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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오디오가이 사이트 정회원 등업에 관한 의견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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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동안 오디오가이 사이트는 별도의 회원구분이 없었으나

앞으로는 준회원과 정회원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참 애매한것이 정회원 등업기준입니다.


제가 생각한것은

*기존에 음반 작업에 프로듀서/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는 분(교회음향 및 음향설계 및 디자인 포함)

*오랜시간 오디오가이 사이트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분

이렇게 두가지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만

오디오가이 사이트 정회원의 등업기준으로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우선 정회원의 경우 프로오디오 포럼 읽거나 쓸수 있고

중고장터란 쓸수 있고(중고장터란 읽기도 현재는 정회원만 됩니다.)


그리고 향후 오디오가이 스튜디오 세미나도 정회원위주로 진행했으면 합니다.

우선은 피아노 제작자. 바이올린 제작자. 기타 제작자등을 초빙해서 악기의 구조와 음향학에 대해서 세미나를 생각중이고요


그밖에 오디오가이 스튜디오 콘서트때 함께 녹음작업 해보고 등등을 생각중이어요.


정회원 등업 기준과 방법에관한 많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관련자료

오지성님의 댓글

1. 가입 기간 .. 예를 들어 최소 6개월...
2. 혹은 오프라인 이벤트 (준회원, 혹은 비회원도 참여할 수 있는) 에 직접 참여....
    이건 인증이라기 보단.... 영자님이나 기타 다른 오디오 가이 회원분들과 직접 만남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뭐 1회가 좀 부족하다면... 2회 이상.. 이라던지..^^:;;)
3. 행사 후기나 제품 리뷰 참여

다 해야 하는건 아니고...
이 중에 1개 내지는....
복합적 (회원가입 3개월이지만 오프라인 1회 참석등) 인 케이스도
고려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정회원을... 음향 관련 직종에 계신 분으로 한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이나 댓글로 쌓여지는 포인트로 회원을 구분하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한데..
이건 워낙 여러곳에서 생기는 부작용 (이상하거나 아무 의미 없는 글들을 등업을 위해서만 쓰시는 분들도 간혹 있어서요^^;;)이 있으니.. 조심해야죠..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오디오가이 정회원을 AES 처럼 되고 싶은것은 저의 너무 큰 욕심이겠지요?^^

검증된 정회원들이 여러가지 세미나도 하고 후기나 리뷰등도 하고 등등.


온라인에서 모바일으로 이동이 되면서

모두들 이제는 컨텐츠를 만드는것보다

컨텐츠를 눈으로 보는것에 훨씬 더 익숙해진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오디오가이 자유게시판만해도

글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적지만 몇몇 인기글의 경우는 며칠만에 수천건의 조회가 이루어지기도 하는것을 보면

다들 컴퓨터보다는 핸드폰이나 아이패드등으로 접속해서 글을 쓰기보다는

올라온 글을 보는것으로 이제는 상황이 변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시점에서


그렇다면 아예 정회원들로 이우어져셔

오디오가이 스튜디오도 생겼으니 함께 공부도 하고 연구도 하고 녹음도 하고 등등의 결과물들을 오디오가이 사이트를 통해서 함께 남기고 하는것으로.


이전의 커뮤니티와 포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정회원들 위주의 웹진 형태로 리뷰나 칼럼. 세미나등이 중심이 되는것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들도 들고 그래요^^

오지성님의 댓글의 댓글

AES라고 해서 꼭 사운드 엔지니어들만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건축음향 하시는 분들도 같이 포함되고...

세미나야... 유료로 하면.. 어짜피 걸러질테고...
그리고 자주 직접 얼굴 보게 되면...
그리고 서로에 대해서 알아갈 수록..
리뷰 같은것들에 대한 신뢰가 더 쌓이고...
댓글 질문의 퀄리티도 높아질 수 밖에 없고..
실제로 저도 AB님이나, 오롤로님, 혹은 리즈뮤직님이나 기타 다른 분들을 직접뵙고
어떤 일을 하시는 분들인지 알고 나니..
글들을 이해하기가 더 쉽고.. 신뢰가 가더라구요^^

오프라인 모임이 잦아지면.. 자정작용도 함께 일어날 겁니다.
아무래도 만나시는 분들 끼리의 암호적 표현들도 생길꺼구요^^;;
그러다보면... 정말 관심있거나 애정 없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멀게 되겠죠.

