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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여쭤봅니다. NEVE가 여러 번 파산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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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나 알고 계신 분들이 계실까 해서 여쭤봅니다.

Rupert Neve는 정말 음악을 하는 우리들에게는 전설입니다. 그런데, Neve가 몸담아왔던 회사들이 파산한 경우가 참 많은데요.
물론 회사가 흥하고 말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직도 사랑받는 기기들을 생산하는 회사들이
망하게 된 사유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나 Neve의 역사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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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님의 댓글

예전에 AMEK BB100 이라는 믹서의 메터브리지를 뜯어본 기억이 있는데요

메타브리지 치고는 너무나 많은 부속들이 들어있는걸 보고 저는 '잘 만들어놨네~~' 라고 말했는데요

옆에 계시던 음향기기 개발쪽에 계시던 분은...

"이렇게 만드니까 AMEK이 망했다고, 고품질의 물건도 좋지만 개발단가를 낮춰야 하는것도 있다"

고 하시더군요

베링거는 살아남았지만 AMEK이 망한 이유 아닐까요?

Kyle The Gifted님의 댓글의 댓글

최고를 추구하다가 망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ㅎ

'베링거는 살아남았지만, AMEK은 망했다.'라는 말이 확 와닿습니다. . .

이번 NEVE회사는 오래가야 할텐데요. ㅎㅎ^^

뮤앤사님의 댓글

안타깝죠. 시계는 장인이 만들어 명품이 되면 수천만원,수억원이 되면서도 없어서 못사는데
오디오장비는 너무 잘 만들어도 싼 것들에게 밀려 살아 남지를 못하네요.

박카스두병님의 댓글

아무리 좋아도 많이 팔아야 회사가 운영되는데... 좋은만큼 비싸다라는
불편한 진실때문인거죠....
베링거에 마이다스가 넘어간 이유도....
이때문 아닐까요?
대당 억 하는 믹서 1년에 몇대나 팔릴까요?  그거 팔아서 직원들 인건비  재료비 회사 운영비 등등....
대량 생산으로 저렴한거 수십만대 팔면 대당 이익은 적어도  전체로 보면 장난 아닌 이익이 들어오니 회사를 운영하고 다른회사도 인수 할수 있는 능력도 생기고 점점 커져가는거죠...

whitemocha님의 댓글

짧은 소견입니다만..
시계는 모든 사람이 살 수도.. 즉 고객이 될 수 있는 사람의 층이 훨씬 넓습니다.
하지만, 음향기기는 다르죠.  게다가 인아웃단의 스피커 쪽 제품이 아닌 이상
고객 층이 훨씬 얇습니다.

전세계 경쟁 시대인 요즈음..
그 밸런싱을 유지하는 것이 참 어려운가 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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