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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DAC등의 세세한 스펙을 현장에서는 많이 고려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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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골든이어스'라든지 해외의 하이파이 사운드 관련 포럼들을 보면
여러 인터페이스나 DAC들을 놓고 RMAA라던지 ARTA등을 사용하여 나름대로의 객관화된 데이터를 내어 놓곤 합니다.
(RMAA에대한 설명 http://ko.goldenears.net/board/922 http://ko.goldenears.net/board/1141782

주로 기기의
Frequency Response
Noise Level
Dynamic Range
THD + N
IMD (InterModulation Distortion)
Stereo Crosstalk
IMD (Swept frequency)
등의 특성을 놓고 측정하여 그 특성이 좋은 제품이 왜곡을 적게한다 하여 좋은 제품으로 평을 합니다.
위의 절차들은 원음을 얼마나 왜곡하는지를 알아보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데이터들을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는지 궁금합니다.
음반을 듣는 소비자들이 아무리 이러한 것들을 따져도 만약 스튜디오에서 이러한 것들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무슨소용이 있을까? 라는 생각에 질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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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nieKei님의 댓글

얼마전에 세미나를 들으면서 강사님께서 하이파이 하시는 분들을 살짝 까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때 했던 생각은.. 우리들은 음악을 혹은 소리를 만드는 입장에서 얼마든지 컨트롤 할 능력이 있지만, 그분들은 그런 기자재조차 없는 상태에서 주어진 음원을 청취만 하는 입장이라 100만원짜리 XLR케이블이라던가.. 아니면 병걸린것 처럼 세심하게 측정해서 비교분석하고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드는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기본 퀄리티만 있다면.. 왜곡이 없는것 보다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사용하기 편한 기자재나 어느정도 음악적인 왜곡이 있는 기기를 더 선호하고.. 감성적인 부분이 더 많이 작용을 하게 되어서 그렇게까지 세심하게는 안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SquidMan님의 댓글

타인의 의견이나 자료보다는 본인의 귀를 신뢰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조언이나 데이터는 참고를 하시는게 가장 좋은것이 아닐까 합니다 ^^

오지성님의 댓글

언급하신 정보들이......
기기의 상태 정도만 말해주는 것이지..

기기의 객관적인 성향에 대해서 절대로 얘기해 줄 수 없습니다.

요즘 칩들이 좋아져서 데이터들은 좋아 보이지만...
결코 데이터가 좋은 칩으로 제품을 만든다고해서 소리까지 좋은건 아니니까요....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동감합니다.

저도 가끔 볼때마다 단순히 측정치만으로 좋은 기기라 판단하는것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연 그곳에서 측정하는 수준이 제조사나 전문 측정회사의 수준으로 가능한것인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펙에 대한 중요한 부분이라면 http://www.recordfactory.co.kr/ 웹진에 있는 마이크프리앰프의 모든것  이라는 글같은 내용이 오히려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quidMan님의 댓글의 댓글

읽어보고 왔는데 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목적에 걸맞는 접근이 늘 필요한듯 싶습니다.
역시 영자님의 안목~! 정말 많이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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