제가 생각하는건.....
커뮤니티를 일부러 폐쇠적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단평님의 댓글

저도 정회원의 기준을 음향관련 직종으로 제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도 정위감에 대한 좋은 글을 그냥 오디오 애호가 라고 하시는 분께서 올려주셨듯이...
제한하지 않는다면 다양하고 재미있는 의견이나 글들의 접근성이 좋아지겠지요.

그런데 꼭 정회원,준회원을 구분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처음 가입해서 일정기간 동안은 글쓰기나 장터,구인구직란 등의 읽기 제한을 두시고
일정기간+어떤 조건 갖추면 일반회원으로 자동등업되는 시스템이 저는 좋을것 같은데요.
중고장터나 구인구직등의 민감한 페이지는 사실 어떤 회원등급으로 컨트롤하기는 어렵다고 보구요.
물론 기준은 있어야 겠지만, 자정능력을 갖추려면 회원 개개인이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그럼 일정기간 + 어떤조건 에 관해서 어떤조건을

구체적으로 어느부분으로 결정을 하는것이 좋을까요?^^

단평님의 댓글의 댓글

중고장터는 어떻게 흘러가게될지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구인구직은 글만 올리러 오시는 분들을 걸러낼 필요성이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따라서, 중고장터 보다는 구인구직란에 대한 조건을 까다롭게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중고장터의 업체참여 등에 대한 상세 옵션은 영자님이 정하시면 되겠구요..)

제 생각에 가입하면 준회원, 준회원은 글을 읽을수 있고, 댓글고 자유게시판엔 글을 쓸 수 있는 등급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단, 구인구직,중고장터는 읽기 안되구요.) 이곳에 가입한 목적이 구인구직이나, 중고거래가 아닌다음에야 한달정도의 눈팅은 사이트의 분위기나 기본적인 지식을 배움에 있어서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달동안 하루에 한번이상 30번 로그인을 하신분에 한하여 30일후에 자동 등업이 되면 어떨까요?

정회원이 되면 글을 쓰고 읽고, 댓글 다는데엔 별 무리가 없게 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정도 지난 다음에 구인구직이나 중고장터에 올리는 글이라면...분위기 파악도 하셨을거고 게시판에 어긋나는 행동은 각 게시판 규칙에 맞게 설정해 주시면 될것 같네요.

30일이상 매일 로그인한 회원이라면...아마 오디오가이엔 벌써 애정이 생겼을겁니다.

오프라인 참석에 대해서는...저는 반대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경우도 있구요. 특히 지방에 거주하시는 분이나 외국거주하시는 분들은 너무 불리하지 않을까요? 더불어 오프라인 모임은 참 좋은데... 그런 참 좋은 모임에 못나갔다고... 제제까지 하시면... 아마 회원분들이 슬퍼하실것 같습니다. ^^;;;;

hans님의 댓글

영자님께서 적으셨듯이 정회원과 준회원간의 차이는 몇몇게시판의 사용가능여부정도이니 관련직종등의 제한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폐쇄적이라 생각하실지모르지만 저는 정회원 기준을 5년정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하였는데 너무긴가 생각했습니다. 요즘처럼 거의 모든 관계의 수명이 짧아지는데 오디오가이만큼은 좀 긴 수명(?)의 관계가 유지되었으면 하는 생각도있구요..^^;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넵 첫번째는 피아노로 한 3번은 해야지요.

피아노의 제작과 음향에 대해서 1번

조율과 조정에 대해서 1번

녹음에 대해서 1번 이렇게 생각중입니당^^

Bassim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한표 던집니다!! 가깝고도 먼 도시 원주에서는 왠지 큰 맘 먹어야 서울에 가지지만요 ㅠㅠ

김케이님의 댓글

세미나등의 오프라인 참석 여부를 조건에 포함시키는것은 참 좋은 생각같습니다.
저도 아직 참석한적은 없지만 온라인상에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져가는 관계를 지향하는 것이 좋은 것같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네 맞습니다. 오디오가이는 지방은 물론이고 해외에 계신분들도 무척 많은 편인데..

우선 세미나나 오프모임에 참석하시는분들 정회원 등업 부분들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청미래님의 댓글

오디오가이 사이트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모임이 활발하게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 해 봅니다~!

좋은 프로듀서-엔지니어-뮤지션-오디오 매니아 분 등등...

