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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취업에 관련한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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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저희 스튜디오에 젊은 신입급 엔지니어 친구가 필요해 구인광고를 올리며

양식을 첨부해서 양식에 맞게끔 이력서를 보내달라는 구인광고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랄 만한 사실이 양식을 무시한 이력서 접수가 절반을 넘었으며 어느분은

텅빈 이력서를 보내오는 경우 또한 보았습니다.

구직을 원한다면 구인글을 최대한 꼼꼼하게 읽어보고 어떻게 자신을 가장 잘 어필할수 있을지에 관해

최대한 자세히기술해서 여러번 확인후에 보내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몇몇은 각오나 자기소개 그런 글도 없이 단순히 신상명세만 보내오는 수준의 이력서 또한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뭐 나이가 많거나 꼰대 기질이 있어서 이런 글을 올리는 입장은 아니지만..

음악 관련 직종의 일을 한다는 마인드가 강해 다소 자유로운 사고 방식을 가진건지

아니면 스튜디오는 그런 사무적인 것은 대충 해도 된다라고

생각을 하는것인지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는 수준 이였습니다.

저역시도 인턴 부터 시작해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면 나름 긴시간 이직종에 몸담아오며

몇몇의 엔지니어들을 들이기도 하고 보내기도 하며 일을 하고있지만

이번 같은 경우처럼 성의없고 대략 "되면 하고 아니면 말지" 식의 이력서가 많은 것을 보고

차후 음향산업을 리드할 젊은 인재들의 자신의 직업을 대하는 마인드가 이정도 수준 밖에 안되는가 라는

다소 충격(?)적인 일을 겪으며 넋두리를 펼쳐봅니다.

정말 이일을 꼭 하고싶다라고 느끼는 젊은 친구들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조금은 더 진지하게 접근하는 태도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돼요.

요즘 취업이 힘들다 어떻다 불만을 가지기 전에 본인이 일에대해서 얼마나 진지한지 역시

꼭 생각을 하고 취업을 준비 하는편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 물론 정말 성심 성의껏 이력서를 작성해서 꼭 일을 하고싶고 열심히 할준비가 된 친구들 또한 여럿 있었습니다.

저는 그러한 친구들과 인터뷰를 나누고 취업의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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