배로 오늘 대구에서 hans님에게 맥북프로 17인치를 받았는데요..

이야..이보다 더 비싼 마이크나 마이크프리 사도 이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은데.

컴퓨터 사는것은 왜이리도 기분이 좋을까요?

하하하..


시원한 맥주때문에..

그리고 새롭게 산(엄밀히 말하면 펜들룸 오디오 OCL-2랑 맞교환한) 맥북프로 17인치 때문에

이래저래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