많은 분들과 함께 즐거운 음악생활을 여기를 중심으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요즘 늘 눈팅만 하다가, 이번 리뉴얼 등을 계기로 저도 좀 더 활동 하겠습니다~~^^

홍당무님의 댓글

로그인에 포인트를 주셔서 자주 오는 분들이 이로울수 있도록 햇으면 해요

포인트가 기준이상 되었을때 정회원으로 승격 시키면 어떨까합니다

글쓰기나 리플에도 포인트를 부여하면 더욱 차별화가 되겠죠..~^^

Quincy님의 댓글

혹시 정회원 신청기간을 만들면 어떨까요?
한달에 한두번 일정기간동안만 등업게시판을 통하여 신청을 받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리 써놓는게 아니고 그 기간동안에만 열어두는거죠...!
등업기준은 글작성 5개 수준의 포인트(로그인과 댓글도 포인트 적립되겠지요)
하지만 등업만을 위해 반복적으로 글을쓰거나 댓글을 다는 행위는
적발시 향후 1개월간 등업 신청에 제한을 준다던지...^^

달리고달리고님의 댓글

저 같은 경우는 음향직종에 관련되긴 커녕 음향에 대해 아직 굉장한 초보입니다만
음향에 대해서 더 알고 싶고 많이 배우고 싶어 자주 오디오가이에 접속합니다.
또한 많이 배워가는 편입니다. 아는것이 없어 글을 쓸 자격은 없지만
 의견이 생기면 가끔 댓글을 남기는 편입니다.
초보이지만 배우고 싶은 사람들도 생각해 주셔서 기준을 잘 정해주셨으면 합니다.

marlban님의 댓글

저도 눈팅족으로  한마디 하자면..

중고판매란에 판매는 검증된 정회원만 글을 게시할수있게 하되
보는것은 준회원도 보고 구입할수 있게 하면 좋을꺼 같습니다.
대부분 문제가 되는게 판매자가 문제이지 구매자가 문제인경우는 드물거든요.
정회원들이 올리는 매물이라면 기기에 문제나 사기같은 문제는 없을꺼 같습니다.
준회원들도 싸게 좋은 악기 구입하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직립나님의 댓글

시간이 필요하고 신중해야 할 뿐,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이는 대로, 보여져 왔던 대로, 본인이 증명하는 대로 나누어 지면 됩니다.

여타 미디동호회처럼 로그인 횟수나 글 작성, 댓글 등에 의한 어떠한 포인트적인 것을 기준으로 단순하게 회원 분류를 시도한다면 궁금한 것이 많고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많은 저와 같은 열성 아마추어 혹은 학생들이 더욱 정회원이 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이는 오디오가이 성격에 맞지 않습니다. 물론 그것도 열정이고 다 좋은 부분으로 인정됩니다만 프로 마인드의 성격을 띄고 있다고 인식되는 오디오가이 싸이트의 운영에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단 몇 줄의 리플에서도 큰 내공이 보이는 분이 계시듯 우수한 작품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라면 백문이 불여일청이라 말할 것도 없이 상황 종료되는 현상을 경험해 오셨을 겁니다.

오디오가이 커뮤니티 자체는 지금처럼 오픈된 형식으로 누구든 볼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정회원과 준회원의 구분은 결코 준회원을 불리하고 까다롭게 만드는 방향이 아닌, 정회원을 서로 더욱 인정해 줌으로써 득이 되는 정보가 나누어지기 용이한, 발전된 방향으로 나가기 위한 시도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서로를 모르는 상황에서는 그만큼 공감, 공유 할 있는 것도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여러 부분에서의 열띤 공방속에 나와 반대되는 주관을 가진 자가 작곡가인지, 엔지니어인지, 전자공학도인지 정도의 최소한의 입장 차이만 알 수 있었더라도 훨씬 대화가 수월했을 것 같던 경우가 많이 떠오릅니다. 포지션 불문으로써 추구하는 장르나 사운드 성격조차 가늠할 수 없는 자들의 묻지마 리플이 달리면서 배가 산으로, 결국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던 경우도 있지 않았겠습니까.)

