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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스패니쉬) 음악과 한국 음악과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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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배호입니다.


음악의 도시 내쉬빌에서 살며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좋은 점 중 하나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어제 녹음한 Luis Fonsi라는 남미(스패니쉬) 계열 아티스트의 음악을
오늘 제 스튜디오에 가져와서 러프 믹스를 하면서 내내 드는 생각은
'정말 남미 음악과 한국 음악이 정서적으로 많이 통하는 것 같다.'
라는 것입니다.

물론 정열적인 리듬 위주의 남미 곡들도 있지만, 특별히 마이너 풍의 발라드를 들어보면...
가사를 전혀 못 알아 들어도 그냥 '찡~'한 감동이 있는 것 같네요.

특별히 남미 음악을 찾아서 듣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남미 아티스트의 작업을 통해서 그들의 음악을 듣다보니
오디오가이 회원님들께도 어떤 남미 아티스트의 어떤 음반을 좋아 하시는지 여쭤보고
저도 틈틈히 그들의 음악을 들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믹스 프린트 하면서
잠깐 끄적여 봅니다. ^^ 댓글로 추천 부탁드려요.


내쉬빌에서,
신배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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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선배님. ^^ 제가 멕시칸 클럽 2개를 몇년전까지 운영했었는데 나름 장르도 여러가지인것 같아요.

쿰비아 놀테니아,레게톤,로만티카 등등.. 그런데 역쉬.. 제귀에는 같은장르 안에서는 그노래가 그노래같은데

나름데로 이건 구식, 이건 최신.. 뭐 이런 구분들을 다 하더라고요.ㅋ 어떤 남미사람들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상당수 멕시코 사람들이 좀 마초적 기질이 있어서 발라드라고 할수있는 '로만티카'

음악은 마리꼰(게이,,ㅋ)이나 듣는 음악,, 뭐 이런식이더라고요.. 역시 어느 사회나 여성들이 좀더

여러종류의 음악을 잘 섭취하시는것 같습니다.아티스트 이름은 몇년을 들었는데도 전~혀

모르는데 흥얼거리게 되는 멜로디는 많습니다.꿈비아 노르테니아가 제 경험으로는 가장 많이

선호되는 장르더라고요.. ^^ 그리고 상당수 남미인들은 80-90년대 록을 좋아하더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록발라드'형태의 음악들.그리고 '치카노'라고 불리는 미국에서 태어난 남미애들의

스페인어 힙합은 꽤 어떤 카테고리까지 들 정도도 되는것 같고요.란체로(농촌인)가 자부심이

대단한 사람들이라 그 안에서의 장르들이 활성화되었다는 부분이 이체롭고요.. 대부분의 멕시코인들은

칠랑고(도시=멕시코시티인)를 매우 싫어하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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