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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팬소리가 마이크에 다 들어가서 플로어 노이즈처럼 들립니다...T.T


그래서 컨트롤룸에다 장비설치해놓고 녹음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데...그러러면 아날로그케이블을 길게 가져가든지 아니면 마디등으로 연결하든지 해야합니다.

메트릭할로등의 가벼운 장비를 선호하는데 이런장비들은 바로앞에서 녹음해야해서 조용한 곡 같은 경우엔 맥북프로 팬소리가 가끔은 심하게 들어갑니다...특히 무지향성마이크들로 녹음할경우에 말입니다...

그래서 맥북프로를 아크릴덮개 만들어서 쒸울까하는 등등의 별 생각을 다해봤는데요...너무 귀찮은 상황입니다..ㅋ...

마디가 가장 좋은데......프로툴 마디는 턱없이 가격이 높아서 사기 어렵고, 싫고...^^;;

자체 DSP달린 것으로 작업실에서도, 로케이션 녹음에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것으로 정말로 오랜시간 준비중이었는데요...결국...메트릭할로로 소음은 감안하고 사용하였습니다...ㅋ...

뭔가 다른 방법 없을까요?

아날로그 케이블을 30미터 이상 길게 늘어놓으니 케이블무게도 무게고, 케이블 고장나면 또 구입합니다. 물론 고장 잘 안나지만 한채널이 안들리면 멀티전체를 바꿔야 불안하지 않은지라...게다가 아날로그케이블이 길게 가니까 시그널 로스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30미터이상 되니까..많이 들립니다.

그래서 AES케이블 30미터가봤는데 효과좋았습니다. 문제는...이 케이블도 만만찮은 가격입니다. 무게도 만만찮습니다...ㅋ...

마디...이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케이블가격매우 저렴합니다. 광케이블같은 경우는 50미터에 5-6만원입니다. 밟으면 부서집니다..ㅋ...그래서 BNC로 구입합니다. 가격은 좀더 나가지만 내구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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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줄이려고, 신호손실 줄이려고 참 많은 시도를 해봤습니다. 처음 들고다닐때는...200kg은 혼자 들고 다녔습니다..ㅋ....케이블, 스탠드, 컴퓨터 본체, 컨버터, 마이크프리, 마이크, 그리고 장비보다 더 무거운 케이스..ㅋ...

지금은 50kg이 안됩니다. 트렁크에 모두 실립니다...예전에는 앉을자리가 없었습니다. ㅋ...


....

그냥 갑자기 글 쓰다보니 이야기 많이 하게 되어 적어봅니다...ㅋ...
블로그에 적어볼까 하다가..적어봐야 공감할사람들이 없을것 같아서...ㅎ...

다시 읽어보니 정말 횡설수설 주저리주저리 넋두리처럼 들리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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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님의 댓글

아, 저도 얼마전 숭실대에서 한 국악창작극 라이브 오퍼로 갔었는데요..
건반용 스테이지 모니터 스피커, 16채널 디지털 믹서, 프리앰프, 시디플레이어, 각종 케이블과 스탠드,
마이크를 철수할때 전부 혼자 가져왔더니 진짜 힘들더라구요.
(조명업체는 단체로 옮기고 세팅하는데 ㅠ)
라이브라 단촐하게 가져 갈수도 없는 구성이긴 하지만 ㅠ
로케 녹음시에는 가벼운게 최고인 듯 합니다. ;

제 생각에는 마디든 아날로그 케이블이든 뭔가를 추가하기 보다는
Mac os용 팬 컨트롤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하셔서 녹음시에만 팬 속도를 낮추고 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혹시라도 녹음시간이 길어져 맥북에 무리가 갈 수도 있으니,
저소음 노트북용 쿨패드를 구매하시거나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606633284&frm3=V2
요런 제품도 있더군요 :)
팬이 달린것이 아니고, 쿨크리스탈이 들어있어서 그 위에 노트북을 올리고 사용하는거 더라구요.
쿨링 성능도 팬 달린 패드들과 비교차트 첨부하며 자신있게 설명하는걸 보니,
믿을만한것 같구요~

이렇게 사용하시는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간편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hans님의 댓글의 댓글

팬소리가 크게 들리지 않는데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기본 돌아가는 소리 자체가 들어가는것 같아서요..조용히 돌아가도 그 소리가 들리는...제 귀가 문제인건지...ㅋ..

