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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드디어 시네페라 앨범을 발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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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타이틀 : CinePera (시네페라)

영화음악과 팝페라의 만남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3년간의 산고끝에 탄생하게 된 팝페라 앨범입니다.
2008년에 데뷔한 팝페라 휴 라는 듀엣의 정규앨범이구요.

개와 늑대의 시간, 의형제, 영화는 영화다등의 영화음악가이신 노형우(오디오가이 회원)님과 의기투합하여 만들게 된 국내 첫 시네페라 앨범입니다.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ㅠㅠ 다시는 앨범 안만들고 싶을 정도로...ㅠㅠ

지방에서 없는 돈에 꿈만 꾸던 일을 겁없이 질렀습니다만 ...정말 험난한 제작기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배웠네요..^*^::

순간 순간 판매에 대한 위험과 유혹에 흔들릴 때도 많았지만, 정말 멋진 앨범 만들겠다는 다짐아래 겨우 버텼네요..^*^::

총 10곡의 오리지널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가사는 한국어(3곡), 영어(6곡), 이태리어(1곡)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최정훈님, 남송지님, 박문수님, 노형우님...그외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래는 앨범의 크레딧입니다.

Produced by 노형우 (Leading Tone)
Executive Producer by 이상호 (YeGam Ent.)
All Songs Composed & Arranged by 노형우
Orchestrated by 노형우
Lyrics Bobby Choy, 강현민, 진인경, 이상호
Strings Jam Strings
Strings Recorded at Seoul Studio, CS Music&
Strings Recording Engineer Audioguy_최정훈, 남송지
Vocal Recorded at YeGam Studio
Vocal Recording Enginner 이상호
Mixing 박문수(EsternSound), 노형우
Mastering 박문수(EsternSound)
Piano 노형우
Quena Wada Naoko
English Accent Adviso Bobby Choy
Italian Transiation Cluadia Plantera
Album Art Design 손하은
Production YeGam Ent.

현재는 온라인에서만 발매된 상태이고, 조만간 오프라인앨범도 곧 공식유통할 예정입니다.
회원분들 많이들 들어봐주세요...제작기를 상세히 올리고 싶지만, 너무 여유가 없네요...앨범이 나온 흥분감에 제일 먼저 오디오가이에
올립니다. ^*^
벅스주소 : http://music.bugs.co.kr/artist/80049138
시네페라 홍보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mTDnYD1ESXE

아래는 CBS "신지혜의 영화음악"아나운서 신지혜님의 리뷰입니다.

<휴 - 시네페라>

이름에서 바로 느낄 수 있듯이 팝페라 혼성 듀오 휴[HUE:]는 자신들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이 진정한 쉼을 휴식을 느끼기를 바란다. 또한 HUE, 색채라는 이중적 의미가 있듯이 이들은 자신들의 노래가 분명하고 명쾌한 색조로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기를 원한다. 그래서 혼성듀오 김지현과 류무룡은 그들의 노래가 휴식 같은 음악이기를, 명료하고 아름다운 빛깔을 내는 음악이기를 바란다.
 
2005년 소프라노 김지현과 테너 류무룡은 부산시립합창단에서 단원으로 만났고 같은 음악적 지향점을 갖고 있음에 의기투합, 혼성듀오 휴[HUE:]를 결성한다. 그렇게 결성된 휴[HUE:]는 주로 콘서트 위주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며 팝페라를 대중에게 확산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해오고 있다.

혹자는 고개를 갸우뚱할지도 모르겠다. 꽤 역사가 깊은 듀오인데 그만큼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두 사람은 국내보다는 일본에서 더 알려져 있는데 바로 그 점이 이번 앨범 <시네페라>를 만들어 냈는지도 모르겠다. 주로 일본 무대에서 활동해 온 두 사람은 이제 국내 대중들이 받아들이기에 어렵지 않은 팝페라라는 장르를 국내에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그리고 국내팬들과 더욱 친숙해지기 위해 공을 들여 발표하는 앨범이 바로 <시네페라>인 것이다.

<시네페라>는 분명한 컨셉을 갖고 있다. 팝과 오페라의 분위기를 결합시켜 팝페라 장르를 만들고 거기에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킨다는 의미로 시네마를 융합시켜 시네페라를 만들어 냈다. 그 분명한 음악적 컨셉과 함께 가수들의 밀도 높은 전달력이 어우러져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솔직히 말해 팝페라 앨범을 내면서 전곡 모두를 창작곡으로 채우는 것은 모험이라 할 수 있다. 대중들의 호감을 얻고 있고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는 장르임에는 틀림없지만 아직까지는 국내에서의 팝페라에 대한 기대치나 반응이 미국이나 일본과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네페라>는 바로 그렇게 때문에 오히려 돌아가지 않고 안전하게 가지 않고 정공법을 쓴다. 익숙한 것의 안전함보다는 새로운 것의 신선함이 대중들의 귀에, 마음에 가닿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 앨범은 10곡의 창작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치 한 편의 영화음악 ost 처럼 이어져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서사적이고 서정적인,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영화 한 편의 장면들이 10곡으로 나누어져 배치되어 있어 <시네페라>라는 제목이 무색하지 않다.

