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쉬는날이라 교회에 갔다가 집에 가는길에 여의도공원에서 공연을 하기에 가봤습니다.
나이키에서 하는 행사인 we run seoul 10k의 무대더군요 양동근, 부가칭즈, YB가 출연했습니다.
추위에 벌벌떨면서 계속 들었는데요. 혹시 그 자리에 계셨던분이 계시다면 어떻게 들으셨는지요?
제가 듣기에는 우퍼의 비중이 많았고 하이가 너무 튀어나온거 같았습니다.
드럼에서 킥은 둔중했고 스네어는 탁했고 오버헤드는 소리가 작다고 느꼈습니다.
제 귀가 대중적인지 아닌지는 아직 잘모르겠고 제대로 들은건지 궁금해서 여러분께 여쭈는 겁니다.
물론 소리에 정답은 없으니까 잘했다 잘못했다를 따지는게 아니고 저는 이렇게 들었는데 다른분은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추신.익명이 아니라 부담스러우신분들은 쪽지로 고고^^

하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