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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HD 음원에 관한 우리의 생각들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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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usic.naver.com/promotion/specialContent.nhn?articleId=4150

다음주에 있는 네이버 HD(고해상도) 음원 세미나


저도 이 세미나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써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의 의견이 궁금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 원본 마스터 16/44.1 인것을 디지털 업샘플링 해서 24/96 으로 만들어서 판매한다면 그것은 명백하게 잘못된것에  해당하겠습니다.


재즈나 클래식 처럼 원본이 24/96 으로 많이들 녹음이 되는 장르는 이 논란의 대상은 아니라 생각이 들며

많은 분들이 듣는 팝 음악들은 대게 24/48 로 녹음이 되는 것이 전세계 스탠다드이지요.


녹음과 믹싱에서 24/48

그리고 물론 마스터링엔지니어들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마스터링 엔지니어들은 24/48 파일을 업샘플링해서 24/96(혹은 88.2)로 마스터링 작업을 합니다.

여기에서 하는 마스터링작업이라는 것은 양질의 DA로 아날로그 변환후 이큐와 컴프레서. 그리고 다시 양질의 AD로 보통 24/96(88.2)로 마스터링 DAW 에 넣어서 그것을 최종 16/44.1 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마스터링 프로그램상에는 24/96 같은 HD 음원으로 최종 작업본이 존재합니다.

그럼 이러한 음원은 24/96 HD 음원으로 인정을 받을 수가 있는것인가요?

아니면 녹음과 믹싱에서 24/48 이었으니. 24/48 로 보아야 하는 것일까요?


우선 이부분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았으면 합니다.

오디오가이 사이트 이기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직접 음원을 만드는 입장에서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코멘트를 하나 하자면

저는 많은 부분들을 떠나서

형편없이 낮게 책정된 국내음원(mp3) 에 비해서

HD 음원의 가격은 음반수준이나 그 이상으로 높은편이지요.

이것은 아티스트외에 음원을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분명히 환영할일이라 생각을 하고.

장기적으로는 MP3 음원의 가격을 떠나서 "음악의 가격" 을 생각하고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변화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우선 위 원본 과 마스터링 파일에 관한 여러분들의 의견이 정말 정말 궁금합니다.

저도 이번 네이버 세미나 발표시 저 개인적인 의견외에도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함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자료

analogue님의 댓글

세미나에 참가 신청을 하기도 했지만 정말 굳!!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마켓이 형성 될지 의문 이긴 하지만 일단 컨슈머,프로슈머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말이죠.
프로듀서의 입장에서도 별도의 작업이 필요한것도 아니니... 위의 운영자님 의견 대로 제대로된 음악가격이 형성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람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하것은 고음질의 마스터원본 24/192를 네이버 서버에 전송하고 다운 받는 과정에서의 음질 저하는 없을지...궁금하네요
실제 클라우드 업체 서버에 업로드 다운로드를 해서 들어보면 통신사 마다 차이가 있어서 의문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마켓에 관하여, 지금은 누가 굳이 이러한 HD음원을 듣을까? 모두 반신반의 하겠지만.

작년 이어폰,헤드폰의 국내 매출이 100억을 넘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누가 핸드폰에서 고가의 이어폰 헤드폰을 사용해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질수 있을까..라고는 결코 상상할 수 없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HD음원 시장에 관해서.

오디오파일들과 그리고 모바일기기에서 이어폰 헤드폰에 투자를 해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 정도까지는 분명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전송과 다운에 관한것은 제가 영국의 린레코드와 계약이 되어있는데 그쪽에 한번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정준님의 댓글

음원 가격이 제값을 받을 기회가 된다는 점에는 정말로 찬성합니다.
다만, 인위적으로 업 샘플링된 음원이 고용량 고음질의 음원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연결되어질까 하는 염려입니다
게다가 단순히 자본력만 가지고 시장에서 파는 고가의 툴을 가지고 고품질 음원을 만들수있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개인적으로 아쉬운 대목인 거 같습니다.

