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역시 연말은 좋네요

프리즘사운드 제품에 대한 국내 리뷰들이 좀더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한시적인 할인은 아닌거 같고,
아마 가격정책을 새롭게 내놓은거 같습니다.
사실 2채널 인터페이스가 너무 비싸긴 했으니까요..
에휴. 미리 산사람들은 아쉽겠네요..
정말 많이 안팔리긴 한거같더군요..
저또한 올해 제가 구매했을때 시리얼 넘버가 400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제는 그만큼. 엔트리 제품들의 퀄리티가 상대적으로 좋아진것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품의 퀄리티는 단연 말할것도 없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엔트리 레벨을 사용자의 시장 수요가
크게 늘은 점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DAW의 발전으로 누구나 손쉽게 엔지니어링도 작곡도 같이 하는 시대가 왔죠.. 전문적인 부분과 비전문적인 부분의 경계이 흐릿해질수 밖에 없는 이유중 하나가 결국 그렇게 전문적인 단계를 거쳐서 제작한 음원이라는것이
순수 음원만으로는 판매가 안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점점 더 1인 제작시대가 될것이구요.
모든것을 혼자서 해내는 아티스트가 점점 더 등장 할 것입니다.

실제로 하이엔드까지 다 경험해보고 내려오는 유저들도 있는만큼

리스너의 하이파이 시장같은 특수한 시장이 아닌이상
프로오디오에서의 하이엔드 유저의 수는 그대로여도 퍼센테이지로보면 점점 파이가 작아질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는 계속 엔트리 레벨의 시장을 장악하는 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거 같습니다.

정말 동감합니다. 지난번 오디언트 세미나에서 담당자분이 영국시장에서 새로운 기기를 구입하는 사람의 90%가 프로보다는 세미프로나 아마추어라 합니다.

어찌보면 프로음악인들은 기기들에 구입하고 투자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이지요.

반면에 전업음악인이 아닌 다른 일을 하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아티스트들이 더욱 더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