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국립합창단이 자세히 들어보니 훨씬 좋게 들립니다.

좌우가 조금 좁게 들리긴하지만 정위감도 좋고, 명료도도 좋구요...잔향도 자연스레 들리는데 원래의 공간잔향이 아닌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역시 hans님의 귀는..대단!!

사실 본래믹스보다 살짝 좌우가 좁게 믹싱하기는 했는데..

잔향은 시콰이어에 있는 샘플링 리버브입니다.

시콰이어에서 믹싱할때는 이걸로 사용해요. 리버브 좋아요

아하하^^;; 리버브 좋으네요...저도 그걸 사용해야할것 같아요....pcm91은 그냥 갖고있고...ㅎ
아이맥이 팔려버려서...그냥 당분간은 마소컴으로...

감상으로만 본다면 국립합창단이 더 편하고 매끄럽게 들리는군요~^^*

영자님~멋집니다

아...역시 멀티마이킹이 듣기에 더 익숙한것이 있기는 한가봐요

저의 예상과는 달리 압도적으로 멀티마이크쪽의 소리에 대한 반응이 좋네요^^

선호를 떠나 정말 과하게 유익한 포스팅인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와 음악 감사합니다.
제가 결정장애가 있어서 뭐가 좋다고 확실히 꼽지 못하겠습니다. 분명한 건 둘다 매력이 있어서구요.

음향인에게 현장재현이란 히포크라테스 선서같은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1번은 음향인이라면 음악을 조금 무시하더라도 욕심낼만한 레코딩 일듯 합니다.
반대로 2번은 음악인의 입장을 나타내는것 같구요. 뭔가에 마스킹 당해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속상하겠죠.

청자에게 가장 좋은 것은 둘중 하나가 아니라 둘다 일것 같습니다.
음반에 두가지 버젼을 모두 수록할수 있다면 좋겠네요. (가능하다면요 ^^)

저야 말로 이렇게 반가운 답글 감사합니다.

이번건을 계기로 앞으로는 멀티마이크로 좀더 많은 사람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소리로 해야겠다..라는 생각들이 들기도 하네요.

내년 2월에 같은 곡(다른 연주단체)의 녹음이 예술의 전당에서 또 있는데 그때는 더 많이 준비해서 진행해보려 합니다^^

듣는재미는 두번째가 더 좋긴하네요 좀 더 다이나믹하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첫번째 녹음의 물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움도 충분한 매력이 있게 들립니다 ^^

저는 작업하고 항상 아내와 함께 듣고 아내의 의견을 듣는편인데.

아내도 다이나믹한것이 듣기 좋다 하더라구요

원포인트로 멀티처럼....하면 가장좋을듯합니다만..^^; 절충점을 찾아야할듯 싶습니다...^^;

멀티가 좋으면 걍 멀티로 하면 되지요 뭐^^

모니터링 중에 고객들은 대부분 멀티를 좋아하는데...
감성적으로 커피 한잔하며 듣기 좋은 것은 원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