해외의 팝 대부분이 24/48로 작업되었다고 일반화하는 것은 동의하기 아주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4/48음원을 24/96의 음원으로 만들어서 그 자체가 소비자에게 가격대비 음질적 음악적 만족을 줄 수 있는 경우에는 충분히 상품적 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소리의 가치를 전달하느냐가 목적인지 좋은 상품을 만드는 것만이 목적인지의 딜레마가 동시에 있는 거 같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오케이. 맞습니다.

 고가의 툴을 가지고 고품질 음원을 만들수있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개인적으로 아쉬운 대목인 거 같습니다.

라는 부분에도 정말 지극히 동의합니다.


저는 HD 음원이 지금보다 더욱 더 보편화가 된다면

아티스트의 수입도 함께 늘어나고.

고객의 대부분이 가난한 아티스트가 대부분인 엔지니어들도 좀더 수익이 장기적으로는 늘어나게 되지 않을까요?

저는 HD 음원의 경우 유통사와 직접 계약을 했는데

MP3의 금액에 수십배가 음반 제작사로 들어와서 이것이 아티스트와 함께 분배가 됩니다.

말씀하신 디지털 업샘플링으로 뻥튀기해서 가격을 높게받는것은 엄청난 문제가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것입니다만.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HD 음원의 가격으로 인해서. 좀더 음악관계자들의 수익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램이고

무엇보다도 HD 음원을 유통하는 네이버나 아이리버등은

기존 MP3 유통회사들에 비해서 훨씬 더높은 판매요율을 제작사측에 지불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아이리버(그루버스)와 판매가격의 40%정도로 계약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음원판매의 40%가 제작사와 아티스트에게 돌아가는 것.

지금까지 우리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하는 생각들이 듭니다.

오광팔자님의 댓글의 댓글

와우 ! 역시 깊은뜻이 있으셧군요,.. 역시 좋은취지^^ 학식이 짧은 LR뇌가 부끄럽네여 ^^
이말씀 드리고 싶네여 I BET U WILL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듯이 부끄러운 한국시장의 뮤지션들의 따듯한 이브자리의 첫 발걸음을 내딪어
많은 후배들이 더욱더 좋은 여건에서 음악할수 있는 환경이 왔으면 좋겠네여...
어찌보면 당연한게 이루어지지 않는 한국의 뮤직마켓속에서 좋은 뜻이 너무도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컨텐츠를 정당하게 사고 그런것에 당연함을 느끼고 쫌더 프라이드나 베네핏을 가질수 있는 환경이 더욱 조성됐으면 좋겠네여.. 예전의 LP나 CD는 소장개념 그리고 매테리얼에 만듬새 이런것에 만족도를 느끼기도 했는데여..
이제는 노래는 곧 파일이라는 인식만이 로딩되는 현실에서 (하드 모자라면 지우는) 쫌더 그런음원으로써의 메리트가 확실히 있었으면 좋겠네여.. ^^
용기를 내시기가 쉽지않았을 꺼라 짐작은 되네여.. 저같은 녀석은 쉽게 할수 있는부분이 아니져..^^
암튼 화이팅입니다.. 머나먼 미국땅에서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음악적 소소한 얘기는 전문가끼리 대를 위한다면 잠시 넘길꺼는 과감히 넘기는것도 괜찮을꺼 같습니다..ㅎㅎ
아무쪼록 크게 보시고 좋은 뜻으로 하시는일 좋은결과 이루어 내시어 나아가 한국 음악발전에 도약이 되는 밑거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역시 솔찍하고 진정한 토론은 즐겁네여^^
이런취지라면 어느정도 대중들을 현혹이 아닌 유혹시키는 테크닉(?)도 정말 중요하다구 생각이드네여..
하기야 지금껏 대중들이 넘 무심했지요.. 악덕 기업과 쌍팔년도 법을 그대로 방치하는 법튜닝하시는 분들 그런 사람들의 짝자꿍을
더이상 보기엔 울음을 어느새 넘어서 헛웃음없이 볼수가 없었으니까여..ㅎ(니가 비웃은 삼류영화가 곧 니가 사는 현실이다라고 누군가가 말했는데여) 바뀔게 많아요 만히 아주 많이 ^^
그런게에 비하면 음악하시는분들은 정말로 순수하기만 했네여..^^   
아무쪼록 오늘하루도 건승하세요,,영자님 그리고 오디오가이 회원님들 ^^ 존경합니다..ㅎ