저는 일단 정회원과 준회원이 분류된 이후의 차별화는 필요시에만 적용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준회원의 차등은 이후로 필요시에만 천천히 고안되고 이루어져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준회원은 세미나에 참석 할 수 없습니다~가 아닌, 이번 테스트는 특별히 정회원 위주로 진행하려 합니다~와 같은 식) 그 전에 더 중요한 것은 정회원과 준회원에 대한 분류 기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쉽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음악을 논하고자 함에 있어 수치나 통계적인 것으로만 기준을 삼을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따라서 오디오가이 정회원의 분류는 '조건의 충족이 아닌, 작품과 사람에 대한 검증'에 의한 분류가 이루어졌었으면 합니다. 어쩌면 마인드의 문제로써 단순히 '업'으로 삼고 있는 '자'라 하여 그를 프로로 볼 수도 없고, 결코 장비만 좋다고 하여 프로도 아니며, 사용하는 장비가 후지거나 나이가 어리다고 하여 아마추어라 생각 하지도 않습니다만 그 경계가 애매하거나 어렵지도 않습니다. 이것은 프로냐, 아마추어냐의 판단이 아닌 준회원과 정회원을 구분지을 수만 있으면 되는 일 입니다. 그러한 마인드만 검증 받을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벤트성이 아닌, 시간이 필요하고 지속적이어야 한다는 것일 뿐.

제가 생각해 왔던 대강의 방향을 말씀드리면…

1)음악 관련 바운더리에 현업으로 계시거나 은퇴하신 분들.
(단순히 전공자, 애호가, 공부 중인 학생의 경우라면 제외되어야 합니다. 이는 때때로 불합리 할 수 있으나 다른 기준으로도 충분히 검증될 수 있기에 정회원으로의 승인은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2)자신을 공개할 수 있는 분들.
-자신의 작업 규모(업체 혹은 작업실, 장비, 프로덕션 등등)를 사진이나 알 수 있을 만한 것으로 공개하시는 분들.
*그러나 공개한다는 것이 막상 어시스턴트, 학생 수준이거나 너무 아마추어적인 상황이라면 곤란. 인정 할 만한 수준.

3)작업 결과물(음반이나 제작물, 연주, 공연 등)로써 자신의 음악적 역량(학력이라거나 프로필), 음악적 내공을 최소한으로라도 증명해 주실 수 있는 레벨에 계신 분들.
*이 경우에도 강사, 개인 음반이나 습작 정도의 기초적인 수준으로 무가치하게 접근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 또한 곤란.

-이 부분에서 건의사항/개선사항이 있다면 오디오 자료실을 회원님들의 포지션과 역량을 엿 볼 수 있는 제대로 만든 작품, 혹은 홍보하고 싶은 신보를 알릴 수 있는 게시판으로 개편, 부활시켰으면 합니다. 혹은 습작 정도나 질문에 필요한 자료를 올릴 수 있는 오디오 게시판은 그대로 두면서 음반, 싱글 등의 작품 홍보 게시판을 따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 역시 오디오가이이기 때문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글이나 리플 내용으로 보면 경력도 다분히 많으신 것 같은데 어떠한 장르의 음악을 제작하는 분인지, 어떤 활동을 해 오셨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 답답합니다. 오디오 자료실이 잘 개편된다면 회원분들이 음반을 제작함에 있어 각자의 노하우나 뒷담화들을 나눌 수도 있고, 이미 사라져버려 무의미 해졌을지도 모르는 스텝, 크래딧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유익한 곳으로 오디오가이가 발전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중들은 많은 음악 속에서 이러한 뒷 이야기들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 음악을 하는 음악인들마저 이러한 것들을 외면할 수는 없는 일 입니다. 적어도 오디오가이라면 여러 미디 싸이트와는 달리, 음반다운 음반, 음반 컬러를 갖춘 제대로 된 음악을 완성해 내는 것이 얼마나 많은 내공과 장비,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는 것인지 정도는 최소한으로 아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4)오랜 기간(혹은 13년의 반쯤-7년 이상) 오디오가이 회원으로써 글이나 리플 등으로 충분히 검증된 분들.
-변변한 작업물도 없고 보여 줄 것도, 이렇다 할 무엇이 없다 하더라도 다방면에서 음악적 경험, 지식이 많거나 활동 범위에 있는 분들이 당연히 계시겠습니다. 그러나 예를들어 10년을 오디오가이 회원이셨다 하더라도 아무런 제대로 된 글이나 활동 사항이 없었던 분이라면 과연 그런 분이 정회원이 되실 필요까지 있을런지 궁금합니다. 정회원이 되지 않더라도 종전대로 일 뿐, 본인에게 실질적인 불이익이 없다면 말이지요.

5) 오디오가이 운영진에 의한 직접적인 분류.
어떤 분에게는 이 방법으로의 분류가 가장 쉽게 정회원이 될 수 있는 방법이겠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보면 정회원이 될만한 분들은 여러가지 면으로 선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정회원이 될만한 분에게는 필요하지만, 오히려 정회원이 될 기준에 미달되거나 정회원이 될 필요없는 분에게는 정,준회원으로 분류되는 그 자체가 불필요 할 겁니다.

