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새롭게 헤드폰이 나왔습니다.

집이나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모니터스피커는 다양한 기기들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어보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 

레코딩이나 믹싱 & 마스터링시에 사용하는 모니터링 헤드폰만큼은 무척 보수적으로 사용합니다.

이전에 울트라손 PRO2500 이라는 헤드폰을 10년 넘게 수리를 하며 사용했고(다른 헤드폰들보다 저음이 깊고 풍부했습니다.)

이후 제나이저 HD800 을 변함없이 사용하고 있으며 작업하는 소리들을 반드시 이 헤드폰으로 들어보면서 음색및 공간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밸런스 체크를 합니다.

스튜디오에 HD800 이 한대밖에 없어서 마침 어제 HD800S를 구입해서 오늘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면서 HD800에서의 고역에서의 살짝 찌르는 소리가 없이 보다 자연스러운밸런스로 들려서 무척이나 만족하고 HD800S 와 참 오랫동안 함께하겠구나.. 라고 생각한 그날

애플에서 새롭게 헤드폰이 나왔습니다.

제나이저 HD800 은 전통적인 헤드폰 자체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서 만든것이라면 애플의 헤드폰은 온같 최근의 기술에 대한 내용들이 반영되어있습니다.

당연히 무선이고(제나이저는 당연히 유선입니다.)

귓속으로 스피커를 집어넣는 이어폰은 절대 사용을 하지 않지만 이러한 귀를 덥는 헤드폰은 늘 사용하고 있기에 무척 관심이 갑니다.

외부 소음제거 기능이나 내장마이크가 귓속으로 전달되는 소리를 측정해서 이퀄라이저로 보정하는 등의 다양한 여러가지 들이 있지만 흥미로운것은 애플의 공간감 오디오입니다.

아직 유튜브에서는 지원하고 있지 않지만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에서 이 기능을 활성화 시켜서 들어보면 음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깜짝 놀라는 일이 생길것입니다.^^

제나이저와 함께 앞으로 작업한 음악을 이 헤드폰으로 최종 검청하는 일이 일상이 될것 같습니다.

아참 에어팟 맥스의 출시전 이름은 에어팟 스튜디오 였습니다^^