가타카님의 댓글

운영자님이 토론을 제시해주셔서 제 의견도 코멘트 해본다면
HD 음원이 팔리게되어 포맷이 자리잡게 된다면
과연 최종 음원포맷만가지고
HD 음원 퀄리티라는 퀄리티의 기준이 세워 질수 있느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멜론이든 네이버뮤직 벅스든
WAV파일이라도 제대로 서비스해주었으면 합니다.

운영자님이 말씀하신 원본이 24/96로 녹음되어 최종본이 24/96로 제공되는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16/44-48 혹은 24/44-48로 녹음되어 온 원소스에

*영자님이 본문에적은
양질의 DA로 아날로그 변환후 이큐와 컴프레서. 그리고 다시 양질의 AD로 보통 24/96(88.2)
의 24/96은 퀄리티의 차이가 과연 얼마나 날까 입니다.
밑에 오광팔자님이 말씀드렸듯이 양질의 이큐와 컴프 그리고 기자재의 퀄리티 그레이드 차이는 있을수있으나
그런 기자재들을 써서 프로세싱후 다시 24/48로 다운샘플링한 음원과의 퀄리티 차이를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마스터링시에 오버 샘플링하는 이유는 오버샘플링한 최종의 24/88혹은 96의 음원의 퀄리티를 위해서가아니라 프로세싱과정에서의 이점을 얻기위하여 하는것입니다.(주파수 응답대역의 확장과 그 확장된 주파수 대역에서 ADC과정의 잡음의 분산으로 인해 얻는이점 또는 디지털 플러그인 프로세싱시 좀더 정갈한 작업을 위한 것 등(이를테면 포토샵의 돋보기 기능을 켜고 점하나하나 수정하는것과같은 표현)

원 샘플소스가 24/48인 원본소스를가지고 업샘플링시킨 데이터를 오버샘플링시켜서 작업한
최종음원을 파는것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걸 HD음원이라는 하나의규격으로 단정짓고 퀄리티를 기준짓는덴
어떠한 기준을 도입하여야 될지 입니다.
그리고 요즘의 추세는 아날로그 기자재를 전혀 도입하지않고도 마스터링을 끝내는
디지털 마스터링도 꽤 많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디지털 마스터링에서도 오버샘플링은 과연 의미가 없는 일까요?
디지털 마스터링에서도 오버샘플링은 마스터링프로세싱중에서는 의미가 있는일입니다. (앞서말한 이점들을 근거)
그렇지만 최종 음원에대해서 과연 오버샘플링한 포맷과
다운샘플링과 디더를 거친 최종마지막 버튼하나로 압축방식만 바꾸면되는 44/16과 혹은 MP3의 음원퀄리티 그레이드가 얼마나 현저한 차이가 있는가입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해도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판단할수있을까요?
(심지어 MP3로 뽑을때는 디더를 거치나 안거치나 MP3 코덱의 특성상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작업을해보면알겠지만 44/16의 최종결과물을 모니터링할때 24/96로 업샘플링하여 모니터링할때 전자가 듣기좋게 들리는 경우도 상당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청각은 시각보다 예민하여 조금만 달라도 캐치할수 있는 인지능력을 가지고있습니다.
미술품의 모조품이나 진품을 구별하긴힘들지만 어떤곡을 카피를하던 약간의 프로세싱만 다르게해도
인간의 청각은 시각보다 예민해서 빠르게 알아채릴수있습니다.
4K든 8K든 고화질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반인이 어떠한 장비로 감상을해도
사실 유투브에서 비교만해도 화질이 차이난다라고 느낍니다.

