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리저리 갈팡질팡 길을 못잡다 큰 마음 먹고 27살이라는 나이로... 해외로 나와 음향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졸업도 따지고 보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라 그런지 요즘 정말 불안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너무 막막합니다......

왠만하면 해외에서 적어도 최소한 인턴정도는 하고 들어가고 싶은데 학교에서도 들어보면 요즘 레코딩 스튜디오들도 적자라 잘 구하려 하지 않는다고들 하더라구요..... 대중음악의 중심인 미국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데........ 혹시라도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한국으로 들어가면 정말 이러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거 아닌가 너무 불안하고 겁이납니다........

솔직히 제 나이가 그렇게 어리지가 않은 나이라 그런지 더 똥줄이 타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아무것도 없이 그냥 들어가면 솔직히 27살을 누가 인턴으로 받고 싶어하겠습니까.......

돈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시키는 건 정말 다 할 수 있는데.....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제 미래가 보이질 않아 너무 두렵고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