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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스피커에 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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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완전초보 엔지니어입니다.
레코딩용 모니터가 아니라 공연용 모니터 스피커에 소리 밸런스 땜에 많이 고민중입니다.

교회 찬양팀에서 엔지니어를 하고있습니다.
사실...모니터 스피커의 개념에 대한 것도 얘기해주는 사람들마다 다 틀리고..
어떤 기준으로 잡야야 할지 너무 괴로워서..부끄럽지만 몇 자 적어봅니다.
여긴..질문하는 곳이 없어서...여기에다 이렇게 적어도 되는지도 모르겠네요ㅠ.ㅠ

저희 찬양팀에서는 보컬이 10여명 됩니다.
그 싱어들이 2열횡대로 서서 찬양을 하는데...앞쪽에 모니터스피커가 2대 있습니다.
JBL  eon 스피커로...

드럼, 신디3대, 어쿠스틱기타 1대, 베이스 기타 1대, 인도자, 보컬들의 소리를 골고루 집어넣어야 하는데...
보통  모니터는 Aux out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저는 너무 소리잡기가 괴로워서...서브아웃을 통해 출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하는 말이 너무 정리되지 않아서..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암튼..너무 답답해서...

저의 질문의 요지는요~~^^
서브아웃으로 모니터소리를 줘도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괴로운점이 너무 많아요...
좋은 조언과 자료있는 사이트 아시는 분들께서 많이 가르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관련자료

박카스두병님의 댓글

  모니터를 쓸때.. 각각의 할당된쪽에 소리의 비율을 다르게 하겠죠...
싱어들은 자기목소리와 건반정도... 리더소리는 꼭 줘야겠죠...
리더는 모든 건반에 자기목소리..(건반위주로 가니깐..)
건반은 건반소리와 리더소리를 주는게..
드럼은 베이스소리와 건반소리 조금.. 리더 소리하구..
베이스는 드럼의 킥소리와 건반소리조금 그리고 리더소리...
각각 원하는 스타일은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억스가 적어서...스피커도 적구...
그래서 싱어하고 리더는 묶구
건반은 따로 주고..
베이스와 드럼을 묶어줍니다...

현미니님의 댓글

  모니터는 말그대로 자신의 소리를 모니터하기 위해 있습니다.
여러악기와 싱어가 같이 합주하는 경우엔
자신의 소리만들어선 연주가 되지 않기에
다른 악기의 소리도 듣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니터의 발란스를 잡으면 됩니다.
서브아웃에서 모니터소스를 뽑으면 매인아웃과 같은 소리가 나오져.
그러면 모니터를 하는 개개인의 요구를 따르기 힘들겠져.
그래서 억스로 모니터를 뽑는 겁니다.
글고 JVL은 혹시 JBL을 말하시는건지...ㅋㅋㅋ

9098님의 댓글

  흠.. 쉽게..모니터는 메인스피커와 소리가 달라도 됩니다.
만약 서브페이더로 스테이지 모니터로 방출될때.. 별 의미가 없게되죠..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싱어들이 듣고 싶어하는 소리를 주면 됩니다.
그런데요.. 협소한 장소에서 모니터로 과도한 음량이 될경우...
메인에 영향을 무지 줍니다.. 서로 키우다가 결국 피크가 마구 뜨죠..
싱어들이 원하는건 아마 건반종류들 입껍니다. 그리고 리더의 목소리..
시디를 들으면서 연습하듯 공연? 을 하려고 할껍니다.. 욕심이죠...
스테이지 모니터의 활용을 잘 모르는 연주자들도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드럼연주를 할때는 기타소리가 잘들렸으면 했는데..
결국 보컬소리만 들리더구요.. 그래서 그때 기억을 하면서 연주자들에게
교육?을 잘 시키고 오퍼를 해보고 있는데요..
시간이 될수록 서로 익숙해 지더라구요.. 억스 (pre)로 해보세요..

감가록님의 댓글

  3명의 오됴가이님들이 잘 설명해 주셨내요. 3분 모두 같은 말을 하고 계시니 읽고 또 읽

다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또 좋은 방법 하나. 직접 싱어를 해 보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분명 노래를 부르는대도 자기 소리는 들리지 않고 다른 사람 소리만 들리는 그 답답을.

