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들은 요!
제가 아는 많은 엔지니어들은 엔지니어하고 싶어 찾아오는 후배들이나 지망생들이 있으면..일단 이 말부터 합니다.

" 엔지니어 힘들어...그래도 할래?"

라며 말하며 일단 말립니다...그래도 엔지니어될려면 이러 저러 해야한다고
알려줄 건 다 알려줍니다.

제 생각은 자신에 왜 엔지니어를 할려고 하는지를 먼저 고민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한 직업으로 생각하기에는 엔지니어를 3D 업종입니다.
거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수준입니다.
그리고 돈잘버는 엔지니어도 있지만 못버는 엔지니어들도 많습니다.

"정말 나는 소리를 만지는 것이 좋고 이것을 해보고 싶어"

그럼 하십시요.
그러나 안정된 직장으로서 안정된 보수를 바라며 충분히 여가를 즐기는
생활을 원하신다면 다른 직업을 찾으시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영화판 인간들의 사는 것이나... 음악판 인간들의 사는 것이
나 엇비슷한 것 같더군요.

엔지니어도 예술가입니다. 예술가로서 이름을 날리기 위해서는 정말 피 눈
물나는 세월을 거쳐야 합니다.
그럼...



>안녕하세요,,,두달전부터 다음카페에 가입해서 여기까지 왔네요,,그냥 글만 읽
>
>고 나가고 그랬는데 첨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
>엔지니어를 하시고 계시는 여러분께 질문을 드리고 싶네요..
>
>저는 대학생이구요 지금 작곡을 전공하고 있답니다..하지만 음향쪽으로 공부
>
>를  하고 싶은데...그리고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데...주위분들이 기를 쓰고 말립
>
>니다. 그것도 엔지니어 하시는 분들이..-_-;;;; 여자는 하기 힘든거라고....
>
>어떻게 생각하세여??
>
>그리고 얼마전에 한국레코딩엔지니어협회에 가입되어있는 여자 엔지니어분께
>
>메일을 보냈더니 답장은 WSR학원을 소개하는 글이 왔더라구요..-_-;;;
>
>제가 지금부터 시잣하려면 어떤 책을 봐야하나요???
>
>이것땜에 머리가 터질것 같은데.....
>
>저에게 조언 좀 부탁 드려요...,,이 사이트에는 좋은분들 많은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