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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Stereo Recording - 우도농악 중 "열림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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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카고에서 레코딩을 하는 조든든입니다.

최근 한국에서 온 장구 연주자와 녹음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한국 전통음악을 녹음할 기회가 생길거라고는 생각치 못하던 터라 더 신선한 작업이었습니다. C414B-ULS 페어를 90'-95' / 12-13cm 간격으로 설치하여(원래는 110' / 17cm의 ORTF를 기본 셋업으로 시작했지만 솔로 타악기의 스테레오 이미지를 필요 이상으로 넓히기는 싫었기에) Nagra LB 디지털 레코더에 녹음했습니다. 녹음장소로는 시카고 시내의 작은 리사이틀 홀이 사용되었습니다. EQ, 컴프레션, 리버브, 딜레이를 포함한 어떠한 프로세스도 거치지 않은 녹음입니다.

*장구가 갖는 빠른 트랜지언트와 엄청나게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 때문에 최대레벨은 피크에 근접하지만 전체적 음량은 낮습니다. 볼륨을 키워서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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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철님의 댓글

오랜만에 좋은 연주 잘 들었습니다.
매주 요양원에 봉사가는데... 전통악기 하나 있었으면 하는데....쉽지가 않네요.^^

그런데... Soundcloud 문제인지 47초부터 3초정도 노이즈가 들리네요...

Gremlin님의 댓글

장구라는 악기 자체가 채편하고 궁편이 소리가 달라서요.
궁편이 저역의 소리고 채편이 고역이라...
궁편쪽은 킥의 느낌이 많이 나고요. 채편은 스네어의 느낌이 많이 날겁니다.
각각의 용도에 맞는 다이나믹 마이크들을 각편에 따로 설치하셨으면 조금더 좋은 소리를
얻으셨을 텐데...
여하튼 외국에서 힘든경험 하셨네요.
사진을 보니 고생많이 하신것 같습니다. ^^
좋은 소리 잘~~~ 들었습니다.

goldenfaders님의 댓글의 댓글

코멘트 감사합니다. 궁 / 채편의 경우 궁편을 킥에, 채편을 스네어에 비유하는 개념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울림통의 크기가 갖는 포만트나 가죽의 표면이 채와 만났을 때 나오는 반응속도를 비롯하여 비슷한 개념으로 묶기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팟으로 다이나믹 마이크들을 설치한 후 궁편의 60-80Hz사이와 채편의 4-8KHz 대역들을 부스트 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접근이 '조금 더 좋은 소리'인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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