오롤로님의 댓글

저는 istat menus라는 소트웨어로 팬 속도를 컨트롤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orolo.dd.gl 이곳에..ㅎㅎ
그런데 정민님의 노트북 정도면 사양이 좋아서 여유가 있을텐데요.. 24/96으로 녹음하시나보네요..^^

hans님의 댓글의 댓글

팬속도 컨트롤하면 완전히 적게 들리게 할수도 있겠군요...^^
오롤로님 홈피인모양입니다..ㅎㅎ..

24/96으로 녹음합니다...보통..^^; 실황녹음은 24/441녹음하구요..ㅎ

별표2개님의 댓글

한스님의 넋두리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


"맥북프로Last17 SSD512 +RME MADIface+Ferrofish A16두대+Onyx800r두대"를 기본 세트로 사용 중 입니다.

Mic In 16ch , Analog I/O 32ch , AdatOpt I/O 32ch , MADI I/O 64ch 의 구성이구요,

4u 랙박스에 딱 수납되어 가볍게 들고 끌고 다니고 있습니다.(SKB studioflyer 4U)

현장에서 2트랙 프린트를 할 경우나 모니터링 믹서가 필요할때는 SSL X-desk 를 챙겨가고,

외부콘솔이 없을때 마이크 입력이 더 필요한 경우엔 HV-3d나 8pre 를 추가로 가지고 다닙니다.

백업 레코더가 필요할때는 8u랙박스에 올마운트한 ProTools Mix+++ 나  가볍게 HD24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맥북프로의 팬소음이라... 한스님의 글을 읽고서야 맥북프로에 팬이 있었나? 했습니다.

지금 살펴 보니 별도의 방열포트는 안보이구요, 최근 녹음때까지 팬 유무조차 인지못했었군요-_-;;

저도 연주자 바로 옆에서 실내악 녹음을 가끔 합니다만 제 경우엔 별 문제 안되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돈을 신나게 들이고 머리를 쥐어짜서  모바일랙을 짜도

역시 마이크 스탠드와 마이크 케이블이 100Kg 가까운 중량과 그에 걸맞는 체적을 갖다보니

여전히 혼자선 힘들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이젠 제 애마(모닝)에 여유있게 들어 간답니다 ^^v

hans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시군요....Ferrofish16은 소닉코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A16울트라랑 비슷한 소리를 갖고 있는건지 아니면 그것보단 향상되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만약 많이 향상되었으면 매우 관심있습니다..^^;

피아노한대녹음시에도, 첼로 독주 녹음시에도 앰비언스로 4006을 데카트리나 AB로 두고, 스팟으로 단일지향을 스테레오로 두고 녹음합니다...그럴경우 4006에는 생각보다 많은 팬소리가 들어갑니다...딱 정말로 공간의 잔향만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게다가 더미로 앰비언스를 잡았을때는 참 듣기 싫을정도로 팬소리가 들어갑니다..^^;;
오롤로님 말씀처럼 2496으로 녹음해서 2496으로 편집하고(편집할때는 팬소리가 무진장 커집니다..^^;;) 합니다..

리벌브를 갖고 있지만 리벌브를 안쓰고 원래공간의 잔향그대로 끝냈으면 좋겠는데요...^^;

100kg이면 아직 대단한 양을 들고 다니십니다...^^ 전 랙박스도 가벼운것으로 들고다닙니다...하긴 저도 정확히 계산해보면 100kg가까이 될것 같습니다...^^;;

별표2개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24/96으로 로케이션 녹음을 해본적이 없네요.. 팬이 심하게 도나 부네요 . 전 항상 24/44.1 로만 ^^ 

공조등의 기본적인 소음원이 제거된 환경에서 바닥 노이즈가 신경쓰이는 경우라면

옴니의 비중이 큰 세션에서 제 경우엔 팬소음 보단  마우스 클릭 소리가 거슬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마우스 클릭 소리가 안들어 오는 정도의 거리는 두고 데스크를 셋업하곤 합니다.

