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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녹음 연주하시는 분들(프로분들 빼고)께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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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로듀서구요..

세션(프로, 준프로, 아마추어)을 섭외하고 .
그 수많은 분들과 녹음진행을 해본 경험자로서,
연주를 떠나서 한마디 드릴까 합니다.

프로분들은 정말 프로답게 연주하시고 행동도 그 이름에 걸맞게 합니다만,

프로는 아직 아닌분들,
또는 프로가 되시려고 준비하시는 분들..
개념좀 가집시다.


사례1)
본인이 세션한다고 광고 냈으면 제발 전화 좀 받자구요.

전화는 안받고 주로 문자가 날라 옵니다.
"누구세요?"

뭐 그럴 수 있다고는 봅니다만,
세션을 한다고 구직 광고를 냈으면 관련 전화가 올거라는 의식은 좀 하고 삽시다.
전화해서 누가 잡아 먹나요?
바쁠때 필요이상으로 문자 여러번 보내는거, 짜증나는거 아시죠?
전화로 대화하는게 젤 빠르고 작업설명 이해도 쉽고, 매너도 지키고... 


사례2)
세션하기로 해놓고 못하겠으면 '미안하다 못하겠다' 라는 문자라도 합시다.
전화 문자 십는건 둘째고 카톡은 3일이 지나도 1자 없어질 기미가 없는데,
구인하는 사람은, 마냥 기다리고 있으란 말인지....
녹음작업 댓가로 구인자가 돈을 지불하는 관계인데,
무슨 밀당 연애하자는건가?ㅎ


세션3)
원하는 연주가 아니라면 다시 여러번 녹음하게 될 수 밖에 없는데,
빨리 끝내달라고 하는 분들은;
아니 그렇게 바쁘면 오지나 말지..

늦은밤엔 더 가관입니다.
'엄마가 일찍 들어오라고 하셔서요'


..............


연주가 프로가 되기전에,
개념이라도!!! 프로가 되십시다.

연애하자고 만나는거 아닙니다.
녹음하려고 만나는 거죠.
제발 공과 사를 구분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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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뤼님의 댓글

goldenfaders 님 말에 동의합니다. 세션맨에게 불만이 있다면 그 세션맨에게 불만을 이야기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실력은 부족할지언정 마인드 좋은 아마추어도, 취미생도 많습니다.

네드님의 댓글

전화로 다이렉트로 연락오는걸 부담스러워할수도 있습니다.
세션맨들이 중국집 배달하는거처럼 영업하는 것도 아니고
작업중일때도 많고, 레슨중일때도 많이 운전하며 이동중일때도 있습니다.
이걸 일일이 다 받지 않으면 "몰상직한 세션맨"취급받아야 하는걸까요?
먼저 문자로 용무를 보내시고 전화연락달라고 하면 당연히 연락합니다.
그리고 goldenfaders님의 의견에도 동감하는게, 이런 글을 차라리 뮬에 올려보세요..
세션지망생들, 아마추어들 그쪽에 더 많습니다..가르칠꺼면 그쪽으로 가셔야 할거 같아요

뮤앤사님의 댓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잘하는  세션을 라인업에 두는 것도 능력이고 원하는 바를 요구하고
아웃풋을 끌어 내는 것도 능력이고 영업이죠. 글 쓰신 걸 모르는 엔지니어는 없습니다. ^^
그리고 실력을 떠나 일단 그런 개념이 없다면 프로가 아니므로 알아서 도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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