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플러그인을 많이 쓰면 음질이 흐릿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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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해봤는데,
CPU 로 플러그인을 과도하게 쓰면,
음질이 흐릿해질수 있다. 같은 말을 들음.(첨에는 이게 뭔 개소린가 싶었습니다.)
근데 어떻게 보면 맞는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 그건 CPU 이기 떄문이 아니고 딜레이 컴펜세이션의
부작동때문인것으로 보인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DSP 든 CPU 든 과도한 사용은
음질이 흐릿해질수 있다. 가 더 맞는말인거죠..
하지만 DSP 로 동작하는 플러그인을 쓰는경우
대부분 DSP 도 사용량이 충분히 남고, CPU 도 충분히 남아서
그런현상이 발생하는 빈도수가 낮아서, CPU 쪽으로만 흐릿해진다는 "미신" 이 되버린듯함.인듯하구요
DSP 로도 과다 사용은 딜레이 컴펜세이션의
부작동을 일으켜서 음질이 흐릿해질수 있다의 경우의 수는 있죠.
딜레이 컴펜세이션이란것은 큐베이스 5 때부터 등장한 기능인데, 사실 프로툴dsp에서는 진작에 적용이 된 기능
뭐냐면 플러그인이 자체적으로 레이턴시를 가지기 때문에,
어떤 트랙에 플러그인을 걸면, 그 트랙이 다른 트랙에 비해서 소리가 늦게 나오게 되므로, 플러그인을 안건트랙들을 그 레이턴시만큼 딜레이 시켜서 동일하게 나오도록 컴펜세이션 시켜주는 기능. = 딜레이 컴펜세이션
그래서 딜레이 컴펜세이션이 적용안된경우, 트랙들의 시간들이 미세하게 어긋나서 결국 사운드가 흐릿해짐. 특히 병렬 프로세싱이라던지, 각기 블리딩 되어 있는 드럼 트랙들이라던지
하지만 DSP 나 CPU 의 동작에 따라 이 딜레이 컴펜세이션을 할수 있는 시간의 한계이것을 maximum delay compastion limit 라고하잖아요.
프로툴aax의 경우 최대 16384samples
TDM 은 셋팅창이 사진처럼 Long 일경우 4096samples
대부분 디지털 믹서의 경우 1024samples 이나 2048samples
emotion Lv1 의 경우 4096samples 정도
너무 딜레이가 많이 되게 되면, 안해버린다는것.
그래서 프로툴 AAX DSP 등의 dsp 위주의 daw 나, 대부분의
디지털 믹서의 경우 얼마나 큰 샘플값까지 딜레이를 할수 있는지 에 대한 값이 정해져 있고, 스팩에 써져 있기도 하고
아니기도함.왜냐면 딜레이 컴펜세이션도 DSP 의 활동량을 먹기 떄문임
그래서 과도한 플러그인의 사용은 DSP 나 CPU 사용량을 잡아먹게 되고, 딜레이 컴펜세이션을 놔버리는듯하구요..
근데...CPU 의 대표적인 엔진이 ASIO 엔진인데
딜레이 컴펜세이션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가설을 스스로 내봤습니다.
ASIO buffer 는 cpu 가 소리를 처리하는 최소 단위인데
이 버퍼가 정해지면 큐베이스(또는 로직) 의
delay compensation engine 도 이 asio buffer 단위로 움직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만약 단위가 크면, 딜레이 컴펜세이션이 미세하게 안되죠...
단위가 작을수록 딜레이 컴펜세이션이 미세하게 작동하구요..
프로툴TDM 이나 AAX 의 경우는 DSP 를 쓰기 떄문에, 이러한 버퍼 사이즈에서 좀 프리하구요.(UAD 는 아폴로 콘솔이 아닌경우, Daw 에서는 CPU 엔진 따라가기 떄문에 CPU 딜레이 컴펜세이션 엔진이구요)
따라서 만약 버퍼단위가 아주 큰경우, CPU 에서 걸어쓰는 플러그인의 딜레이 컴펜세이션이 좀 더 부정확할수 있다는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플러그인을 많이 쓰면 주로 버퍼를 늘려서, CPU 사용량을 확보하니까요.
여기에 대해 토론해보실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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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efox님의 댓글
딜레이 컴펜세이션 엔진은 DAW 의 mix console 의 기능이므로,
피라믹스 DSP.프로툴 DSP, 그리고 외부 믹서(emotion st)를 서밍 엔진으로 쓰는 Soundgrid DSP
외의 다른 DAW 의 딜레이 컴펜세이션 엔진은 모두 ASIO buffer 기준이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확한 딜레이 컴펜세이션의 확율이 높은?(확율이란말을 써서 죄송,이 가설이 맞다면 DSP 기반도 오디오 처리 buffer 가 크면, 컴펜세이션이 부정확한건 사실이니까요)
피라믹스 DSP, 프로툴 DSP, 그리고 waves Soundgrid DSP 이 3가지에서 된다는말입니다.
(UAD DSP의 경우 DAW 안에서 거는 플러그인의 경우 DAW 엔진을 따라가니까 CPU 딜레이 컴펜세이션이구요...만약 DAW 트랙에서 routing을 해서 아폴로 콘솔로 믹스하는 경우는 아폴로 콘솔의 딜레이 컴펜세이션 엔진으로 작동하니 (근데 있나요? 아폴로 콘솔에 딜컴엔진이?_ 괜찮을듯 싶구요)
(쉽게 말하자면 딜레이 컴펜세이션이 과도하게 되도 음질이 안흐릿해지는 플러그인,또는 DAW 는 피라믹스DSP, 프로툴DSP, 사운드그리드로 돌리는 플러그인 이것 외에는 없다 . 라는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