하지만 더 예민한 감각인 청각으로 듣는 소리가
위에말씀하신 결과에 얼마나 반응을할지 궁금합니다.
마스터링 퀄리티의 음원시장의 마케팅이 이런식으로 나아가야되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의 낮은 음원의 가격을 올리는데에는 더없이 찬성입니다만..
아무래도 지금은 새로운 자본장사라고 생각하게 만들수있는 시각의
HD음원의 마케팅은 논란이 없을순 없을거 같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맞습니다.

단지 음원의 퀄리티라는 것이 최종 포맷의 샘플링레이트만 가지고는 절대 볼 수 없는것이지요.

과거 90년대 16/44.1 로 디지털 녹음된 수많은 무수한 명반들이 아직도 존재하니까요

HD 음원의 종류에 보통 24/48 까지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HD 음원의 유통이 활성화 된다면 24/44.1 이나 24/48 의 웨이브 음원 판매도 함께 늘어나겠지요



그런데 이러한 새로운 자본장사의 이득은 과연 누구에게 돌아가는 것일까요?

기존 MP3 처럼 90%를 유통사가 가지고 가는것이 아닌

거의 절반의 비율로 제작사(아티스트)와 유통사가 분배가 되는 HD 음원에 대해서

결국 이익은 무조건 대기업들에만 있는 것일까요?

이러한 HD 음원 서비스가 장기적으로는 국내의 MP3 를 포함한 음원의 가격이 올라가서

음악관계자들에게는 결과적으로 더욱 더 많은 이득이 되지 않을까요?

가타카님의 댓글

옆동네 큐오넷에서도 비슷한 글들이 올라온적이 있습니다.
오디오가이 회원이시기도 한 오롤로님께서도

이런 글을 올리셨습니다. 한번 생각해봐야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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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192kHz, 24bit로 제작된 음원이라면 제 값을 지불하고 듣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마스터링급 음질이라고 광고하는 음원들 중 몇이나 제대로 고해상도로 작업됐을까요?

레코딩 후 거의 가공을 하지 않는 어쿠스틱(클래식/재즈/국악/크로스오버)의 경우 192kHz, 24bit 워크플로우 구축이 가능하겠지만
50트랙 짜리 팝 음악을 펀치녹음 해가며 에디팅, 믹싱할 수 있는 시스템이 흔치 않고..
있다 하더라도 설비투자비용 대비 수익율이 맞지 않을 것입니다..
업계 표준인 프로툴스HD3 + 192IO + 맥프로 + SSL콘솔 같은 구성으로는 사실상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플러그인들은 96kHz 세션조차 지원하지 않습니다..

즉 192kHz, 24bit 마스터링HD라고 광고하는 음원들은 48kHz, 24bit 레코딩 후 마스터링 단계에서 업샘플링 하여
하이엔드 마스터링 기어를 통과하며 만들어진 음원이 대부분일텐데
이런 음원을 8k 영상과 2k 영상의 차이와 같은 차이라고 비교해도 되는 것인가 의문입니다.

린레코드 같은 회사야 주로 어쿠스틱 음악을 제작하기 때문에 그런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구요..

또 한가지.. 업계 표준인 시그마델타 방식 컨버터의 한계로 96kHz 이상 컨버팅 시 음질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제가 이론적으로 확실한 근거를 파악하고 있지 못해서 더 설명은 못하겠지만..
온전한 192kHz 24bit 레코딩이 가능한 시스템이 과연 얼마나 될런지..

저 또한 음원시장의 표준 포맷 퀄리티가 영상분야처럼 점점 향상되길 누구보다 희망하는 사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움직임이 음향기술에 취약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행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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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HD 음원 관계자가 K POP 은 왜 96K 이상으로 녹음을 하지 않느냐고 물어보았을때 저도 위와 같이 대답을 하였지요.

이글에는 위 저의 의견에 포함이 되는 답글인것 같습니다.

오롤로님께서 네이버란에도 답글을 주었는데.

과연 이부분에 관해서 오롤로님. 그리고 다른 마스터링 엔지니어분들의 의견은 어떠한지 정말 궁금합니다.