정말 노래하기 힘들죠.저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희는 싱어가 일렬로 왼쪽에 4명, 가

운대 리더, 오른쪽에 4명입니다. 모니터는 왼쪽4명 에게 하나, 리더 하나, 오른쪽 하나

입니다. 첫째로 게인으로 싱어들의 라인 레벨을 잡을때 모든 싱어들의 소리 크기를 비슷

하게 잡은후(이렇게 됬을때 억스를 많이 안 움직여도 되고 메인으로 나가는 소리도 믹싱

하기가 훨씬 편합니다.) 먼저 왼쪽 모니터 부터 믹싱을 합니다. 4명 모두가 잘 들을수 있

는 모니터 위치를 잡은후 서로의 소리가 잘 들릴수 있게 레벨을 거의 비슷하게잡은후 메

인 건반 소리를 적당하게 너 줍니다.(메인 건반 소리를 들음으로서 싱어들은 노래의 흐

름과 자기 자신의 피치를 점검 할수 있습니다.) 당근 싱어들 목소리 보단 더 작아야 겠지

요. 그리고 리더의 목소리를 조금 너 줍니다. 어차피 리더는 메인으로 나가는 소리로도

가장 크기 때문에 모니터에 크개 너줄 필요는 없습니다. 메인 소리와 조금의 모니터 소

리로도 충분하니까요. 그리고 모니터 한 통에서 나오는 소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서로 마

스킹 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필요한 것만 모니터 해주는게 좋습니다. 불 필요한 소리

하나 더 넌 만큼 모니터가 잘 안되니까요.그리고 리허설을 할때 재가 직접 가서 싱어들

위치에서 들어 보고 재 조정합니다. 싱어들끼리도 음색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밝을 싱어

목소릴 수록 같은 래벨이어도상대 적으로 잘 들리니까요. 오른쪽도 같은 방법으로 하구

요. 리더는 가장 많이 신경을 써서 합니다. 특히 리더 마다 취향이 있기 때문에요

 저희 리더 같은 경우에는 유난히 건반 소리를 좋아 해서 리더가 원하는 대로 해주고 직

접 확인 해 보면 자신의 목소리와 건반 소리를 같은 레벨로 들음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악기의 모든 소리를 듣기 원하기 때문에 최대한 주가 되는 이 두가지 리더 소리와 건반

소리가 살수 있게 나머지를 믹스합니다. 당근 재가 직접 무대에서 확인 하고 리더에게

물어보고 별말 없으면 그대로 갑니다. 또한 한가지 주의 하시 점은 드럼이 세션들과 가

까이 있을때 모니터에 따로 드럼소리를 넣주지 않아도 드럼 자체 소리 만으로도 충분히

들린다면 따로 모니터에 드럼 소리를 너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베이스 기타 소리 또한

마찬 가지 구요. 특히 베이스는 정말 조심 해야 하는대요. 여기 저기 모니터에 베이스 소

리를 다 너주고 벨런스를 잘 못 맞출 경우에는 베이스 소리로인한 마스킹 으로 인해 전

채 소리까지 다 망가지는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메인으로 아웃으로 나가는 소리들로 문

재를 해결 하려고 해도 해결이 안되며 쩔쩔 매는 경우가 생깁니다.이렇게 상황가 필요

그리고 세션들 위치에 맞게 믹싱하시고 직접 들어 보시고 또한 친절히 물어 보시면서 하

신다면 될것 입니다. 포럼 란에 교회 게시판이 있습니다. 이재 그쪽으로 그을 올려 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 꼭 내가 영자님 같내. ^-^: . 모니터 정말 중요합니다. 모니터를

어떻게 믹싱하느냐에 따라서 메인으로 나가는 소리가 달라 집니다. 모니터 잘 해주면 팀

원들 엄청 좋아합니다.

오진희님의 댓글

  감사합니다..좋은답변들..결국은 제가 너무 게을렀던것 같네요ㅠ.ㅠ
그리고 오타 수정했습니다^^JBL...
모니터에 대한 개념을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인도하시는 전도사님이 엔지니어만 메인으로 나오는 좋은 소리 들으면서 모니터는 신경안쓴다고...메인에서 나오는 밸런스처럼 모니터 잡아달라고 그러시쟎아요~~~
그래서 사실..쪼매 속상한 마음에 서브아웃으로 해서 하루는 모니터를 해봤습니다.
싱어들도 오히려 자기 소리를 더 잘 듣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그건 편법이고 게으름일뿐이라는걸...오늘 다시금 확인합니다^^
암튼..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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