소닉코어의 엔지니어들이 독립한 브랜드가 Ferrofish로 알고 있고, 그 DNA를 물려받았음도 틀림없을텐데

확실히 사운드는 충분히 좋아졌습니다. (벽제 아르코 실험무대에서 녹음 할때 두개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최근엔 스탠드와 케이블들이 점점 무거워 지고 있습니다. 점점 두껍고 무거운거에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8인치 모니터스피커와 차폐 트랜스등의 전원부까지 챙겨 다닐땐 200Kg 가까이도 되지 싶습니다 ^^

hans님의 댓글의 댓글

44.1보단 96나은것 같은데 사실 만들어놓으면 큰차이가 느껴지지 않아서 44.1로만 할까 하기도 합니다..^^;

옴니가 주된 비중인 경우가 많은 대관 녹음에서는 마우스클릭소리가 매우 크게 들려서 숨도 크게 쉬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힘듭니다..ㅋㅎ..

FerroFish국내 수입처가 있습니까? 말씀하신 가운데 확실히 사운드는 '충분히'라고 말씀하신 부분에서 무지 관심이 갑니다...별표2개님께서 충분히라고 말씀하신정도라면 신뢰할수준일것 같습니다..^^

아무리그래도...차폐트랜스는 너무 한듯 싶습니다...^^;;; 차폐트랜스 하나만해도 30kg은 될듯 싶습니다...ㅎ..

별표2개님의 황송한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ans님의 댓글의 댓글

ferrofish어디서 봤다 싶었더니....syncfish에서 수입하는군요..^^;

근데 ferrofish이 제품이 옵티컬 마디만 지원을 하네요...

옵티컬 마디의 내구성은 괜찮은 편인지 궁금합니다...아니면 내구성 괜찮은 옵티컬마디케이블도 있는지요?^^

별표2개님의 댓글의 댓글

A16 의  Opt MADI 는  MADIface 와 랙박스 내부에서만 배선이 이루어 지기때문에

내구성에 대한 우려는 없이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Opt 케이블도 튼튼한것들 꽤 많이 있습니다.

완제품중에선 LED 전광판에 쓰는 점퍼코드들이 인장강도와 전단강도가 매우 높은편이고

옥외용 멀티코어 케이블로 커넥터 작업해서 쓰시면 안정성에 대한 문제는 완전히 해결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별표2개님

맞아요 맞아.

저도 다른 기기들은 심플하고 가벼운것을 선호하는데

특히 마이크스탠드의 경우는 K&M 오버헤드 스탠드를 가지고 다닌답니다.

한개당 10Kg 가까이 되는것을 여러개 가지고 다니니 정말 스탠드 무게가 장난아닙니다만

그래도 저역시 두껍고 무거운 것에 욕심이 많이 난답니다.,^^

그런데 차폐까지 가지고 다니신다니 대단하시네요.


전 어제 네델란드 Rens 라는 사람에게 8채널 배터리 구동방식 마이크프리앰프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가지고 있는 AKG C24 로 전원부를 배터리 방식으로 모디파이를 부탁했구요

외부에서 녹음할때는 전기가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hans님의 댓글의 댓글

8채널이 아니라 10채널 주문한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암튼...두분다 대단하시네요...저는 프로엘스탠드8개에, 2개 맨프로토 알미늄스탠드만해도 힘들던데...ㅋ..

머가이버님의 댓글의 댓글

영자님 Rens 마이크프리를 드디어 주문하셨군요 축하를 드립니다!

저희가 운영중인 랜스홈피 사진속 12CH믹서 제품이 예전 청계천에서

만든 듯한 알루미늄판 커스텀메이드 외형같이 보여도 실제 제품은

부품,마감도등 상당한 퀄리티있는 쟁이(장인?)의 손길이 팍팍 느껴진답니다. 

저보다 더 잘아시겠지만, 더도덜도 저의 수준에서도 

그냥 홀에서 나는 소리를 너그럽게 받아 준다고 해야 하나요^^

배터리 구동마이크프리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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