높은 내공을 가진 분임에도 불구하고 좁은 한국땅에서 워낙 얽히고 ㅤㅅㅓㄺ힌 것들이 많은 이유로 자신의 그 어떠한 것도 공개하기 힘든 분, 할 필요 없는 분, 할 시간 없는 분들이 계시겠으며 또한, 이러한 공개적인 국내 커뮤니티에서 무엇도 얻을 수 없고, 기대하는 바도 없으며 나눌만한 레벨도 아닌 자타공인 아주 높은 내공을 가진 분들도 분명 계실 것 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굳이 오디오가이 정회원이 되실 필요도, 의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곳은 한낮 커뮤니티 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아는 상태에서 조금이나마 더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그러한 것들을 시도해 보고자 의미를 두는 있는 것 일 뿐, 너무 대단한 분이라 조용히 계시는 분까지 궂이 찾아내어 정회원으로 분류 할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시간을 가지고 커뮤니티 속에서 보이고 드러나는 것들로 분류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위의 조건들로써 회원을 구분하는 데에는 시간과 여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부분에 있어 오디오가이 운영진 외에도 오디오가이 모니터 요원(?) 정도의 역할을 하는 회원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글들과 동향, 오디오가이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회원들의 검증에 도움을 주는 분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디오가이는 여지껏 운영진이나 최정훈님 개인에 의해서가 아닌 여러 회원들의 여론에 의해 자발적으로 발전되어 왔고 이번 또한 마찬가지라 믿습니다.

분명 시간이 걸리고 신중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생각하기에 따라서 불쾌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단순히 가입 기간이나 게시글의 횟수 정도로 나누어 한날한시에 홍해가 갈라지듯 정,준회원으로 분류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적어도 음악을 떠날 수 없는 삶이라 사기치고는 도망 갈 곳 없는 분, 정말 음악을 해 오셨고 죽을 때까지 정진해 나가실 만한 분, 고집이 있으되 인정 할 만한 내공이 있거나 음악인으로써의 적합한 인성과 덕망, 식견이 쌓인 분. 적어도 이러한, 이 비슷한 분들이 오디오가이 정회원으로써 점차적인 분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준회원이라는 것이 결코 정회원으로 올라가기 전의 '승인 대기' 상태처럼 인식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정회원으로 분류되는 분들의 평균적인 레벨만 하락시키는 결과라 생각됩니다. 정회원이 될만한 분들이 정회원으로 올라가시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준회원'이라는 뉘앙스에서 오는 차별적이고 손해보는 느낌이 싫다면 모두가 정회원으로, 그 위를 '우수회원'으로 표현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주제 넘은 글을 쓴 것 같습니다만... 암튼 그렇습니다.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직립나님의 글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정회원은 실명과 본인의 직장, 작업환경,, 등을 공개하는 분으로 해서 본인의 글과 질문, 답변, 댓글에 일단 자신의 이름을 걸고 활동할 수 있다면 무분별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박카스두병님의 댓글

눈에 들어오는글도 있고... 안들어오는 글도 보이고...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쉽지 않지만... 요기에 들고 나는 분들도 서로가 약간의 수고도 필요하고
예의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정모도 잘나가고 했는데.. 이젠 쉽지 않네요.... 40줄에 들어서니 ...쿨럭...
홍대에서 모일때가 재미 있었는데...

바부빅맨님의 댓글

음향을 어쩔 수 없이 시작하게 되었고, 내 사명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짊어져야 할 것이기에 짊어지고나서 오디오 가이를 알게 되었고, 엄청나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근 3년간은 계속 글을 읽고 배우고 있었구요... 굳이 질문을 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답들이 있는 오디오가이이기에...

앞으로도 저 같은 후배들(고등학생, 혹은 중학생)도 저와 같은 길을 따라, 이곳에서 참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게 막지만 말아주세요..ㅠㅠ

그냥.. 지금처럼 여기서 배울 수 있는 정도로는 남겨주세요^^^^^^^^^^^^^^

engineerWP님의 댓글

저는 바부빅맨님의 말에 대 찬성합니다.... 저는 이제 배우기시작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된 저에게 맞는 공간을 막지만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아직 배울게 너무 많습니다.

천국의시대님의 댓글

직립나님께서 쓰신 글에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실명 공개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생각 합니다.
인터넷의 익명제도는 탈도 많지만 그만한 이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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