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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엔지니어라는 직업이요,,여자에게는 괜찮은 직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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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 듯 싶네여..^ ^
음...저두 여자니까요..
지금 엔지니어 한지는 음.. 98년부터 했으니까.. ^ ^
조금 됐네요..
제 얘기를 쬐~금 하지요..
전 대학교 여대 9*학번이었지요.. 나름대로 평범한 ..
그것도 경제학도 였답니다.. 후훗... ^ ^
말만.. ^ ^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일이지요...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제가 하고자 하는 생각이 너무나 확고했기에..
여기까지 온 듯합니다..

전 이일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겐 꼭 자기 자신이 정말로 멀 할려는 건지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라고 말을 합니다.
단지 음악이 좋아서.. 아님 엔지니어가 멋있어 보여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이유에선 여자건 남자건 차이가 없겠지요..
현실로 말하자면.. 예전엔 여자를 꺼리거나 여자를 사무일만 보게끔 하는 분들이 참 많았지요.. 그러다 포기하게 되고..
사실 제가 첨 시작할때만 해도 녹음실에 여자기사들 별로 보지 못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마니 달라졌답니다...
pro-tools 하드 레코딩을 마니 하다보니 여자기사의 위치가 마니 변했지요..
요새 녹음실마다 여자기사 없는 곳 아마 없을 걸요.. 그만큼 마니 있지요.. 특히 작은 프로툴녹음실엔 더 하죠.. 그만큼 하드 레코딩이 워낙 여성들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니까요...
그 몇년사이에 참 많은 변화가 생긴 거죠.. 하지만.. 프로툴이 생기다보니 사람들은 점점더 간편하고 빠른 것만 찾게 되죠.. 그래서 오토툰도 작업의 필수로 느끼게 되는것이고... (이것은 단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에서 입니다..)
그렇게 되다보니 멀티만지는 일이 점점 없어지는거죠..
이건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문제에선 남자건 여자건 말이죠..

말이 너무 길어졌군요.. 제가 시작했을땐 저와 같이 걸어갈 친구가 한명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머.. 일하다 알게 된 친구들이 많지만요..
제가 생각하기엔 이 일은 참 외로운 직업입니다..
이건 정말 시행착오를 몇 번하고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거라..
종종 녹음실에 학생분들이 견학을 마니 오곤 하는데.. 제 맘 같아서는 솔직히 말리고 싶죠..
허나 자신이 정말로 원한다면 좋은 길이 열리겠죠..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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