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좋은데요? ㅋㅋㅋ
공간감도 좋고 피아노 톤이나 스테레오 이미지도 좋고...
클리어한건 좋지만 반대로 공간 노이즈 많이 섞인걸 좋아하는 분은 아쉬워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듣기엔 굉장히 좋은거 같습니다.
영상이랑 같이보고 싶어지는 사운드네요 ~!
객관적인 의견을 원하셨겠지만 굉장히 주관적인 생각이었습니다 ^^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공간 노이즈가 조금 있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러울 수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피아노는 영창피아노인데 소리가 부드럽고 울림이 좋더군요..
영상은 찍지 않았고, 폰카로 사진만 몇컷 찍었습니다.

참 잘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습니다..아주 좋은 음반 같습니다^^

제 모니터 환경 때문인지 몰라도 ...
 
피아노의 배음이 좀 더 살아 난다면 금상첨화가 될 듯합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음반으로 제작 하지는 않았고요..
연주 단체에서 소장용 목적으로 레코딩만 한 것입니다.

피아노의 배음... 한동안 피아노 배음에 또 꽂혀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1) 피아노의 스펙트럼이 중음역에 한정되고, 2) 현 자체의 울림에서 오는 직접음보다 반사판(lid)에 부딪힌 초기반사음이 더 많이 집음된 느낌입니다-초기반사음의 비율이 높아지면, 직접음 : 초기반사음 간에 콤필터링 현상이 생겨 일부 대역이 증폭되거나 반대로 감쇠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스몰스틱을 사용한 경우에 생기기 쉬운 현상인데요. 지향성(Directional) 마이크를 사용하여 다이어프래임이 반사판이 아닌 저음현 방향을 지향하도록 설정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반대로 페어 중 나머지 하나는 좀 더 고음현을 지향하도록 해보세요).

3) 성악을 위해 설치된 메인 페어는 지금보다 좀 더 많은 잔향을 잡아낼 수 있도록 거리를 재조정하셔도 좋았을 것 같고, 4) 6-8Khz 대역의 치찰음이 약간 두드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이크 다이어프레임이 보컬의 구강 정면을 향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클래식 레코딩에서 디에서를 쓸 수 는 없으니까요-. 역설적이지만 지향성 마이크를 잘 활용하는 테크닉 중 하나는 경우에 따라 마이크가 특정 악기나 음원을 너무 정면으로(on-axis) 지향하지 않게 설치하는 것입니다.

*녹음한 공간이나 설치한 장비들의 배치를 알려주시면 듣고 분석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상세한 의견 감사합니다.

이 녹음은 거의 1년전에 했던 것입니다.
경험도 지식도 일천하여 나름의 방법으로 녹음을 했습니다.

장소는 안국동의 안동교회입니다.
성악의 메인은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낮은 스탠드의 마이크인데 MS로 시도를 해보려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MS로는 하지 않았고 모노로 했습니다.
메인 마이크와 사진상의 오른쪽 마이크를 데카트리 형태처럼 구성했습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일단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피아노는 사진에는 스몰다이어 프램을 사용했지만, 실 녹음에서는 저음현에는 라지다이어프램을, 고음현에는 스몰을 사용햇습니다.
사용한 마이크는 센터 Oktava MK-012 수퍼카디오이드, L/R은 MK-012 pair에 sE 2200a pair를 백업으로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sE 2200a 를 믹싱 했습니다.
피아노는 저음현 MK-102(라지다이어프램)과 MK-012(스몰)을 사용했습니다.

피아노는 직접음 보다는 초기 반사음을 잡으려 했고요.. 그것에 대단한 의도는 없었지만, 성악 독창이기에 피아노가 너무 앞으로 나오는 것을 줄여 보려는 소박한 시도 였습니다.

치찰음은 잘 인지 하지 못했던 부분이고, 피아노의 고역이 부족한 부분도 세밀하게 주파수 분석을 해보지는 못했는데, 세심한 분석 의견을 주시니 다시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실은, 이 녹음은 노트북에 문제가 생겨서 중간주간 끊기고 망친 녹음 이었는데, 시간이 지나 쳐 박아 뒀던것을 살려 보려고 시도 해서 몇곡 복구 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도편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창자와 마이크의 거리는 약 1.3M 정도의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