오롤로님의 댓글

대중음악 프로젝트에서의 경우, 애초에 작곡가들이 가져오는 샘플기반 가상악기 소스들이 44.1/48kHz로 레코딩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튜디오에서 레코딩해야하는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 보컬 류는 스튜디오의 프로툴즈 시스템(192IO, HD IO)을 통해 96kHz 레코딩이 가능하겠죠.

100트랙 정도의 96kHz 세션은 어지간한 고사양 맥프로 + HD3를 동원해 TDM, RTAS 혼합하여 작업해도 시스템 파워가 간당간당할 것입니다. 아날로그 콘솔과 아웃보드가 있는 스튜디오에서는 콘솔의 채널과 아웃보드를 총 동원해서 믹싱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콘솔들이 쓸 수 있는 채널이 몇 안됨에도 불구하고 품위유지(^^;) 차원에서 상태 좋은 몇 채널 정도만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 발전사항이 확연히 와닿는 영상분야와는 다르게, 음향매체의 표준 규격은 80년대 발표된 레드북 이후 발전은 커녕 mp3, 심지어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흘러가며 음질상으론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개인적으론 고해상도(24bit 96kHz) 포맷이 음악산업계의 미래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막귀라고 욕하셔도 좋습니다만 엔지니어인 저 자신조차 96kHz는 솔직히 그다지 가슴에 와닿지 않습니다.

여기서 잠깐.. 설마 96kHz, 192kHz 고샘플레이트가 인간의 가청주파수인 20~20000Hz 밖의 소리를 기록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진 않겠죠? AD, DA 과정에서 가청주파수 밖 신호는 모두 필터링되며, x2, x4 샘플링레이트는 같은 아날로그 시그널을 더 밀도있게 샘플링하여 원음에 가까이 한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주제와 벗어난 뚱딴지 같은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정체된 음향시장이 다시 발전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향은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2채널 짜리 스테레오 공간 안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은 이미 수많은 훌륭한 레코딩/믹싱 엔지니어 선배님들께서  다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배터리 혁명과 무선 혁명을 통해 가정용 혹은 포터블 시스템의 표준이 서라운드 혹은 그보다 더 진보된 형태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관에는 돌비 서라운드, 돌비 디지털 이후, 오버헤드 스피커 까지 동원한 돌비 앳모스 규격까지 설치되는 마당에, 소비자들은 모노와 스테레오 조차 제대로 구분하지 못합니다. 보급형 매체가 스테레오에서 더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5.1채널 시스템 구축이 번거롭고 귀찮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가정의 룸어쿠스틱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점도 작용하구요.

DSLR 혹은 미러리스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SD카드를 뽑아서 컴퓨터에 연결할 필요도 없이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로 접속하여 바로바로 사진을 전송하고, 스마트폰에서 보정하여 바로 웹에 게시해버리는 시대입니다. 스피커 시스템을 블루투스 혹은 와이파이로 컨트롤되어 간편하게 무선으로 5.1시그널을 뿌릴 수 있고, 한번 충전에 1달여 동안 전력 걱정 없이 프론트, 리어 스탠드에 얹어놓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어서 설치과정이랄게 없는 완제품 홈시어터가 애플 같은 대기업에 의해 홍보되고 보급된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보곤 합니다.

요점은 음악산업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는 음질의 향상이 아니라 음장의 변화에서 오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제가 시도해보죠 뭐.. ㅎㅎ

파이널컷 세미나장에서 잠시 짬을 내어 답글 달고 갑니다. 저는 요즘 영상 공부에 한창입니다. 영상 쪽에선 이런 세미나가 자주 개최되고, 현업 프로분들 모두 신기술을 쫓아가느라 분주하시네요.

매년 코바쇼에 가긴 가는데 딱히 볼 것이 없다 하시는 분들 중, 바로 옆 영상 부스에선 매년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캐치하고 계신가요?

..제가 봐도 토론 주제와 다소 벗어난 뚱딴지 같은 의견이니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흥미로운 의견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상이나 다른 부분들에 비해서 우리들쪽 세미나나 여러가지 기술발전이나 내용들에 관한 포럼등이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오디오가이에 "영 엔지니어 포럼"을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데

오롤로님이 운영진으로 해서 한번 함께 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간 만나서 이야기한번 해봅시다!!

