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잘못 생각하고 게신부분이 있는것 같군요
음악만을 위한 음향이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고집이 엄청난분이라는게 눈이 보일정도인데요.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지나가겠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것과 음악을 직업으로 삼는것의 차이는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것과
짜장면을 맛있게 만드는것의 차이라고 생각하셔야합니다.
자신을 위한 쉬운길을 찾으려거든 다른길을 찾으시는 편이 좋을듯합니다.

음악만을 위한 음향이란건 존재하지 않지만 제가 궁극적으로 바라는곳이 스튜디오에서 음악을 만지는 일입니다. 그래서 굳이 음악과 안에있는 음향과를 바란것이고요.
짜장면을 너무 좋아해서 제 손으로도 맛있는 짜장면을 만들어보고 싶은겁니다.
전혀 쉬운길 찾으러 온거 아니고요. 여기가 다른곳보다 더 어렵고 험난하다는거 압니다.
그럼20000

어느 학교를 직접적으로 추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
학교마다 조금씩의 특성이 있고, 커리큘럼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각 학교의 커리큘럼을 비교해보시고, 무엇보다 '무엇을 하고싶은지'에 대한 뚜렷한 주관이 있다면
어디에서든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백석대학교 쪽을 한 번 알아보시지요.

옙 안그래도 백석대 실기보고왔습니다. 하하 수시2차때 넣을 전문대들에는 여주대나 동아를보고있는데 혹시 다른곳있나싶어서요

글을 읽어보니 백석대학교 실용음악전공 음향엔지니어링쪽으로 알아보시는것이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
다른 학교들의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건 아니지만 동아방송대의 경우 실용음악과하고 협력해서
하는 과제들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그리 많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백석대학교는 실용음악과 테두리에서 각 보컬, 작곡, 제작 트랙별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졸업을 하기위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음악 이론 수업(재즈화성, 시창청음 등) 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기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작곡파트의 기말과제 녹음을 음향파트에서 하면서
서로 실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이외에도 스튜디오 앙상블이나 레코딩 실습, 스튜디오 테크닉, 프로툴 워크샵, 믹싱실습등의 수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백석대 음향파트에서 가장 메리트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개인실기 부분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1학기는 지정된 교수님께 지도를 받고 이후에 본인이 선택하여 신청한 교수님께 최대 4학기동안 개인실기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말마다 개인실기에 대한 과제로 징글, 사운드 얼라이크, 레코딩 퀄리티, 믹싱 퀄리티, 음반(혹은 싱글)프로듀싱 등의 과제를 매학기 진행하셔야 합니다.(1학기는 주어진 주제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안에 세부전공으로 음향디자인전공이 신설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자음악전공과 한 카테고리 안에 있고 세부 커리큘럼이 나오지 않아서 과의 성격이 어떻다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울듯 하지만요. 제가 알기로 아마 교수나 강사중이 아직 전문 엔지니어 분은 안계신 것 같고 제가 듣기로 음악도 어느정도 할 줄 아는 사람을 뽑는다는게 기본적인 모토인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