한편의 영화 같은 느낌은 준다는 것은 서사,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말과 동의어다. 지금은 스토리텔링의 시대. 무엇보다 이야기가 중요한 시대이다. 지금의 콘텐츠는 모두가 스토리, 스토리텔링에 기반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시네페라>는 바로 그렇게 10곡의 노래로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이루어 내고 있다. 게다가 김지현, 류무룡 두 사람의 음성에 실린 이야기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곧바로 마음을 빼앗겨 버리고 만다.

첫 트랙에 실려있는 아름다운 듀엣곡 ‘Dream’은 마치 영화의 사랑의 테마와 같다. 당신이 나의 꿈이라는 것은 바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사랑고백이 된다.

뒤이어 계속되는 ‘Here I Am’은 내가 여기 있음을 알리는, 존재를 알리는 조금 더 강한 고백이다. 그럼으로 인해 사람들은 서로에게 빛나는 존재가 되어 준다.

세 번째 곡 ‘March! For The Dream’. 목표를 향한 도전, 성취를 향한 발걸음을 기운차게 이끌어낸다. 각오는 굳건해야 하고 행동은 힘차야 하며 마음은 열정적이어야 한다. 웅장한 오페라 또는 뮤지컬에서 빼놓지 않고 들어가 있는 힘찬 전진의 노래다. 환하고 강렬한 햇살이 비추어 내리는 듯한, 용기와 희망의 곡이다. 또한 이 곡은 March, 홀로 가는 길이 아니라 함꼐 하는 행진,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우리의 꿈을 노래한다.

다음은 Letter. 이 역시 누군가의 마음에 나의 마음이 가 닿기를 바라는 소망의 노래이며 사랑의 노래다.
Legend는 류무룡의 솔로곡이다. 남성의 음성만이 낼 수 있는 힘과 무게가 실려 있는 서사적인 곡이다. 한편의 영웅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웅장함이 있다.

파도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인트로가 인상적인 ‘Ends of the Tide’가 뒤를 잇는다. 이 역시 희망을 이야기하는 빛과 같다. 바다를 헤쳐가는 크고 멋진 배를 떠올리는 곡의 규모와 흐름이 당당하다.

'아로愛'는 어딘가 고대 동양 설화같은 느낌을 준다. 가사 그대로 늦은 가을밤 한적한 정자에 앉아서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그런 영상이 떠오르는 느낌이다. 동양적인 멜로디가 과하지 않은 감상에 실려 마음에 젖어든다. 애조를 띠어 더욱 귀를 기울이게 되는 곡.

다음은 김지현의 솔로곡 'Lacrime di Dolore'. 비탄, 비통함, 아픔의 뜻을 가진 dolore. 그래서 흘리는 눈물 lacrime. 마치 피에타 작품을 보는 듯한 순결한 눈물같은 곡이다.

이어서 'Reminiscence', 회상이다. 스캣송으로 불려지는 이 곡은 영화 마지막 장면 쯤에 흐를 법한 인트로를 가진 서정적인 멜로디를 들려준다. 회상이라는 말은 고통과 고난, 역경을 거친 후에 비로소 담담하게 얻어지는 생의 값진 선물을 떠올리는데 이 곡은 바로 그런 생각을 불러 일으킨다.

마지막 곡 '길을걷다'에 이르면 드디어 우리의 삶, 지나온 그 길을 돌아보는 여유가 주어진다. 이 역시 함께 하는 길이어야 의미가 있음을 말하는 곡이다.

<시네페라>는 각각의 곡의 완성도가 높고 김지현, 류무룡의 전달력이 뛰어나며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흐름이 있다. 때로 구부러지고 때로 곧고 때로 험난하며 때로 평탄한, 우리가 걷는 인생의 길을 그려 보여주는 <시네페라>. 사랑과 꿈과 열정과 고단함과 희망을 함께 담고 있어 그 이야기가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리고야 마는 것이다.

글. 신지혜 (CBS-FM <신지혜의 영화음악> 제작 및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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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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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pd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영자님...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이번 앨범도 멋진 스트링 녹음 감사합니다. ^*^ 시디 우송해드릴게요..주소좀 문자로 부탁드려요..^*^

sangpd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마다님. 파이팅 해야죠..이제부터가 전쟁인것 같아요..알리는 일이...ㅠㅠ..관심 부탁드립니다. ^*^

직립나님의 댓글

대단하십니다. 소개 동영상도 근사하고 멋진 패키지에서 부터 시작되는 음악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여러 매체로 일본에서도 알려지고 계시던데 벌써부터 좋은
소식이 한껏 기대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sangpd님의 댓글의 댓글

직립나님...땡큐..~~ 같은 부산에서 같은 제작자로 있는게 항상 든든해..나 필요할 때마다 내색없이 항상 선뜻 도와줘서 면목이 없을때가 많은데..ㅋㅋ..감솨감솨..^*^..사무실 놀러오면 시디 선물로 줄게....꼭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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