이정준님의 댓글의 댓글

96이나 192에서 행하는 데이터가 단순히 가청 주파수 내에서의 활용 여부로만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녹음되고 다시 플레이벡되어 믹스되기까지의 여러 과정에서 발생하는 AD-DA의 반복되는 과정에서 잃게되는 것들이 무엇인지 복합적으로 판단해 본다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 막귀로 취급될 여지를 가지고 의견을 말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더 좋은 장비들과 모니터 좋은 소리를 들어볼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뮤앤사님의 댓글

전 다르게 음악산업의 미래를 바라 봅니다. 오롤로님이 말씀하신 음장도 설득력이 있지만
포터블성이라고 봅니다. 음질과 음장보다 편리함이죠. CD로 리핑하는 것보다 mp3 다운이 낫고
mp3 다운 보다 스트리밍 낫고 선호하게 되는 쪽이라고 봅니다. 와이어리스 시스템이 대세가 되겠죠.
인간은 귀찮아하는 특성이 무척 강하니깐 뭘 찾아서 하는 쪽 보다는 주어진 걸 받아 먹는 성향이라고봅니다.
음악산업이 망가지고 퇴보하는 이유도 테입이나LP보다 CD가 편하기 때문이며 mp3가 많은 곡을 담을 수
있고 mp3p나 아이팟이 작고 가볍기 때문이지 결코 음질이 아닙니다.

HD음원은 특정 소수의 수요이고 아직은 블루오션이니 점점 커질 뿐 음악산업의 대세가 되진 못합니다.
5.1,7,1,9.1 서라운드 시스템도 집이나 특정 장소에서 감상할 시간이 적거나 불가능한 추세엔 특정인들이
전유물에 불과하죠. 고작 일반인이 경험하는 거라곤 영화관일 뿐이니...

점점 라이프 사이클은 짧아지고 있고 트렌드도 수시로 바뀌고 뭔가 깊이 있기 생각할 여유조차 없는
현대인들과 앞으로의 추세를 보자면 고용량의 고음질이 아닌 어떻게 하면 효율을 높여 조금이라도
좋은 음질을 가볍게 전송하고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느냐의 싸움인 것 같아요.

오롤로님의 댓글의 댓글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영화 티켓 한 장에 5~6천원 했었는데, 최신 3d IMAX 영화들은 1만5천원에 육박하지만 누적관객 1천만 돌파 소식이 매일 같이 전해집니다. 반면 음원 시장은 망가질대로 망가져서 곡당 천원도 안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다들 토렌트로 향하죠.

자본이 몰리는 분야는 발전하고, 발전하는 분야는 자본이 몰립니다. 뭔가 커다란 혁신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소비자들이 바라는 혁신은 아마도 음질은 아닐 것 같구요..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HD음원에 관한 조사를 하면서 정말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음원의 경우.

내가 토렌트같은곳에서 공짜로 얻은것은 다른곳에 쉽게 공유하지만

내가 비싼 돈 주고 산 음원등은

예상외로 사람들이 잘 공유를 하지 않는 신기한 현상도 있더군요.

커다란 혁신에 관한 오롤로님같은 젊은 엔지니어 분들의 의견이 정말 중요한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저역시 현재로써는 포터블에 한표!!

모바일기기에서 고음질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음악감상하는 사람들이 상상했던것보다 훨씬 더 많은것을 보고 저는 미래에 대해서 긍정적입니다..

본래 제 성격이 늘 지나치게 긍정적이라..^^

엄처시하님의 댓글

음악이 음질과 편리성을 위해 디지털화되고나서
잠시 화려한 시대를 거쳐 결국 까마귀 자본가의
배를 불리는 도구가 된지 10여년이 지났습니다.
영상쪽도 음악보다 큰 덩치땜에 조금 안전했지만
곧 음악과 운명을 같이 할 예정입니다.

