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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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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원더풀~ 백번 말하고 싶군요.

 ^-^. 그래서 오늘 소풍 다녀 왔습니다. ㅋㅋ

 너무 좋았습니다. 디카가 없어서 못 보여드린 것이...한이군요.

 광주에서 가까운 곳에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이 있습니다. 하지만 담양에 더 유명한 것이 있는대요. 그건 담양의 시골길 가로수 입니다.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키가 10미터 정도 되는 나무가 양쪽으로 무성한 잎과 함께 길을 따라 계속 됩니다...
 정말 환상이죠....

 그 길들을 60이 넘지 않는 속도로 천천히 천천히 마음껏 여유 부리며,즐기며 순창에 있는 강천사에 다녀왔습니다.

 전라북도의 금강산 이라고 하던대...금강산을 다녀 오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정말 좋더군요. 땅냄새. 나무 냄새. 오래된 산속에서만 나는 그 냄새와  흐르는 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그리고 적당히 부러대는 바람 하며...

 캬~^0^

 매일 도시에서 반복된 생활속에 찌든 우리에게 계속해서 좋다는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 적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 보면 그냥 물이 흐르는 것 뿐이고. 아무 생명 없는 돌이 아무렇게나 깨져 있는 것 뿐이고, 하나 하나 보면 그냥 그런 나무들이 아무렇게나 여기 저기 심어져 있는것 뿐인대. 그 모든 것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와 수많은 나무들이 많들어 내는 아름다움 그리고 바람이 불며 그 나무들을 적당히 흔들어 주며 만들어낸 자연....멋진 정말 멋진 광경을 만들어 내니....우리가 꿈꾸는 최고의 크리에이터 그리고 감동을 주는 최고의 아티스트는 하나님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울 오됴가이님들도 이 멋진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근교로 함~나가 보시는게 어떠하십니까. 곧 단풍철이 다가오니 서두르세요~

 그래도 오디오쟁이 인가 봅니다. 그런 멋진 자연 속에서 음악을 들으면 얼마나
끝내줄까 라는 생각이 게속 나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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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남님의 댓글

  저도 산속에 있어서 나무냄새들은 많이 맡고 있습니다만,,,
그 멋진 드라이브 코스를 한번 보고 싶은데요. 양쪽으로 10미터나 되는 나무들이 주욱~
다른세계로 가는 드라이빙 코스군요. :)

저아~★님의 댓글

  담양의 그 드라이브 코스는..^^; 영화속 장면의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곳이랍니다~ 저두 여러번 가봐서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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