고도경제성장의 시대가 끝나고
불황의 시대에 사는 인간을 위해
봉사한 음악가의 희생은 금전이 아닌 다른 보상으로
남겨짐을 역사가 기록할것입니다


더운날 헛소리입니다

오지성님의 댓글

예전 CD 시절..
CD 귀퉁이에 ADD, DDD와 같은 정보들이 존재했었죠..
녹음, 믹싱, 프로세싱의 과정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 전달을 해줬던 것으로 압니다.
한동안 DDD로 전환된지라...
아마 더이상의 이러한 정보가 필요 없어 없앤듯 하지만...
다시금 이와 비슷한 정보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녹음, 믹싱, 마스터링의 샘플링과 비트레이트를 간단하게 표기하는 법을 고안하면 어떨까 하는데..
그렇다면
사용자들은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단순 업샘플링을 통한 뻥튀기 음질 논란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이정준님의 댓글

오지성님 말씀대로 녹음, 믹스, 마스터 까지의 제작방식에 따른 구분이 상품화와 접목되면 좋을 거 같내요.

때문에 장르에 따라서 샘플러를 사용하지 않은 순수 연주 녹음 음반의 경우에 더 음질적 차별화의 상품화가 가능해질 여지가 생길 거 같습니다

누가 먼저 포맽??해서 상품성과 연개해서 비지니스화 하느냐가 관건인 거 같습니다.
작업자들에게 현실적인 보상이 충분히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디오 시장도 더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점도 있습니다

bravo님의 댓글

1. hd음원의 기준이 명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녹음이 24/96으로 된 것과 마스터링에서 업샘플링된 24/96은 엄연히 다른 것이니까요.
    만약 두 가지가 동일하게 취급이 된다면, 그리고 두 음원의 공급가격이 동일하다면...
    수익분배의 측면에서 좀 애매해질 것 같습니다.

2. 음원 소비자들이 어느 정도 수준이 보장된 d/a장비를 보유한다면
    24/96의 음원공급은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스펙만 24/96이지
    실제 다이내믹 레인지나 그 외의 음질관 요소에서 퀄리티가 떨어지는 d/a장비들이
    시장을 장악해버린다면 음원 시장은 결국 더 안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3. 클랙식이나 재즈 같은 장르는 고퀄리티의 음질을 찾는 수요도 제법있고
    그 수요에 맞추어 제법 괜찮은 d/a장비들이 보급된 걸로 압니다.
    특화 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넵 역시 부라보님.

이번 세미나때 이내용들 확실히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 삼성 갤노트에는 울프슨칩셋을 사용한다 합니다.

이번 G2에는 퀄컴사 칩안의 오디오회로를 사용합니다.

EATmusic님의 댓글

전 사람들이 CD 안사고 mp3 저음질로 즐기는거만 봐도
HD음원을 갈망하는 사람이 많이 나올지 걱정이네요.
음질이 좋아진다면야 좋지만, 그걸 느낄수 있는 귀나, 장비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겟어요.
HD 음원은 부정적이라 봐요.
소모적인 노동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눈이 굉장히 예민한데, 귀는 둔한고 보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피커 음질 낮춰서 틀어도 까페에 사람은 여전히 잘 오지만
인테리어 바뀐게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자리를 떠나는게 대다수가 아닐까 싶어요.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http://audioguy.co.kr/board/bbs/board.php?bo_table=c_audioguy&wr_id=190&page=8


전 지금정도 되면 멀티로 DSD 로 대부분 하게되고 디지털 콘솔도 DSD로 나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포맷은 거의 변화가 없네요.

사람에 따라 필요성을 느끼는 부분이 크니까요.


MP3를 많이 즐기게되는것은 음질보다는 우선은 편리성이 가장 큰 부분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저는 그래도 좀더 좋은 이어폰과 헤드폰을 선택한 사람들을 좀더 믿어보렵니다. 하하^^

LizMusic님의 댓글

얼마전에 영자님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동하씨도 댓글을 달아주세요." 하던 일이 생각나 이제서야 늦게나마 생각을 정리해서 댓글을 한번 달아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사실 저희 LIZMUSIC의 음악들도 24/96의 포맷으로 아이리버에서 운영하는 그루버스에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아이리버에서 제작되어 판매되는 포터블 기기인 AK100과 AK120에 들어가는 SD번들음원에 오디오가이의 음원과 저희 LIZMUSIC의 음원이 서비스 되고 있지요.)
국악을 중심적으로 제작하는 레이블이라 어떤 타이틀은 소량의 채널로 제작되기도 해서 2008년 처음 음반을 제작하던 그 시기부터 모든 세션을 24/96으로 녹음을 하고 있었더랬죠.
사실 그때 당시에는 "그냥 처음부터 용량이 좀 많더라도 고음질로 하자." 였지..."음원시장이 고음질로 갈거야.."뭐 이런 생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고음질 시장이 생기니 "아 처음부터 고음질로 하기 잘했네.."뭐 이정도의 생각입니다.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넗어진거에 만족하는 편입니다.

HD음원이라는것은......"최종소비자에게 유통이 가능한 음원중에 CD보다 고음질"...인것을 통칭하는 말 아닐까요.?
사실 24/48포맷도...일반 소비자는 HD음원으로 유통이 되지 않는다면 들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겁니다.

영상분야를 예를들어보면 720p를 HD 1080p를 풀HD 이렇게 통칭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찌 됐든 SD보다는 다 고화질인 HD이지요.
전단계의 포맷보다 고퀄리티...high-definition의 의미는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음원에서도 그런식으로 이해하시는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24/96이나 192의 음원으로 작업한것은 말할필요도 없고..24/48로 작업되어 마스터링 과정에서 프로세싱의 장점을 이유로 24/96으로 업샘플링되어 작업된 음원도 분명히 HD음원이라 생각합니다.



HD음원이 대세냐 아니냐....

음원시장이 고음질이 대세가 될거라는 생각은 저는 "안합니다!!!"
음반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mp3으로 만족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손에 잡히는 CD가 좋아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난 오디오에 투자를 많이 했으니 고음질이 좋아, 하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그저 소비자의 선택이 폭이 넓어졌다...에 의의가 있는거죠...

금피뤼님과도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생삼겹..냉동삼겹..대패삼겹" 의 단계랑 비슷한게 아닐런지...
음악을 삼겹살에 비유하는게 좀 그렇겐 하지만 적절한 비유가 생각나지 않아서....^^



수익면으로 보자면....

영자님이 언급하신대로 고음질음원은 일반 mp3에 비해 수익이 좋은 편입니다...아주 많이...(수치적으로 계산하면..50배 정도.?)

그러나 이부분은 좀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현재 해외음원시장에서 100에 판매되는 것이 유통사가 30을 가지고 70을 아티스트와 제작사에 분배한다고 가정한다면....
국내시장은 30정도에 판매해서 20을 유통사가 가져가고 나머지를 분배하는 방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음원 가격을 덤핑쳐서 판매를 촉진시켜...유통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이 되겠죠...
게다가 초기 음원시장이 모바일시장과 맞물려 성장해온 터라....모바일통신사에서 음원을 핸드폰시장의 팽창에 이용을 한 부분이 있다....
라는 얘기도 어디선가 얼핏들은거 같습니다...

그런데...이 원인이...저작권협회의 징수규정에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통사가 이런 방식을 취하는게 가능하도록 징수규정에서 분명히 명문화되어 있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시간 괜찮으신 회원분들은 저작권협회의 징수규정을 다운로드 받아 정독해보시면 제가 드리는 말씀을 이해 하실듯합니다.

문제는 이러하나 사실 해결방법은 떠오르지는 않는군요...^^



뭐 이래저래 생각나는 데로 주저리 주저리 적었군요...현실은 이러하나...여러 제작자와 아티스트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MORPHINE님의 댓글

이번에 삼성에서 출시되는 겔럭시 노트3가 24/192 까지 지원한답니다. 앞으로 휴대용 음향기기들도 이렇게 나올 추세라면 HD음원시장도 활발해지겠죠.. 한국음반시장이 악기녹음이 아닌 대부분 SAMPLE에서 가져오는 작업방식이 변하지 않는 이상 저도 그게 진짜 HD 음원일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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